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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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편집]
국부(國父)는 한 나라의 아버지라는 호칭이다. 사전적으로는 군주 혹은 나라를 세우는 데 공로가 많아 국민에게 존경받는 위대한 지도자를 이르는 말이다. 영어로는 Pater Patriae나 Father of the Nation으로 번역된다.
주로 창업군주나 독립운동가, 초대 대통령과 같은 나라의 건립자에게 국부라는 칭호가 붙는 경우가 많지만 실질적으로 나라를 세운 것이나 다름없는 업적으로 많은 존경을 받는 정치인에게 붙여주기도 한다. 이러한 국부들은 독재국가든 민주국가든 상관없이 자국 화폐에 얼굴을 새기는 일도 많다.
사실 본래 영문명칭이 Father of the Nation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서구권에서는 건국이란 기준보다는 국민/민족(nation)에 이바지한 사람을 지칭한다고 보는 편이 더 적절하다. 가령 폴란드의 레흐 바웬사는 건국과는 전혀 무관하지만[1] 폴란드 민족/국민에게 러시아 괴뢰정권 취급받는 공산주의 체제를 붕괴시키고 폴란드 민족/국민국가 기반 민주정을 성립시켰기 때문에 사실상의 국부 대접을 받으며, 넬슨 만델라도 백인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모든 남아공의 국민들이 주축이 되는 신체제를 성립시켰기 때문에 국부 대접을 받고 있다. 한자어 '국부'에서 주는 어감 때문에 어색할 수도 있지만 나라 없는 민족에게도 Father of the Nation은 성립할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국부로 인정받는 사람들을 그 나라에 가서 무시하거나 비방하는 발언을 하면 큰일 날 수도 있다. 하지만 국부의 생전 행적에 따라 그 나라에서 계속 존경을 받는 것은 아니다. 사실 국부란 개념은 개인숭배와도 교집합이 있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 국가 등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나라에서는 국부 개념에 부정적인 사람도 많다.
국부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나라도 많다. 가령 대한민국, 일본[2], 캐나다 같은 나라들은 존경받는 위인은 많지만 특별히 국부로 상정할만큼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인물은 없는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비공식적으로 국부 대접받는 위인이 있기는 하지만 정부에서 공인하지 않았다.[3]
일본국 형성과 현 일본 헌법에 직접적인 기여를 한 인물을 꼽으면 GHQ의 더글러스 맥아더를 들 수 있는데 자국을 파괴하고 점령군으로 군림했던 외국인을 국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일본의 사쓰마번에서는 에도 막부 말기 다이묘의 아버지로 섭정을 맡던 시마즈 히사미츠를 국부라고 불렀다.
중국에서는 마오쩌둥을 국부로 여기기도 하지만 공식적인 국부로 추대된 적은 없다. 중화민국에서는 쑨원을 국부로 추대하지만 대륙에서는 위인으로써 존경해도 국부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타이페이에 있는 국부기념관도 타이페이 중산기념관으로 칭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다만 대만에서도 본성인들은 쑨원을 자신들과 상관없는 대륙의 위인으로 여겨 국부로 인정하지 않기도 한다.
주로 창업군주나 독립운동가, 초대 대통령과 같은 나라의 건립자에게 국부라는 칭호가 붙는 경우가 많지만 실질적으로 나라를 세운 것이나 다름없는 업적으로 많은 존경을 받는 정치인에게 붙여주기도 한다. 이러한 국부들은 독재국가든 민주국가든 상관없이 자국 화폐에 얼굴을 새기는 일도 많다.
