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대첩

판교대첩(板橋大捷)이란, 2010년대에 일어난 물건팔이 파워맘 셀럽들간의 분쟁을 말한다. 판교대첩이라고 불린 이유는 관계자인 핑크마미 조주리가 판교신도시에 살고 있었기 때문.

핑크마미는 함여사가 일부 매출과 계좌를 본인 허락 없이 사용했다며 2014년 7월 관계를 끊고, 함지혜 측은 블로그에 이를 폭로하면서 갈등이 시작되었다.

함여사는 핑크마미를 횡령·탈세 혐의로 공개 고발하는 글을 게시했고, 양쪽 지지 블로거들까지 합세해 급속히 논란이 커졌다.

핑크마미도 맞고소(횡령·명예훼손)하며 법정 공방으로 비화되었다.

함여사가 도도맘과 강용석의 불륜설을 이 사건에 얽혀 언급하면서, 도도맘까지 논란에 끌려들어갔다.

특히 홍콩 여행사진을 근거로 한 '강용석과 함께였다'는 의혹이 퍼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도도맘과 강용석 모두 이를 강력 부인했으며, 도도맘 측은 명예훼손으로 대응했다.

원래는 도도맘(김미나)이 블로거 분쟁 와중에 법적 자문·대리인 역할로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

도도맘과 강용석의 불륜 의혹(홍콩 여행 동반 등)이 당시 인터넷 커뮤니티와 언론에 대대적으로 퍼졌다.
도도맘이 남편과 이혼 소송을 벌이던 과정에서 위증교사, 문서 위조 등 형사 사건까지 불거졌다.

도도맘-강용석 불륜 및 위증교사 이슈는 블로거들 사이의 '판교대첩' 사건과는 직접적 관련이 없으나, 워낙 파장이 커서 결과적으로 판교대첩=도도맘-강용석 불륜의 이미지로 대중에게 더 강하게 각인되었다.

도도맘 위증교사 사건으로 강용석은 1심 실형(징역 1년), 2심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고, 변호사 자격에도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정치권·언론계에서도 신뢰도가 크게 하락, 이후 유튜버/방송인 쪽으로 커리어를 전환하게 되는 계기가 되고 김세의와 함께 가로세로연구소를 설립했으나,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강행으로 김세의와는 결별한 상태이다.

핑크마미와 함여사는 상호 고소·고발을 통해 법정 싸움이 이어졌고, 도도맘도 고소를 포함한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 함여사는 명예훼손/모욕/횡령 혐의로 1심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로 일부 감형되었으며, 핑크마미측은 함여사에게 건 대여금 소송에서 일부승소했다.[1]

이 사건은 단순한 셀럽간의 분쟁을 넘어서

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SBS 스페셜 2016년 3월 17일 방송분에서 이 사건을 조명하며, 파워 블로거의 이면과 사회적 영향력을 집중 조명했던 방송도 있었으나, 함여사[2] 측의 SBS 상대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인해서 해당 방송의 다시보기는 내려갔으며, 인터넷 상에서도 흔적이 남아있는 곳이 없어서 이 회차는 로스트 미디어가 된 상태.

도도맘의 해명 방송과 관련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함여사에게는 친오빠가 있는데, 그는 자신이 법학 전공자라고 주장했고 과거 PC통신 하이텔 측에 플랫폼의 명예훼손 관리소흘을 빌미삼아 소송을 걸었다 일부승소한 바가 있으며[3] 판교대첩 당시에도 함여사를 도와서 상대측인 핑크마미를 법으로 겁박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한강 의대생 실종 사고 당시 뉴런연결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을 열어서 음모론 방송을 하기도 했다. 뉴런연결 이름으로 방송을 했을 때 권리를 이유로 네이버와 SBS에 소송을 했다는 내용이 사실 이 판교대첩 관련으로 자기 동생인 함여사측에 불리한 내용에 대해 입막음한 것.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셀러브리티가 이 판교대첩을 바탕으로 만든 드라마라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