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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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여담

1. 개요 [편집]

2. 상세 [편집]

1888년마카오에 인접한 광둥성 주하이이금상(李錦裳/Lee Kum Sheung)이 광동성에서 조미료로 쓰는 을 소금에 절여 말린 것에서 만들 때 나오는 국물에 감칠맛이 많이 나는 것에 착안해서[1] 굴소스의 원형을 발명했다. 초반에는 가게를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도자기 병에 담아 팔았으나 점차 찾는 사람이 늘고 입소문이 많이나자 따로 병을 만들어 판매했다. 그가 1902년에 마카오에서 세운 회사가 이금기유한공사(李錦記有限公司)[2]이고, 1932년에 홍콩에 지사를 설립하여 굴소스가 대중화되었다. 즉 이금기유한공사가 굴소스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이름이 '이금기(李錦記)'가 된 이유는 '이(李)' 씨가 자기 이름 일부에 가게를 뜻하는 '기(記)' 자를 넣어 지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이가네 굴소스'인 셈이다.

동아시아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3] 미국, 캐나다, 페루 등을 비롯한 전 세계에 진출했다. 그리고 현지화도 꽤 활발하게 진행하는 편이다. 아시아 시장이라면 보기 힘들 오렌지 치킨 소스, 스리라챠 마요가 팔린다. 심지어 한국식 불고기 소스도 파는데 문제는 한국엔 없다는 것. 한국에서는 수많은 제품을 거르고 해외에서도 기본적으로 파는 굴소스, 두반장, 해선장, XO소스 정도만 판매한다. 한국 시장을 담당하는 수입업체가 오뚜기라 자사 발매상품과 겹치지 않게 하느라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다.

춘장도 팔지만 굴소스와 달리 한국 시장에서는 영화식품 사자표춘장의 압도적인 위세에 밀린다.

3. 여담 [편집]

  • 한국에서는 오뚜기가 이금기 소스 제품을 수입판매하고 있다.
    파일:이금기게이야.jpg
  • 왁물원에서 이금기라는 닉네임을 1년 이상 사용한 회원이 활동 정지를 당했다고 한다.
[1] 굴을 삶아 먹으려다가 깜빡하고 불을 끄지 않고 뭉근하게 오래 끓여내어 굴인지 죽인지 모를 것의 국물을 맛을 보고 이 소스를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다.[2] 현재 상호명은 이금기식품유한공사(李錦記食品有限公司)다.[3] 동남아시아에는 화교가 많아 수요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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