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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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비뚤어진 애국심3. 관련 어록
3.1. 긍정적 시각3.2. 부정적 시각
4. 관련 문서

1. 개요 [편집]

애국심()은 애국을 하는 마음, 즉 자신의 나라사랑하는 마음, 정신을 말한다. 비슷한 말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인 애향심,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인 애교심이 있다. 혹은 애사심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쓰는 경우도 있다.

자세한 것은 애국 문서 참조.

2. 비뚤어진 애국심 [편집]

애국심이 지나친 탓에 맹목적으로 변한 경우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로.

3. 관련 어록 [편집]

3.1. 긍정적 시각 [편집]

애국심은 나라 번영의 영원한 조건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옛말에 나라 사랑하기를 내 같이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족이 집을 사랑하지 않으면 집은 존재할 수 없는 법입니다.
대한이다. 나라를 위해 독립만세를 부르는 것조차도 죄가 될 이유가 있느냐.

그대는 매일 5분씩이라도 나라를 생각해 본 일이 있는가.

爲國獻身 軍人本分
위국헌신 군인본분
나라를 위해서 몸을 바치는 것이 군인의 본분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그 집의 뜰을 쓸고, 유리창 닦는 일을 해보고 죽게 하소서!

나에게 있어서 애국심은 인류애와 동일하다. 나는 인간이요, 인간이기 때문에 애국자이다.

국가에 이로운 일이라면 자기 한 몸을 돌보질 않는 것이 충(忠)이다.

충경
충성으로써 임금을 섬기고, 로써 부모를 섬기며, 믿음으로써 을 사귀고, 싸움에 임하여 물러서지 않으며, 생명이 있는 것은 가려서 죽여야 한다.

삼국사기화랑도 정신
국가의 일원으로서의 남자의 의무는 국가의 유지와 발전과 방위를 돕는 일이며, 여자의 의무는 국가의 질서와 위안과 장식에 조력하는 일이다.

존 러스킨
나는 이미 국가와 결혼했다.

W. 피트
인간 최고의 도덕은 애국심이다.

마음이 바르고 크면, 애국심이 생길 것이다.

볼케
나는 언제나 내 친구와 조국을 위하여 충성과 목숨을 바치기를 두려워하지 않노라.

호라티우스
나는, 나 자신의 생명보다도 보다 큰 존경과 이지와 엄숙함을 가지고 국가의 이익을 사랑한다.

눈보라 비바람에 알몸이 드러나고
서릿발 동부새에 뼈마디가 갈리어도
조국의 이 한복판을 이 겨레와 지키리.

조종현, <파고다의 열원(熱願)>
나의 모국보다 좋은 것은 없다.

크리소스톰스
모국을 사랑하는 자는 인류를 미워할 수 없다.

내가 인간인 이상 나의 조국은 세계이다.

다른 나라를 보면 볼수록 나는 조국을 사랑하게 된다.

스탈 부인(프랑스작가)
나는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 1년에 하루만.
나는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 90분만.
나는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 1분만.
당신의 나라사랑은 어떻습니까?

공익광고협의회, 「나라사랑 - 애국하는 시간」
군인들에게 조국을 지키고 있다는 의식이 없다면 요새, 대포, 대외원조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3.2. 부정적 시각 [편집]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도
애국 애족자가 없다면
세상은 평화로울 것이다

젊은이들은 나라를 위해
동족을 위해
을 메고 전쟁터로 가지 않을테고
대포도 안 만들테고
탱크도 안 만들테고
핵무기도 안 만들테고

국방의 의무란 것도
군대훈련소 같은 데도 없을테고
그래서
어머니들은 자식전쟁으로
잃지 않아도 될테고

젊은이들은
을 사랑하고
연인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고
무지개를 사랑하고

이 세상 모든 젊은이들이
결코 애국자가 안 되면
더 많은 것을 아끼고
사랑하며 살 것이고

세상은 아름답고
따사로워질 것이다.

권정생[2], <애국자가 없는 세상>
Patriotism is a kind of religion. It is the egg from which wars are hatched.
애국심이란 일종의 종교이다. 이것은 전쟁으로 부화되는 계란과 같다.

애국심을 강요하고 고취를 명령한다면, 불순하고 사악한 목적이 있다.

김대영, <지성인들의 명언으로 살펴보는 애국심>
Yet some can be patriotic who have no self-respect, and sacrifice the greater to the less. They love the soil which makes their graves, but have no sympathy with the spirit which may still animate their clay. Patriotism is a maggot in their heads.
그러나 스스로를 존경할 줄 모르면서 애국심에 불타거나 사소한 것을 위해 대의를 희생하는 사람도 있다. 그들은 자기의 무덤이 되어 줄 은 사랑하나, 진흙으로 빚어진 자신의 육신에 생기를 불어넣는 정신에는 전혀 공감하지 못한다. 이런 이들에게 애국심이란 머릿속의 구더기이다.

Patriot: the person who can holler the loudest without knowing what he is hollering about.
애국자: 자신이 무슨 소릴 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가장 큰 소리로 떠드는 사람.