사실 본래 영문명칭이 Father of the Nation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서구권에서는 건국이란 기준보다는 국민/민족(nation)에 이바지한 사람을 지칭한다고 보는 편이 더 적절하다. 가령 폴란드의 레흐 바웬사는 건국과는 전혀 무관하지만[1] 폴란드 민족/국민에게 러시아 괴뢰정권 취급받는 공산주의 체제를 붕괴시키고 폴란드 민족/국민국가 기반 민주정을 성립시켰기 때문에 사실상의 국부 대접을 받으며, 넬슨 만델라도 백인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모든 남아공의 국민들이 주축이 되는 신체제를 성립시켰기 때문에 국부 대접을 받고 있다. 한자어 '국부'에서 주는 어감 때문에 어색할 수도 있지만 나라 없는 민족에게도 Father of the Nation은 성립할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국부로 인정받는 사람들을 그 나라에 가서 무시하거나 비방하는 발언을 하면 큰일 날 수도 있다. 하지만 국부의 생전 행적에 따라 그 나라에서 계속 존경을 받는 것은 아니다. 사실 국부란 개념은 개인숭배와도 교집합이 있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 국가 등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나라에서는 국부 개념에 부정적인 사람도 많다.
국부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나라도 많다. 가령 대한민국, 일본[2], 캐나다 같은 나라들은 존경받는 위인은 많지만 특별히 국부로 상정할만큼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인물은 없는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비공식적으로 국부 대접받는 위인이 있기는 하지만 정부에서 공인하지 않았다.[3]
일본국 형성과 현 일본 헌법에 직접적인 기여를 한 인물을 꼽으면 GHQ의 더글러스 맥아더를 들 수 있는데 자국을 파괴하고 점령군으로 군림했던 외국인을 국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일본의 사쓰마번에서는 에도 막부 말기 다이묘의 아버지로 섭정을 맡던 시마즈 히사미츠를 국부라고 불렀다.
중국에서는 마오쩌둥을 국부로 여기기도 하지만 공식적인 국부로 추대된 적은 없다. 중화민국에서는 쑨원을 국부로 추대하지만 대륙에서는 위인으로써 존경해도 국부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타이페이에 있는 국부기념관도 타이페이 중산기념관으로 칭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다만 대만에서도 본성인들은 쑨원을 자신들과 상관없는 대륙의 위인으로 여겨 국부로 인정하지 않기도 한다.
2. 현실의 국부 [편집]
2.1. 대한민국 [편집]
현재 대한민국에서 절대다수 국민들의 동의와 지지를 받아 국부로 추앙받는 인물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나마 이승만, 김구 등이 많이 꼽히지만 모두 강경보수~극우 성향[4]에 각자 문제점도 많으며, 보수 진영이나 민주당계 진영이 아닌 진보 진영에서는 뚜렷하게 국부로 꼽는 인물이 없다시피하다.
국민들의 여론과 무관히 국부의 정의(definition)에 가장 가까운 인물을 꼽자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대통령을 역임하고 광복 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주도하고 초대~3대 대통령에 재임한 이승만이라고 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국민들에게 그가 국부라는 여론은 뉴라이트를 중심으로 한 일부 보수진영을 제외하면 거의 없다. 대통령으로 재임하는 동안 보도연맹 학살 사건, 국민방위군 사건, 자유당 정권의 부정부패, 정치깡패 활용, 장기집권을 위한 발췌 개헌 및 사사오입 개헌 등 무수한 실정과 사건사고를 일으키다 3.15 부정선거가 발각되자 4.19 혁명으로 불명예 하야했기 때문이다.[5]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도 초대 대통령으로서 정부 수립에 공이 있다고 했을 뿐, 그 이후의 행적은 영락없는 독재자였다고 선을 확실히 그었다.
