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카겔(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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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카겔
THE 1st ALBUM
발매일
장르
재생 시간
54:10
곡 수
12곡
기획사
유통사
주식회사 블렌딩

1. 개요2. 소개3. 수록곡
3.1. 비경3.2. 눈동자3.3. 9
3.3.1. M/V
3.4. 강3.5. 모두 그래3.6. ORANGE3.7. 연인3.8. Hrm3.9. Sister3.10. Woong's theme3.11. Intro (for 기억)3.12. 기억
4. 라이브5. 인터뷰6. 여담

1. 개요 [편집]

한국의 밴드 실리카겔이 발매한 정규 1집 앨범.

2. 소개 [편집]

-1
'''최고의 신인이 만들어 낸 최고의 1집'''
'''실리카겔 정규 1집 [실리카겔]'''

‘실리카겔 (SilicaGel)’은 구경모(베이스), 김건재(드럼), 김민수(기타/보컬), 김민영(VJ), 김한주(건반/보컬), 이대희(VJ), 최웅희(기타)로 이뤄진 7인조 밴드다. 밴드의 이름을 지을 때 “인체에 무해하나 먹지 말라”는 그 실리카겔이 우연하게 근처에 있었고 그게 그대로 이름이 되었다.

2015년 8월 멤버들 각자가 즉흥적으로 떠올린 여섯 단어를 조합한 [새삼스레 들이켜본 무중력 사슴의 다섯가지 시각]이라는 긴 제목의 데뷔 EP를 발매하면서 귀 밝은 이들 사이에서 서서히 그들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밴드 이름으로부터 착안하여 멤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실제 실리카겔(방습제) 포장에 담긴 독특한 패키지가 흥미롭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주된 풍문은 “굉장한 라이브를 보여주는 밴드가 등장했다”는 것이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보여준다’는 표현이다. 애초 2013년 평창 비엔날레 출품을 위한 미디어 퍼포먼스 팀으로 뭉친 게 밴드의 시작이었던 만큼, 이 밴드의 유전자에는 ‘보이는 것’이 ‘들리는 것’ 못지 않게 깊숙하게 새겨져 있다. 대개 라이브에 곁들이는 정도인 게 보통인 VJing을 이들은 자신들의 공연의 핵심 요소로 여기며 그래서 밴드의 정규 멤버에 연주하는 이들 외에 VJ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바탕으로 그들은 음악과 영상이 결합한 공감각적 퍼포먼스를 만들어낸다.

VJ들이 만들어내는 배경 위에서 ‘들리는 것’을 맡은 다섯 멤버들은 능수능란하게 무대 위를 종횡무진하며 뿜어내는 강력한 에너지로 관중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삼켜버린다. 더불어 사이키델릭, 포스트록, 드림팝, 네오 가라지에 심지어 힙합까지 다양한 취향을 가진 멤버 다섯 모두가 각각 만들어내는 곡들은, 자칫 산만해질 수 있는 위험을 충돌을 두려워하지 않는 서로의 음악에 대한 존중이 만들어내는 한 밴드로서의 ‘합(合)’을 통해 절묘하게 피해낸다.

이처럼 음악을 만드는 다섯과 영상을 만드는 둘이 합쳐진 일곱 각각의 색깔의 하나의 스펙트럼으로 어우러져 만들어 낸 다채로움이 ‘실리카겔’의 핵심이다.

2016년 인디 레이블 ‘붕가붕가레코드’와 손을 잡은 이들은 같은 해 2월 싱글 ‘두개의 달’을 발표했다. 구경모(베이스)가 만들어낸 장대하면서도 파격적인 구성의 이 곡을 통해 이전 EP에서 김민수(기타/보컬)과 김한주(신스/보컬)이 만든 곡과는 다른 스타일을 선보이며 미처 드러내지 않은 음악적인 역량과 야심을 증명했다. 더불어 멤버들이 직접 연출하고 연기하여 완성해낸 뮤직비디오에서는 음악과는 또다른 기발한 B급의 정서를 선보이며 도무지 이들의 정체를 종잡을 수 없게 한다.

싱글 발매 이후 반년 동안 EBS 스페이스 공감 ‘2016 올해의 헬로루키’ 최종 결선 진출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케이루키즈’ Top 8 선정 등 각종 오디션에서 승승장구하며 신인으로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실리카겔은 그리고 드디어 10월 12일(수), 자신들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정규 1집 [실리카겔]을 발매하게 되었다.