Patriots always talk of dying for their country and never of killing for their country.
애국자들은 항상 조국을 위해 죽는 것을 떠벌리지만 조국을 위해 죽이는 것은 말하지 않는다.

Patriotism is the last refuge of a scoundrel.
애국은 불한당의 마지막 피난처다.

애국심은 사랑하는 대상을 지역사회에서 찾는 근친상간 욕구의 확장된 표현형이다.

애국심은 사악한 자의 미덕이다.

애국심은 언제나 폭군의 도구였다.

You'll never have a quiet world until you knock the patriotism out of the human race.
인류에게서 애국심을 없애지 못하는 한 조용한 세계는 없을 것이다.

나는 민족이나 국가에 대한 자부심을 전혀 이해할 수 없어. 왜냐하면 나한테 자부심은 내 자신이 달성하고 이룬 것에 가지는 거지, 그냥 '실수로' 태어났다고 생기는 게 아니야. 아일랜드 출신인 건 무슨 능력 따위가 아니야. 그냥 좆같은 유전적 실수지. 아마 아무도 "내가 180이여서 자랑스러워요.", "나한테 대장암 가족력이 있어서 자랑스러워요." 따위 말은 하지 않을 거야. 그러니까 왜 아일랜드 출신인 걸 자랑스러워하거나 이태리 출신임에, 미국인임에 자부심을, 아니면 다른 무언가임에 자부심을 가지는 건데?

인간은 국가를 위해서 살아야 하고 국가를 위해서 죽어야 한다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우리가 받아들이고 있잖아요. 새빨간 거짓말이거든. 처음부터 국가라는 것은 이 사회에서 인간이 살기 위해 만든 조직이야. 인간이 살기 위해서 만든 조직이지, 그 조직을 위해서 인간이 살지 않아.

현대는 충성의 대상을 인류 전체와 지구 전체로 확대해야 할 시대이다. 그래야만 우리가 하나의 생물 종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설명한 우리 생각을 싫어하는 자들이 통치하는 나라도 지구상에는 많다. 그들은 자신의 권력을 잃을까 두려워하기 때문에 우리 생각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들은 우리를 배반자, 충성심이 없는 비애국자라고 비난할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런 이야기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 부유한 나라들은 가난한 나라들에게 자신들의 부를 나눠 줘야 할 것이다. 우리가 이 시점에서 어느 쪽을 택하느냐에 따라서, (중략) 인류가 우주를 얻느냐 아니면 공멸의 나락으로 빠지느냐가 결정될 것이다.

전쟁을 없애기 위해서는 애국심을 없앨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애국심을 없애기 위해서는 이것이 하나의 악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 필요합니다. 사람들에게 애국심이 나쁜 것이라고 말해보십시오. 대부분은 이렇게 말할 겁니다. "그래요, 나쁜 애국심은 나빠요. 하지만, 나의 애국심은 좋은 겁니다."

The tree of liberty must be refreshed from time to time with the blood of patriots and tyrants.
자유라는 나무는 애국자와 독재자의 피를 마시며 자라난다.

토머스 제퍼슨(Thomas Jefferson)

The people can always be brought to the bidding of the leaders. That is easy. All you have to do is tell them they are being attacked and denounce the pacifists for lack of patriotism and exposing the country to danger. It works the same way in any country.
국민을 항상 지도자의 명령에 복종하도록 할 수 있다. 그것은 쉽다. 국민에게 공격받고 있다고 선전하고, 평화론자들을 애국심이 부족하다고 맹비난하고, 또, 국가를 위험에 빠뜨리기만 하면 된다. 이것은 어느 국가에서나 적용된다.

만일 내가 살고 있는 나라가 침략을 받으면 나도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멋지게 희생 정신을 발휘하여 행동을 함께 할 것이다. 그러면서도 무엇이든지 조국을 위한 일이면 하라는 것은 반대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나치즘이 되라는 것이다. 그때 나는 사양하지 않고 조국을 떠날 것이다.

애국심은 살인자 양성을 정당화하는 원천이다.

이런 의식화를 정부 당국자는 가장 두려워한다. 군인이 급진적 집회에 참여한다는 것은 이미 반역의 의식이 고조되었다는 증거이다. 이제 급진적 팸플릿을 군인들이 읽게 되면 반역의 분위기는 지극히 고조될 것이다.

하지만 당국은 항상 진보를 향한 모든 발걸음을 다 반란이라고 짓밟았다. 그렇다고 해도 사회를 재건하기 위해 진지하게 투쟁하는 사람들은 이 모든 상황을 이겨낼 것이다. 어쩌면 공장보다도 병영에 진리를 확산시키는 게 더욱 중요할지도 모른다.

애국이라는 거짓을 파괴해버릴 때 모든 민족이 하나의 형제로 통일되는 그런 위대한 사회구조, 곧 참으로 자유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길을 가게 될 것이다.

4. 관련 문서 [편집]

[1] 김구는 소원을 이루었고 1949년 사망한다.[2] 엄마 까투리, 몽실 언니, 강아지똥 등등 유명한 동화들을 지은 동화작가이다, 평화주의, 반전주의자에 가깝다.[3]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괴링은 자신이 한 말을 그대로 따라하는 나라에 충성하다 전후 전범재판을 받아 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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