철학(r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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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인간의 본질에 대해 탐구하는 학문. 사회학은 학문에 여러 사람이 필요하지만 철학은 혼자서도 할 수 있다.
2. 역사[편집]
2.1. 선사시대[편집]
선사시대, 수렵과 채집을 기반으로 작은 집단을 이루어 살던 시기의 인간들은 생각이란 걸 할 틈이 없었다. 당장 내일 먹고 살 문제만 바라보며 살기에도 바빴기 때문이다. 자연과 인간을 구분하는 선은 먹고 먹히는 것 이외에는 없었기에, 인간과 동물은 하등 다를 바가 없었다.
그러나 집단이 점점 커져 사회를 형성하고, 사회 내부에서 역할 분담이 생겼다. 이제 모든 사람이 한꺼번에 사냥과 채집에 나설 이유는 없어졌다. 즉, 잠시 쉴 시간이, 곧 '생각'할 시간이 생겼다는 뜻이다.
쉬는 시간에 원시인들은 무얼 했을까? 대부분은 힘들어서 잠을 청했겠지만, 피로가 풀린 뒤 부터는 점점 여가시간을 자기가 하고싶었던, 궁금했던 일에 투자하기 시작했을 것이다. 누군가는 열심히 운동을 해서 사냥 실력을 길렀을 것이다. 다른 누군가는 사냥에 필요한 더 효과적인 무기를 개발했을 것이고, 또 누군가는 멧돼지를 다 먹고 남은 가죽을 몸에 걸치면 따뜻하다는 사실을 발견해냈을 것이다.
활동적인 일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 중 누군가는 쉬는 시간에 벽화를 그려 역사를 기록하고, 오늘 먹고 남은 나무 열매를 어디엔가 담아두고 싶다는 생각도 했을 것이다. 돌과 돌끼리 박자를 맞춰 두드리면 재밌다는 생각도 했을 것이다. 또 누군가는 멍하니 하늘을 올려다보다 저 허연 덩어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나, 같은 쓸데없는 생각을 했으리라.
이 "쓸데없는 생각"이 바로 철학의 시작점이다. 자연에 대해 생각하던 원시인들이 원인과 결과를 추론할 수는 없었을 것이니, 뭔가 초자연적인 존재가 자연 현상을 다룬다고 여겼을 것이다. 그 중 관찰력이 날카로웠던 누군가가 자연 현상의 몇 번 맞췄을 것이고, 사람들은 이 사람이 특별한 존재로써 자연과 통한다고 여겨 받들기 시작했다. 흔히 '샤먼'이라 불리는 이런 사람들은 자연을 탐구하고 그 결과를 사람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맡아, 제사라는 특별한 의식으로까지 발전시켰다. 이들이야말로 선사시대의 과학자요, 철학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실컷 바깥 세상에 대한 생각을 마친 인간은 마침내, '나'를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집단이 점점 커져 사회를 형성하고, 사회 내부에서 역할 분담이 생겼다. 이제 모든 사람이 한꺼번에 사냥과 채집에 나설 이유는 없어졌다. 즉, 잠시 쉴 시간이, 곧 '생각'할 시간이 생겼다는 뜻이다.
쉬는 시간에 원시인들은 무얼 했을까? 대부분은 힘들어서 잠을 청했겠지만, 피로가 풀린 뒤 부터는 점점 여가시간을 자기가 하고싶었던, 궁금했던 일에 투자하기 시작했을 것이다. 누군가는 열심히 운동을 해서 사냥 실력을 길렀을 것이다. 다른 누군가는 사냥에 필요한 더 효과적인 무기를 개발했을 것이고, 또 누군가는 멧돼지를 다 먹고 남은 가죽을 몸에 걸치면 따뜻하다는 사실을 발견해냈을 것이다.
활동적인 일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 중 누군가는 쉬는 시간에 벽화를 그려 역사를 기록하고, 오늘 먹고 남은 나무 열매를 어디엔가 담아두고 싶다는 생각도 했을 것이다. 돌과 돌끼리 박자를 맞춰 두드리면 재밌다는 생각도 했을 것이다. 또 누군가는 멍하니 하늘을 올려다보다 저 허연 덩어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나, 같은 쓸데없는 생각을 했으리라.
이 "쓸데없는 생각"이 바로 철학의 시작점이다. 자연에 대해 생각하던 원시인들이 원인과 결과를 추론할 수는 없었을 것이니, 뭔가 초자연적인 존재가 자연 현상을 다룬다고 여겼을 것이다. 그 중 관찰력이 날카로웠던 누군가가 자연 현상의 몇 번 맞췄을 것이고, 사람들은 이 사람이 특별한 존재로써 자연과 통한다고 여겨 받들기 시작했다. 흔히 '샤먼'이라 불리는 이런 사람들은 자연을 탐구하고 그 결과를 사람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맡아, 제사라는 특별한 의식으로까지 발전시켰다. 이들이야말로 선사시대의 과학자요, 철학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실컷 바깥 세상에 대한 생각을 마친 인간은 마침내, '나'를 생각하게 된다.
2.2. 고대 철학[편집]
고대 그리스의 따뜻한 봄날 오후를 생각해보자. 하루 일과를 얼추 끝마친 당신은 딱히 할 일도 없겠다 아고라[1]에 잠깐 놀러간다. 뭔가 재밌는 일이 없나 둘러보던 그때, 웬 목소리 큰 사람이 인간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 큰 소리로 논하기 시작한다. 아고라에선 자유로운 발언권이 보장되기 때문에 한마디 거들어주자, 목소리 큰 사람은 신나서 당신에게 질문을 마구 던지며 주장을 펼쳐나가고 더 많은 이야기들을 이끌어낸다. 당신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무언가 깨달음을 얻게 되고, 만족한 채 집으로 돌아간다.
이 목소리 큰 사람이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인 철학자 집단인 '소피스트'의 일원이고, 당신과 함께한 과정은 소피스트의 대표적인 철학 전개 방법인 '산파법'이다.
이 목소리 큰 사람이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인 철학자 집단인 '소피스트'의 일원이고, 당신과 함께한 과정은 소피스트의 대표적인 철학 전개 방법인 '산파법'이다.
2.3. 중세 철학[편집]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은 다시 한 번 신의 품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당시 철학은 감히 신과 인간을 따로 생각하는 불경한 학문으로 특별 관리 대상이 되어 종교학과 일체가 되었다. 이 때의 기록은 오직 종교적인 관점에서 본 문헌만이 남아있어 역사의 입장에서도 암흑기라 부른다.
2.4. 르네상스[편집]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르네 데카르트
아이작 뉴턴이 과학으로 인류와 자연, 그리고 신을 구분해내는데 성공해 인류의 지식 수준이 폭발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2.5. 근대 철학[편집]
두 차례의 세계대전으로 인해 집단과 사회의 광기에 휩싸였던 세계는, 대전 이후 극심한 우울에 시달리며 스스로의 존재를 의심하고 다시 긍정하는 실존주의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2.6. 현대 철학[편집]
3. 관련 문서[편집]
- 사회학 : 문과 내에서 두 학문은 문제아지만 최강. 사회학이 철학의 동생격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1] 그리스 풍 도시마다 있었던 넓은 광장을 말한다. 모 포털사이트 게시판이 아니다!
Contents are available under the CC BY-NC-SA 2.0 KR; There could be exceptions if specified or metio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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