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 퓨처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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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편집]
2. 상세 [편집]
20세기 말에는 한 세기가 끝남과 동시에 새천년(밀레니엄)이 갱신된다는 특이성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졌으며, 당시 본격적으로 개인에 보급되기 시작한 휴대전화나 퍼스널 컴퓨터, 인터넷 같이 IT, 전자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는 것을 일반인들도 체감하면서 사이버펑크나 사이버스페이스 등 가상현실과 관련한 SF적 요소들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당대에 제기된 Y2K 문제와 같은 컴퓨터 오류에 대한 두려움이 퍼져나가던 것 역시 그 일환으로, 이러한 세기말 특유의 분위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기반으로 하여 특유의 미래지향적 사조가 유행했다. 이후 세기말을 거치고 사람들이 21세기에 적응하면서 세기말에 대한 불안감이 사그라들며 자연스레 세기말 문화도 유행에서 벗어났다. 그러다 2020년대에 들어 복고 유행의 범위가 1990년대를 거쳐 2000년대 초까지 확장되면서 Y2K 문화가 다시 조명을 받게 되었고, 당대 특유의 문화적 사조를 레트로퓨처리즘의 관점에서 다시 재해석하고 명명한 개념이 'Y2K 퓨처리즘'이다.
Y2K 퓨처리즘 에스테틱의 가장 큰 특징은 가상공간(사이버스페이스) 지향성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당대의 관점에서 '현실화된 사이버스페이스'를 상상하여 광택질 은백색 위주의 금속빛이 가득한 분위기, 라텍스나 에나멜 같은 유광 소재를 입고 다니는 사이버 로봇같은 인상의 사람들, 곡선과 당대 스타일의 투박한 3D 컴퓨터 그래픽 등이 Y2K 퓨처리즘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가상공간이 아닌 현실공간의 경우 당대 유행한 대중문화(트랜스 같은 당대의 최신 전자음악, 뉴 메탈, 90년대 말 ~ 2000년대 초 스타일의 올드스쿨 힙합, 이모 문화, 일부 하이틴 문화, 1990년대 말 ~ 2000년대 초에 만들어진 여러 작품들 등)나 일부 우주지향적 요소(우주복 느낌을 주는 은색 광택 패션, 외계인, UFO 등)들이 Y2K의 요소로써 다루어지게 되는데, 이쪽은 시대적 연속성으로 인해 카세트 퓨처리즘의 요소가 일부 혼용되기도 한다.
시대적 연속성이나 일부 유사성으로 인해 프루티거 에어로를 Y2K 퓨처리즘으로 혼동할 수도 있는데, 프루티거 에어로는 Y2K 문화의 유행이 끝난 이후에 등장한 에스테틱이기 때문에 이 둘은 별개로 구분된다. 애초에 Y2K 퓨처리즘은 사이버스페이스 지향성을 지니고, 프루티거 에어로는 스큐어모피즘에 기반한 사실적 디자인과 쾌청한 자연 분위기를 지향하기에 디자인 방향성에서부터 차이가 난다.
2020년대 들어 한국 가요계에서 차용하는 경우가 꽤 있다. 대표적으로 그룹으로는 aespa가 있고, KBS는 2022년 가요 시상식을 아예 해당 컨셉으로 진행하였다.
Y2K 퓨처리즘 에스테틱의 가장 큰 특징은 가상공간(사이버스페이스) 지향성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당대의 관점에서 '현실화된 사이버스페이스'를 상상하여 광택질 은백색 위주의 금속빛이 가득한 분위기, 라텍스나 에나멜 같은 유광 소재를 입고 다니는 사이버 로봇같은 인상의 사람들, 곡선과 당대 스타일의 투박한 3D 컴퓨터 그래픽 등이 Y2K 퓨처리즘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가상공간이 아닌 현실공간의 경우 당대 유행한 대중문화(트랜스 같은 당대의 최신 전자음악, 뉴 메탈, 90년대 말 ~ 2000년대 초 스타일의 올드스쿨 힙합, 이모 문화, 일부 하이틴 문화, 1990년대 말 ~ 2000년대 초에 만들어진 여러 작품들 등)나 일부 우주지향적 요소(우주복 느낌을 주는 은색 광택 패션, 외계인, UFO 등)들이 Y2K의 요소로써 다루어지게 되는데, 이쪽은 시대적 연속성으로 인해 카세트 퓨처리즘의 요소가 일부 혼용되기도 한다.
시대적 연속성이나 일부 유사성으로 인해 프루티거 에어로를 Y2K 퓨처리즘으로 혼동할 수도 있는데, 프루티거 에어로는 Y2K 문화의 유행이 끝난 이후에 등장한 에스테틱이기 때문에 이 둘은 별개로 구분된다. 애초에 Y2K 퓨처리즘은 사이버스페이스 지향성을 지니고, 프루티거 에어로는 스큐어모피즘에 기반한 사실적 디자인과 쾌청한 자연 분위기를 지향하기에 디자인 방향성에서부터 차이가 난다.
2020년대 들어 한국 가요계에서 차용하는 경우가 꽤 있다. 대표적으로 그룹으로는 aespa가 있고, KBS는 2022년 가요 시상식을 아예 해당 컨셉으로 진행하였다.
3. 구성요소 [편집]
4. 관련 작품 [편집]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에 만들어진 작품들은 상당수가 Y2K 퓨처리즘에 해당하는 속성들을 많이 갖고 있다. 한편, 비슷하게 에스테틱에서 시작하여 펑크 장르로 발전한 카세트 퓨처리즘과 달리 Y2K 퓨처리즘은 아직 장르로써의 본격적인 시도나 연구가 많이 미약하기 때문에 펑크 장르로 인식되지는 않고 있다. 그렇기에 현재로썬 'Y2K펑크'라 지칭하지는 않는다.
- 오리지널 매트릭스 트릴로지: 20세기와 21세기의 전환기에 제작되었다보니 당대 특유의 세기말 분위기가 많이 녹아들어 있어서 자연스레 Y2K 퓨처리즘 사조에 많은 영향을 준 작품이 되었다.
- 스파이 키드 시리즈: 3편까지만 해당된다. 4편부터는 촬영과 개봉 연도 모두 2000년대가 완전히 지나 2010년대로 접어들었다.
5. 기타 [편집]
파일:15c6b8ea2f3d187e.jpg
이 세상 커피가 아니다라는 사차원적인 표제로 유명한 당대의 레쓰비 광고다.
Y2K식 디자인이 당대의 세기말 감성에 기반하여 여러모로 사차원적이고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질적인 분위기[2]가 강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저세상 감성, 세기말 감성, 밀레니엄 감성 등 다양한 별칭으로 회자되기도 한다.
드림코어에서 파생된 노스탤지어코어와 어느정도 겹치는 요소들이 있다. 비슷한 시대의 복고 분위기를 다루다 보니 당시 웹유아이 등 요소를 차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SF적 요소는 없어서 분위기는 많이 다르다.
이 세상 커피가 아니다라는 사차원적인 표제로 유명한 당대의 레쓰비 광고다.
Y2K식 디자인이 당대의 세기말 감성에 기반하여 여러모로 사차원적이고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질적인 분위기[2]가 강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저세상 감성, 세기말 감성, 밀레니엄 감성 등 다양한 별칭으로 회자되기도 한다.
드림코어에서 파생된 노스탤지어코어와 어느정도 겹치는 요소들이 있다. 비슷한 시대의 복고 분위기를 다루다 보니 당시 웹유아이 등 요소를 차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SF적 요소는 없어서 분위기는 많이 다르다.
6. 연관문서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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