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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창기 학파 ==== * 밀레투스 학파 멍하니 서있던 당신 옆으로 웬 털복숭이 아저씨가 다가와 "파도는 왜 치는걸까?"라는 황당한 소리를 해댄다. 아니, 그야 포세이돈 신이 다루는 거겠죠. 그러자 아저씨는 고개를 설레설레 젓고 "만물의 근원은 물이다"라는 등 알아듣기 힘든 말을 한다. 신전 갔다가 벼락 맞을 소리를 하고 있다. 이 아저씨가 바로 [[탈레스]], 고대 그리스에서 처음으로 사고의 전환을 시도한 사람이다.[* 생각이 너무 많아서 밤하늘을 보고 걷다가 우물에 빠졌다는 일화도 있다. 우물에서 꺼내준 메이드가 "선생님은 하늘의 일은 궁금해 하시면서 바로 발 아래 일은 모르시는군요"라고 웃었다나.] 바닷가 사람들에게 파도가 거세고 비바람이 치는 것은 순전히 포세이돈 신이 노여워해서 일어나는 일이었지만, 탈레스는 다르게 생각했다. 혹시 파도가 치는 건 신이랑 관련 없는거 아냐? 탈레스는 더 나아가 이렇게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는 바다를 구성하고 있는 물이야말로 진정한 모든 것의 근원 아닐까?에 이르렀고, 일리아드 암송에 지친 수많은 부잣집 도련님들이 탈레스에게 동조했다. 이들이 최초의 철학자 집단인 밀레투스 학파다. * 피타고라스 학파 근원에 대해 생각한 사람은 또 있었는데, 철학과 전혀 관계없을 것 같은 수학자 [[피타고라스]]다. 피타고라스와 함께 수학을 탐구했던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피타고라스 학파'를 형성했고, 이들은 만물의 근원을 '수'라고 생각했다. 그도 그럴게, 그간 알 수 없이 묘하게 마음에 드는 비율이나, 다른 건물에 비해 튼튼하게 지어지는 건축 기법 등 세상의 수많은 법칙을 수학으로 해결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피타고라스 학파에게 수학은 세상을 여는 열쇠요, 모든 문제의 답지처럼 여겨졌으리라. * 헤라클레이토스 만물의 변화 속에서 근원을 찾고자 했던 사람도 있었다. 헤라클레이토스는 흘러가는 강을 보며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이 물은 흘러가 버리는데, 이 강을 항상 같은 강이라고 볼 수 있나?"라는 기막한 발상을 해낸다. 여기서 나아가 어린 시절부터 늙어 죽을때 까지 수많은 변화를 겪는 '나'는 항상 같은 사람이라고 볼 수 있을지까지 고민하던 헤라클레이토스는 만물의 근원을 '불'이라고 생각했다. 처음 불이 붙고 장작이 전부 타 꺼질때까지, 불은 불이다. 불의 크키가 크건 작건 우리는 그걸 불이라고 부르니까, 인간부터 시작해서 세상 모든 만물은 불처럼 고유의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지니고 살아가는 것이며, 따라서 만물의 근원은 불이라는 논리 흐름을 제시했다. * 데모크리토스와 원자 그러나 이보다 더 엄청난, 더 근원적인, 더 깊은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데모크리토스다. 모든 것의 근원을 찾는 고대 그리스의 위대한 여정 속에서 데모크리토스는 헤라클레이토스가 주장했던 모든 존재의 고유성을 위해서는 그보다 더 근본적이고,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중립적 성향의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고, 이 무언가에게 '원자'라는 이름을 붙였다. 빈 공간에 그저 존재하고 있던 원자들이 어떤 우연에 의해 서로 얽히기 시작했고 이 세상을 만들어나갔다는 원자론을 주장한 데모크리토스는 무려 '''기원전 400년''' 사람이다! 이러한 중립적 근본을 찾던 데모크리토스는 인간이 근본적으로 선하며, 선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는 근본적인 윤리론까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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