연주하는 멤버 다섯 각각이 써 낸 12곡이 담길 이 음반은 녹음과 믹싱을 도맡은 김민수(기타/보컬)의 주도로 밴드 멤버들이 함께 프로듀싱하는 것을 비롯, 커버 디자인부터 영상까지 모든 것에 멤버들의 노고가 빼곡하게 배어 있는, 그야말로 ‘실리카겔’의 앨범이다.

매인 것 없이 자유롭게, 들리는 것과 보이는 것으로 눈과 귀를 한숨에 사로잡는, 막강한 에너지와 다채로운 음악의 스펙트럼을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이 밴드를 음악인이자 평론가인 성기완은 ‘BRAVE NEW SOUND’, 즉, 용감하고 새로운 소리라 평했다. 1집 발매로부터 10월 30일(일) KT&G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예정되어 있는 1집 발매 기념 단독 공연으로 이어지는 이 흐름 안에서 밴드 ‘실리카겔’의 여정이 이제 시작되었다.

3. 수록곡 [편집]

1st Album <실리카겔>
2016. 10. 12. (수) 발매
트랙
곡명
작곡
01
비경
02
눈동자
03
9
TITLE
04
구경모
05
모두 그래
TITLE
06
Orange
07
연인
08
Hrm
09
Sister
선공개
10
Woong's theme
11
Intro (for 기억)
12
기억
13
놀자 (bonus ver.)
CD Only

3.1. 비경 [편집]

비경
Visus
[ 가사 보기 ]


vo.김건재
꿈 속에 꿈 속에
꿈 속에 꿈 속에
꿈 속에 꿈 속에
꿈 속에 꿈 속에

(꿈 속에)
vo.김민수
그날 빛이, 다 가도록
목에 놓아, 울었건만
그 한켠에, 잠겼던 날
한참 서곤, 사라졌지.



3.2. 눈동자 [편집]

눈동자
Pup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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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김한주

오색빛이 우러오른 너의 나루
보랏빛이 흘러나면.

실그물을 걷어내면,
오롯이 곧게 피어나는 초롱.

눈동자

우리의, 납작한, 유릿빛, 연무

달그물속 구름 아래 수 놓인 창
피어나는 눈동자.

말이 없는 너의 눈은,
참 많은 말을 속삭여.

눈동자

나는, 우리의, 너의, 날이여



3.3. 9 [편집]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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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김한주

점은 점과 함께 던져 버렸고,
잔은 잔과 함께 던져 버렸고,
경은 경과 함께 던져 버렸고,
달은 달과 함께 던져 버렸고,

꽃가루

점은 점과 함께 던져 버렸고,
잔은 잔과 함께 던져 버렸고,
경은 경과 함께 던져 버렸고,
달은 달과 함께 던져 버렸고,

너는 나와 함께 던져 버렸고,
나는 너와 함께 던져 버렸고,
물은 물과 함께 던져 버렸고,
달은 달과 함께 던져 버렸고,

꽃가루 꽃가루

점은 점과 함께 던져 버렸고,
잔은 잔과 함께 던져 버렸고,
경은 경과 함께 던져 버렸고,
달은 달과 함께 던져 버렸고,

너는 나와 함께 던져 버렸고,
나는 너와 함께 던져 버렸고,
물은 물과 함께 던져 버렸고,
달은 달과 함께 던져 버렸고,

꽃가루 꽃가루



3.3.1. M/V [편집]

[Official] 실리카겔 (Silica Gel) - 9

3.4. [편집]


Creek

3.5. 모두 그래 [편집]

모두 그래
Everybody D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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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김민수

모두 그렇잖아
모두 그렇잖아
모두 그렇잖아
모두 그렇잖아

모두 그렇잖아
모두 그렇잖아
모두 그렇잖아
모두 그렇잖아

작고 깊은 바닷속에 빠져가
마음을 빼앗겨 가
여기가 어딘지
그건 중요하지 않아
중요하지 않아

모두 그렇잖아
모두 그렇잖아
중요하지 않아
중요하지 않아

모두 그렇잖아
모두 그렇잖아
중요하지 않아
중요하지 않아

모두 그렇잖아
모두 그렇잖아
중요하지 않아
중요하지 않아

모두 그렇잖아
모두 그렇잖아
중요하지 않아
중요하지 않아

모두 그렇잖아
모두 그렇잖아
중요하지 않아
중요하지 않아

모두 그렇잖아
모두 그렇잖아
중요하지 않아
중요하지 않아

모두 그렇잖아
모두 그렇잖아
중요하지 않아
중요하지 않아

모두 그렇잖아
모두 그렇잖아



3.6. ORANGE [편집]

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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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김민수

