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공학(r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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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배우는 내용3. 오해

1. 개요[편집]

계산 기계라는 논리적 체계 및 그 위에서 수행되는 명령(프로그램)과 그 구조, 특성, 동작 방식과 원리에 대해 탐구하는 학문.

2. 배우는 내용[편집]

1학년때는 컴퓨터 켜는 법기초적인 프로그래밍 및 문제 분석이나 설계 같은 쉬운 걸 배운다.

고학년부터는 슬슬 복잡한 수학이나 알고리즘, 컴파일러, 데이터베이스, 운영체제가 나오면서 그나마 코딩에는 자신이 있는 학생들의 마지막 자신감을 박살내준다.

어느 분야가 안 그러겠느냐마는 재능 차이가 극심한 분야이다. 혼자 독학으로 배우고 입학한 애들은 다른 애들 비주얼 스튜디오 빌드 하나 하면서 끙끙거릴 때 수업시간때 졸면서 정작 시험이나 과제 하면 혼자 날아다니면서 양학해대는 것을 볼 수 있다. 반면에 기초 지식이 없는 학생은 아무리 수업을 열심히 따라가도 코드 다섯줄 이상 못 짜서 디시나 지식인에 과제 부탁합니노ㅠㅠ 하는 글을 올리게 된다.

3. 오해[편집]

컴퓨터에 대한 학문이 아니다! 니 컴퓨터 못 고쳐준다시발 수리기사를 부르세요 걍

주변인에게 컴공과라는 사실을 알리게 되면 그 사람이 블루투스 프린터 연결을 못해서든, 키보드 드라이버 설치를 못해서든, 네트워크 드라이브 인증이 실패해서든, 그냥 시발 딱 봐도 모니터 액정이 나간 거든 무조건 네가 도와줄 것으로 기대한다. 절대 도와주지 말자. 한번 도와주면 호의가 권리인 줄 알아요

딱히 회로설계나 HDL, 신호처리에 대해서 배우지는 않는다. 그런건 옆동네 전기전자공학과에 가야 된다. 당연히 컴공만 수강한 사람한테 초록색 기판 보여주면서 이게 뭐노 하고 물어보면 자기도 모른다는 대답을 들을 수 있다. 간혹가다 ISA를 꽤 딥하게 알고 있는 놈들을 볼 수 있는데 이경우는 그냥 운영체제 수준 로우레벨을 독학한 놈들이다. 다가가지 말자.

돈 잘벌고, 취업 존나 유리한 학과인 거는 놀랍게도 오해가 아닌 팩트이다. 물론 당신이 그만큼의 실력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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