이승만 외에도 수립 때부터 광복 때까지 임시정부에서 일하고 말기에는 주석까지 지냈던 김구나 한강의 기적으로 전후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을 중공업 강국으로 이끈 박정희 등이 거론되기도 하지만, 이들도 각각 백색 테러 이력 및 군사 쿠데타를 통한 집권과 독재정치 등의 결격 사유가 있다. 박정희 이후 대통령들은 결격 사유는 둘째 치고 '국부'라고 하기에는 정부 수립 이후 시간이 너무 많이 흘렀다. 만약 남북통일이 이루어진다면 통일을 이끈 대통령이 향후 통일 대한민국의 국부로 불릴 수는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은 근현대시기 정국이 혼란스러웠고, 그에 따라 국민들의 정견 차이가 극심해 국부로서 범국민적 지지를 받는 인물이 없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굳이 국부를 찾으려고 하는 이유는 대한민국이 서구 국가들에 비해 국가주의적인 측면이 강한 데다 이를 차치하고서도 다른 대부분의 나라들이 국부로 내세우는 존재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도 이에 대응해서 국부를 정해서 추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상당수 생겼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근현대시기 특정 인물을 국부로 삼는 영웅주의적 시각에 회의적인 사람도 늘어서 국부를 꼭 정해야 하는가 하는 여론도 많은 편이다. 여러 차례의 민주화운동으로 국민이 곧 국가인 나라를 수립한 역사가 매우 가깝기도 하고, 가치관이 개인주의화, 서구화되어가는 중이기 때문에 국가적인 의미로 국부를 추대하는 것 자체에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도 있다.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는 국부가 들어갈 만한 '국민 모두에게 존경받는 국가를 상징하는 위인'의 자리에 세종대왕, 이순신 등 전근대 인물들이 등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세종대왕은 단순히 역사적인 성군을 넘어 한민족의 문자 체계를 성립시킨 역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인물이기에 일상에서도 늘 그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세종대왕이나 이순신을 민족 영웅으로 추앙하는 것일 뿐, 이들을 대한민국의 '국부'로 추대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타국에서 국부로 여겨지는 인물들도 꽤나 심각한 결격 사유를 가진 사람이 대부분이다. 유럽/북미/일본/중국에서 추앙받는 인물들은 한국의 근현대사에 비해 너무 오래전 인물이 대부분이라 미담만 남았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국인들의 역사관과 정치관의 차이가 다른 국가에 비해 크기도 하지만, 현대 한국은 규모와 국력에 비해 근현대적 주권국가로서의 역사가 짧다는 점 때문에 범국민적 추앙을 받는 대통령이 없는 것에 가깝다. 무엇보다도 대한민국 설립 당시 좌우 세력이 극심하게 대립했던게 제일 크다.
국민들의 여론과 무관히 국부의 정의(definition)에 가장 가까운 인물을 꼽자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대통령을 역임하고 광복 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주도하고 초대~3대 대통령에 재임한 이승만이라고 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국민들에게 그가 국부라는 여론은 뉴라이트를 중심으로 한 일부 보수진영을 제외하면 거의 없다. 대통령으로 재임하는 동안 보도연맹 학살 사건, 국민방위군 사건, 자유당 정권의 부정부패, 정치깡패 활용, 장기집권을 위한 발췌 개헌 및 사사오입 개헌 등 무수한 실정과 사건사고를 일으키다 3.15 부정선거가 발각되자 4.19 혁명으로 불명예 하야했기 때문이다.[5]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도 초대 대통령으로서 정부 수립에 공이 있다고 했을 뿐, 그 이후의 행적은 영락없는 독재자였다고 선을 확실히 그었다.
이승만 외에도 수립 때부터 광복 때까지 임시정부에서 일하고 말기에는 주석까지 지냈던 김구나 한강의 기적으로 전후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을 중공업 강국으로 이끈 박정희 등이 거론되기도 하지만, 이들도 각각 백색 테러 이력 및 군사 쿠데타를 통한 집권과 독재정치 등의 결격 사유가 있다. 박정희 이후 대통령들은 결격 사유는 둘째 치고 '국부'라고 하기에는 정부 수립 이후 시간이 너무 많이 흘렀다. 