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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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편집]
항우울제는 우울증과 같은 기분 장애를 치료하거나 완화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이다.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을 조절하여 감정 상태를 안정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주로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등의 신경전달물질 농도를 조절함으로써 우울, 불안, 무기력 등을 완화한다.
2. 분류 [편집]
항우울제는 작용 기전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뉜다.
-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세로토닌의 재흡수를 억제해 뇌 내 농도를 높인다. 대표 약물로는 플루옥세틴, 세르트랄린, 에스시탈로프람 등이 있다. 부작용이 비교적 적고 널리 사용된다.
-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동시에 억제한다. 대표적으로 벤라팍신, 둘록세틴이 있다.
- **삼환계 항우울제(TCA)**: 초기 항우울제 계열로, 신경전달물질의 재흡수를 억제하나 부작용이 많아 현재는 제한적으로 사용된다.
- **모노아민 산화효소 억제제(MAOI)**: 모노아민 산화효소의 작용을 억제하여 신경전달물질의 분해를 막는다. 식이 제한과 약물 상호작용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3. 특징 [편집]
- 복용 초기에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일반적으로 2~4주가 소요된다.
- 부작용으로는 소화 불량, 두통, 불면, 성기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하며, 임의로 복용을 중단할 경우 금단 증상이나 증상 악화가 발생할 수 있다.
- 장기 복용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 약물 치료 외에도 정신 치료나 생활 습관 개선이 병행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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