황금색, 황금색, 황

황금색, 황금색, 황

(대화 나레이션)

오렌지라는 제목은 영화 시계태엽 오렌지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음원 내에서 대화를 하는 부분 또한 극 중 대화를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3.7. 연인 [편집]

연인
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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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김한주

백 살이 넘으면 밭에 가나요?
배추 한 폭 따고, 잠에 들어요
백 살이 넘으면 밭에 가나요?
배추 한 폭 따고, 잠에 들어요

역사가 없어도 나는 알아요
당신의 침대는 차갑다는걸

백 살이 넘으면 밭에 가나요?
배추 한 폭 따고, 잠에 들어요

역사가 없어도 나는 알아요
당신의 침대는 차갑다는걸



3.8. Hrm [편집]

Hrm
vo.김민수[1]
실리카겔의 데뷔 앨범《새삼스레 들이켜본 무중력 사슴의 다섯가지 시각》수록곡인 <hrm>의 리믹스 버전. 해당 앨범에 수록된 버전은 곡 제목의 H가 대문자이다.

3.9. Sister [편집]

Si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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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김한주

강은 말라 비틀었다
모두 들어라
내 아이들아
너는 몸을 굴리거라
손을 모아라
내 가지들아

그 밤, 내게

순태양

달사막

순태양

나는 금을 깎아냈다
풀을 뽑아라
내 아이들아
너는 숨을 내쉬어라
또 들이쉬어라
내 가지들아

그 밤, 내게

순태양

달사막

순태양

따뜻한 오각 풀침대

내뿜고 산으로 가네

(나레이션)
今日の晩ごはんは何がいい?
(오늘 저녁은 뭐가 좋을까?)
まあ何でもいいけ
お腹いっぱいになれたらいいね
(사실 무엇을 먹든
든든함을 느꼈으면 좋겠어)
榮養をとろう
(영양분을 섭취하자)
榮養をとろう
(영양분을 섭취하자)

明日お見舞いに行くのを忘れずに
(내일 병문안 가는 것 잊지말고,)
榮養分をとろう
(영양분을 섭취하자)
榮養分をとろう
(영양분을 섭취하자)



실리카겔의 데뷔 앨범《새삼스레 들이켜본 무중력 사슴의 다섯가지 시각》의 타이틀 곡인 <sister>의 리믹스 버전이다. 해당 앨범에 수록된 버전은 <Sister>로 s가 대문자이며, 더 느려졌고 뒤에 일본어 나레이션이 추가되었다는 차이점이 있다. 이 리믹스 버전은 2016년 9월 7일 싱글앨범《Sister》로 선공개된 이력이 있다. 가사에 등장하는 '순태양'과 '달사막'은《새삼스레 들이켜본 무중력 사슴의 다섯가지 시각》의 앨범 자켓[2]에 그려져있다.

3.10. Woong's theme [편집]

Woong's theme

3.11. Intro (for 기억) [편집]

Intro (For 기억)
Intro (For Memory)

3.12. 기억 [편집]

기억
Memory
[ 가사 보기 ]


vo.김민수

노란 나뭇잎
흘러 내리고,
언덕 너머로
지나쳐 버린,
너는.

흐린 머릿속
헤집어 놓은,
파란 손 끝 -
기억에 남아.

제비꽃,
떨어지던 날엔,
투명하게 빛나.
우 - 아 -

초록 의자 위
남아 있는 건,
너의 작은
사탕 한 조각.

제비꽃,
떨어지던 날엔,
투명하게 빛나.
우- 아 -



Intro(for 기억)과 이어진다.

4. 라이브 [편집]

[온스테이지] 302. 실리카겔 - 9

실리카겔(Silica Gel)- 연인 (Lover) : 신촌전자라이브 Sinchon Electronics Live

[온스테이지] 302. 실리카겔 - sister

5. 인터뷰 [편집]

ONSTAGE K(Ep.77) Silica gel(실리카 겔) _ Full Episode

6. 여담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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