만약 남북통일이 이루어진다면 통일을 이끈 대통령이 향후 통일 대한민국의 국부로 불릴 수는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은 근현대시기 정국이 혼란스러웠고, 그에 따라 국민들의 정견 차이가 극심해 국부로서 범국민적 지지를 받는 인물이 없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굳이 국부를 찾으려고 하는 이유는 대한민국이 서구 국가들에 비해 국가주의적인 측면이 강한 데다 이를 차치하고서도 다른 대부분의 나라들이 국부로 내세우는 존재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도 이에 대응해서 국부를 정해서 추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상당수 생겼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근현대시기 특정 인물을 국부로 삼는 영웅주의적 시각에 회의적인 사람도 늘어서 국부를 꼭 정해야 하는가 하는 여론도 많은 편이다. 여러 차례의 민주화운동으로 국민이 곧 국가인 나라를 수립한 역사가 매우 가깝기도 하고, 가치관이 개인주의화, 서구화되어가는 중이기 때문에 국가적인 의미로 국부를 추대하는 것 자체에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도 있다.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는 국부가 들어갈 만한 '국민 모두에게 존경받는 국가를 상징하는 위인'의 자리에 세종대왕, 이순신 등 전근대 인물들이 등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세종대왕은 단순히 역사적인 성군을 넘어 한민족의 문자 체계를 성립시킨 역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인물이기에 일상에서도 늘 그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세종대왕이나 이순신을 민족 영웅으로 추앙하는 것일 뿐, 이들을 대한민국의 '국부'로 추대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타국에서 국부로 여겨지는 인물들도 꽤나 심각한 결격 사유를 가진 사람이 대부분이다. 유럽/북미/일본/중국에서 추앙받는 인물들은 한국의 근현대사에 비해 너무 오래전 인물이 대부분이라 미담만 남았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국인들의 역사관과 정치관의 차이가 다른 국가에 비해 크기도 하지만, 현대 한국은 규모와 국력에 비해 근현대적 주권국가로서의 역사가 짧다는 점 때문에 범국민적 추앙을 받는 대통령이 없는 것에 가깝다. 무엇보다도 대한민국 설립 당시 좌우 세력이 극심하게 대립했던게 제일 크다.
2.2. 아시아 [편집]
☆는 해당 국가의 현행권 화폐에 얼굴이 새겨진 인물.
- 쑨원: 마오쩌둥의 위상에는 못 미치지만 봉건제를 타파한 혁명 선행자로 국부에 준하는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국경절, 전승절과 같은 주요 기념일 행사에는 마오쩌둥에 앞서 쑨원의 초상화가 등장한다.
- 쑨원☆: 중화민국의 창립자로 명실상부한 국부. 주요 관공서마다 그의 초상화가 걸려 있고 장제스를 비롯한 역대 총통들은 정당 관계없이 모두 그의 초상화 앞에서 취임 선서를 거행했으며 지금도 하고 있다.
- 김일성
☆
- 카부스 빈 사이드 - 전근대 수준이던 오만을 근대화시킨 인물.
- 자와할랄 네루: 독립운동가이자 현대 인도의 기틀을 다진 초대 총리로 간디와 함께 인도의 국부로 추앙받는다.
- 빔라오 람지 암베드카르: 인도의 독립운동가임과 동시에 초대 법무부장관으로 인도 헌법의 아버지로 추앙받는다. 불가촉천민 출신으로 '달리트'라는 용어를 최초로 고안해낸 사람이며 카스트의 근간이 되는 힌두교에 반발하여 불교로 개종하고 헌법 차원에서 카스트를 부정하게 하는 등 일평생을 불가촉천민의 권리를 위해 일했던 사람이기도 하다.
- 수카르노☆
-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 국부의 조건을 다 갖추긴 했으나 재임 기간 동안 벌인 각종 기행으로 인해 위상은 처참한 수준이다.
2.3. 아프리카 [편집]
- 프레데리크 빌럼 데 클레르크 - 대한민국에서는 넬슨 만델라에 인지도에서 밀리지만 엄연히 만델라와 함께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의 폐지에 헌신했던 인물로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제2의 국부로 숭앙받는 사람이다.
- 이사이아스 아페웨르키 - 상술한 무가베와 비슷한 사례다.
- 존 가랑☆
2.4. 아메리카 [편집]
- 후안 안토니오 라바예하: 우루과이의 독립운동가 출신 임시 대통령.[8]
- 프란시스코 솔라노 로페스☆: 파라과이에서는 국부이자 저항정신의 상징으로 존경받는 인물이지만 삼국동맹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이라서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다.
2.5. 오세아니아 [편집]
2.6. 유럽 [편집]
- 루이 12세: 별명이 국민의 아버지. 프랑스 농민의 안녕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각종 제도를 개혁했다.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프랑스 민족주의를 완성한 프랑스 최초의 황제. 전 유럽을 호령하며 프랑스 역사상 최전성기를 주도한 인물이다.
