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타

만화 공주님 "고문"의 시간입니다의 등장인물.

마계 펭귄. 생김새는 현실의 황제펭귄과 유사하다. 북마계수족관에서 하는 펭귄 쇼의 대스타로, 본래는 마계 최대의 수족관 '대마계수족관'의 에이스였으나 나고 자란 고향인 북마계수족관의 경영을 돕기 위해 이적했다고 한다. 마계 동물업계에선 형님 격의 존재라고. 과거 중화요리점에서 일한 경험이 있기에 중화 볶음밥을 만들줄 안다.

햄짱과는 인연이 깊은데, 과거 같은 중화요리점에서 일했으며, 돈이 없어서 독학으로 햄스터 공부를 하던 햄짱의 재능을 가장 먼저 발견한 게 펭타라고 한다.

161화에서 등장. 원래 크롤이 진행하는 공주의 고문에 투입될 예정이었으나[1], 마왕성 주변에 더위가 이어지면서 더위에 약한 마계 펭귄인 펭타를 고려하여 고문이 취소되었다. 그러나 크롤의 부탁을 무시할 수 없다며 펭타가 감옥까지 직접 방문하여 고문이 진행되게 된다. 땀을 뻘뻘 흘려가며 혼신의 힘을 다해 펭귄쇼를 선보였으나 공주는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는 반응.[2] 그래도 펭타의 수고를 생각해 일단 굴복해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