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합(r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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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정의

1. 개요[편집]

어떠한 대상들의 집합으로, 집합론을 포함한 거의 모든 수학 분야에서 다른 수학적 대상을 구성하는 기층적 요소이다.

2. 정의[편집]

그런 거 없다.

정확히는 구성적 정의나 material set theory적 정의 등으로 나뉘는데,[1] 이들 각각의 정의가 독립적인 집합론(set theory)을 구축한다. 조금만 생각해봐도 수학적 공리계의 기반을 이루는 대상이나 원소 그 자체인 집합을 정의하다 보면 제1원인론 같은 패러독스에 빠질 수 있기 때문. 특히 구성적인 접근법을 취하지 않으면 러셀의 역설 따위에 빠지기 쉽다. 여담으로 범주론에서는 집합 자체를 Setbf Set 범주의 요소 그 자체로 구성한다.

본 문서에서는 구체적으로 집합이 무엇인지에 대해 별 듣보잡 이론(alternative set theory)을 들고와서 논하기 보다는 학부생 기준으로 (ZFC 기준) '공리적 특징'만을 관찰하기로 한다. 즉, '어떤 것이 집합이냐'가 아니라 '집합은 어떤 행동을 한다'에서 시작한다.

집합 AAxx를 가질 때, 이를 xAx in A라 표현하며, xxAA의 원소(element)라고 한다. 이 포크(?)같이 생긴 in 기호를 membership predicate라고 하며, 이름에서 눈치챘겠지만 이 predicate는 부정할 수 있는데, 이를 ¬(xA)neg(x in A)라 쓰고 '집합 AAxx를 원소로 가지지 않는다'고 읽는다. 이따위로 길게 쓰면 학생들의 자살율이 증가하기 때문에 수학자들은 이를 한번에 쓰기 위해 notin이라는 기호를 발명했다. 즉 앞의 predicate는 xAx notin A로 다시 쓸 수 있다.

well-defined된 집합론에서 원소 여부는 상술했듯이 predicate로 동작하며, 따라서 'AA의 원소'이거나 'AA의 원소가 아니'거나 둘 중 하나만 성립한다.[2]
[1] Shulman, M. (2019). Comparing material and structural set theories. Annals of Pure and Applied Logic, 170(4), 465–504. https://doi.org/10.1016/j.apal.2018.11.002[2] 이러한 이진성은 유합집합의 멱집합 크기가 2의 거듭제곱으로 주어지는 등 정말 다양한 곳에서 드러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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