- 구스타브 1세 바사: 스웨덴 역사 최초의 국왕은 에이리크 6세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실질적인 의미의 근대국가로 만든 장본인은 구스타브 1세다.
- 빌헬름 프란츠 폰 합스부르크: 바실 비시바니(Василь Вишиваний)라는 우크라이나식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특이하게도 과거 우크라이나의 일부를 갈리치아-로도메리아 왕국이라는 이름으로 다스리던 오스트리아-헝가리의 황족이라는 점 말고는 우크라이나와 아무 상관도 없는 외국의 군주 가문 출신으로서 국부로 숭앙되고 있다. 이는 그가 양차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운동에 핵심 인사로서 가담한 인물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
- 스테판 반데라: 우크라이나 내의 유대인, 폴란드인, 러시아인 등을 모조리 학살하는 등의 극단적인 방법이었지만 우크라이나를 우크라이나인이 절대다수인 우크라이나 민족 국가로 만드는데 지대한 공로를 세웠으며 또한 러시아와 같은 외세에 맞서 무장 투쟁을 함으로써 우크라이나를 독립국가로 만드는데 일생을 투신하였기에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에 대한 반러감정이 극도로 치솟음에 따라 현재 우크라이나 내에서는 국부로 칭송받는다.
- 요시프 브로즈 티토: 유고슬라비아의 구성국이던 세르비아에서도 국부로 숭앙한다. 하지만 다른 구성국인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에서는 아니다. 크로아티아는 티토가 크로아티아계 혈통이었기 때문에 위대한 인물로 칭송하기는 하지만 국부로 여기지는 않는다.
3. 창작물의 국부 [편집]
- 아삼: 후반부 전승편에 등장하는 사바 왕국의 왕. 원래 황무지였던 사바 땅을 개척하고 그곳의 왕으로 선출되어 병으로 죽기 전까지 외적으로부터 백성들을 지켜낸 성군이다.
- 칼레 팔름그렌: 시리우스 성계 정부의 국부이자 지구통일정부를 무너뜨린 우주 식민지 연합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다만 이후에 너무 일찍 죽어서 그가 세운 체제는 오래가지 못하고 무너졌다.
-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신 은하제국의 국부이자 로엔그람 왕조의 초대 황제.
- 아라데쉬 & 탠디: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의 국부이자 1대 대통령.[13] 폴아웃에서 셰이디 샌즈에서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을 건국하기 전의 모습으로 만날 수 있다. 사망 후에 그의 딸 탠디가 2대 대통령이 된다. 사실상 탠디가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을 폴아웃: 뉴 베가스 시점으론 황무지에서 가장 큰 나라들 중 하나로 만들었으니 탠디도 국모라고 할 수 있다.
- 인도릴 네레바: 던머 한정. 이방인이었고, 항상 서로 반목중이던 던머를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규합하여 던머들이 모로윈드의 주인이 되는데 큰 공헌을 하였으며, 신의 힘을 다루는 드웨머와, 용도 잡아먹는 희대의 전투민족의 땅 아카비르 대륙의 침공 등 여러차례 큰 위기들을 넘겨왔다. 네레바만 섬기는 애쉬랜더는 물론 다른 믿음을 가진 트라이뷰널 템플이나, 아예 독자적으로 막나가는 몇몇 대가문들, 심지어 모로윈드 내 최악의 공공의 적 다고스 우르, 더불어 이계의 신인 데이드릭 프린스들마저도 인정할 정도. 특이 사항은 사후 환생 예언 떡밥이 있었으며, 결국 예언은 사실이 되었다.
- 리 신쿠: 합중국 중화의 국부.
- 나나리 비 브리타니아: 합중국 브리타니아의 국모.
- 태사다르: 종족의 위기를 극복하고, 둘로 갈라진 분파를 하나로 다시 뭉쳐지게 할 계기를 준 국부.
- 질 르 브레통: 브레토니아의 국부.
