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편대

특정 사관들 사이의 역학관계를 이르는 남소갤발 신조어.

단톡이 있는 세력이 아닌 이상 나무위키에서 편집이나 토론을 조직적으로 진행할 수는 없고 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비슷한 의견을 가진 이들이 모이게 되면 언제나 각자의 약점은 감추고 장점은 크게 살리게 되기 마련. 삼각편대란 이렇게 우연히 모인 사관들끼리 좋은 시너지를 낼 때 '삼각편대를 짰다'고 칭한다. 특히 토론에서, 누군가 주 공격수를 맡아 탱킹을 하는 사이 상대의 허점을 찾아 노리거나 규정 위반 사항을 찾아내는 등의 형태로 자주 나타난다.

이를 오독하여 한 명이 탱킹하는 동안 다른 한명이 신고게와 문의게에 칼찌를 넣는 비겁한 행위를 하는 등의 다소 비겁한 행위가 일어나기도 한다.

한창 600 토론과 그 직후의 등재전쟁 당시 이름을 날렸던 Change, Trier, A3thxr 등이 가장 눈에 띈다. 이들 중 하나가 토론을 걸면 혜성처럼 나타나 토론에서 한마디씩 거들곤 하는데, 이것저것 가릴 것 없이 코코아가 여는 토론에도 나타나는 걸 보면 그냥 이쪽 토론 주제가 좋아서 뛰어드는 듯 보인다.[1] 이후 고세구 고지전에서 대활약한 Chitanda_Eru, HotS_Love_Forever 등도 편대에 자주 합류하는 편인데, 다들 말빨 하나만큼은 기가막힌다.

몇 개월간 이어진 긴 토론들 동안 몇몇 사관들은 나무위키를 떠나기도[2], 자기 기여 분야를 찾고 정착하기도[3], 계속 활동하기도 하는 등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 특히 디맥 사태와 우왁굳 관련 파묘 사태를 거치면서 많은 새로운 사관들이 유입되었다. 그러므로 지금은 삼각편대의 구성이 바뀌었는데, 7월 기준으로는 Change, Chitanda_Eru, Uto가 있다. 사이드킥으로는 wede4782[4], 그 요르랑 싸워서 이긴 horai551, 놀랍게도 전직 관리자인 iwak이 있다. 현직 관리자인 Hayase도 일반 이용자 자격으로 종종 참여하는 편. 중립적으로 참여하지만 말을 재미있게 해서 호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렇게 바뀐 구성을 분석해 보면 나무위키 내공이 좀 부족했던 4월 ~ 5월과는 다르게 짬이 먹을대로 먹은 고인물 사관들이 주축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상하리만치 흔히 '존치측'으로 부르는 성향의 사관들 사이에서 자주 보이지만, 이파리 대표 사관인 진진과 딜런이 서로의 논리를 칭찬하고 서로에게 동의하는 모습을 보인 적도 있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