- 쿠데타 하겠습니다.: 이성준
[1] 폴란드 인민공화국을 무너트리고 폴란드 공화국을 건국하는 데 일익을 담당했지만 폴란드 공화국은 명목상으로는 폴란드-리투아니아의 제1공화국 시절부터 존재했다. 폴란드 공화국의 계보는 제2공화국을 거쳐 제2차 세계 대전 시기의 망명 정부로 이어진다. 독소 폴란드 점령 후 런던에 수립되어 제2차 세계 대전에 연합군의 일원으로 참전했다. 그러나 소련이 폴란드 인민공화국을 세우면서 수십년간 미승인 망명정부로 명맥을 이어오다 바웬사의 폴란드 제3공화국이 수립되자 폴란드 망명 공화국의 적통을 이었다.[2] 천황의 존재감과 영향력이 강한 나라답게 초대 천황인 진무 덴노나 일본의 근대화를 이끌어낸 메이지 덴노, 현 덴노인 나루히토 등이 제기되고는 있으나 진무 덴노는 사실상 신화 속의 인물이라는 의견이 많고, 나루히토는 즉위한지 오래되지 않아 특별히 주도적인 활동을 이뤄낸 바가 없다. 이 때문에 메이지 덴노를 사실상 일본의 국부로 보는 여론이 가장 유력하다.[3] 대표적인 예가 캐나다 역사상 최고의 총리로 꼽히는 피에르 트뤼도와 역시 오스트레일리아 역사상 최고의 총리로 꼽히는 존 커틴이다. 실질적으로 캐나다인과 호주인들에게 국부로 대접받지만 그 나라 정부가 이들을 국부로 공인한 바가 없다.[4] 김구 역시 현대에 알려진 바와 달리 강경보수에 민족주의 성향이 매우 강한 인물이지만 의외로 친북적인 성향도 일부 있었기에 현재 친민주당계 인사들 사이에서 사실상 국부로 받아들여진다. 사실 김구는 해방 직후까지만해도 이승만과 사이가 좋았다.[5] 심지어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직조차도 임기 중 탄핵되었다.[6] 다만 그의 대만 독립파 탄압 때문에 자신을 '중화민국'의 국민으로 여기지 않는 본성인들에게서는 독재자, 외세 학살자와 같은 박한 평가를 받는다. 즉, 중화민국의 국부라고 할 수 있어도 대만의 국부는 아니다. 중화민국의 민주화를 막고 독재정치를 펼쳤다는 이유로 반감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다.[7] 페루, 칠레에서도 국부로 인정받는 위인이다.[8] 사실 후안 프란시스코 히로를 몰아내고 1달동안 임시 대통령을 지냈고 그마저도 베난시오 플로레스, 프룩투오소 리베라와 시공을 초월한 삼두정치를 펼친 탓에 헌법에서도 공식 대통령으로 인정받지 못했다.[9] 초대 덴마크 국왕.[10] 사르데냐-피에몬테 왕국의 마지막 국왕이자 통일 이탈리아 왕국의 초대 국왕으로 이탈리아 통일에 큰 공헌을 세운 주세페 마치니, 카밀로 카보우르, 주세페 가리발디 못지 않게 이탈리아 통일에 공헌하였다. 비록 사후 손자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를 위시한 후손들의 막나가는 태도 때문에 사보이아 가문 자체가 욕을 먹고 있지만 1,300여 년 동안 분열되었던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한 업적 때문에 판테온에 안장된 묘지에 'Padre della Patria'(국부)라는 문구가 새겨졌다.[11] 체코슬로바키아의 후계국인 체코와 슬로바키아 양국에서도 국부로 추앙한다.[12] 다만 다른 원신의 국부들과는 다르게 몬드를 세움과 동시에 통치에서 손을 뗐다.[13] 건국하긴 했지만 그래도 선거를 해서 대통령으로 뽑혔다고 한다.[14] 다만 뉴 베가스의 토대를 쌓은 인물은 배달부가 아닌 미스터 하우스다.[15] 섬전쟁 1기 최종보스.[16] 섬전쟁 2기 최종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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