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희와김루트

신현희와김루트는 2014년 4월 4일 싱글 Cap Song으로 정식 데뷔한 대한민국의 혼성 어쿠스틱 포크 듀오이다. 2015년 미니 앨범 Seenroot와 2016년 정규 앨범 Seenroot’s Wonderland, 2018년 미니 앨범 The Color of Seenroot를 통해 활동을 이어간다. 대표곡 오빠야는 2017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랜 시간이 지난 후 갑작스러운 바이럴 인기를 얻으며 가온 디지털 차트 13위까지 오르고 약 130만 건의 다운로드 기록을 달성하였으며, 이는 인디 음악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이다. 2019년 5월 1일 양쪽 계약 만료를 기점으로 듀오는 공식적으로 해체를 선언하였다.

이 듀오는 어쿠스틱 기반의 포크 음악을 중심으로 밝고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기는 것이 특징이다. 보컬 신현희의 자연스러운 목소리와 친근한 사투리 내레이션, 생활감 넘치는 가사 구성은 음악에 따뜻한 색채를 부여한다. 홍대 인디씬과 페스티벌 중심의 라이브 공연 위주 활동으로 팬들과 깊이 소통하며 음악적 정체성을 확립하였으며, *Sweet Heart*의 역주행은 온라인과 커뮤니티 중심으로 인디 아티스트가 입소문을 통해 대중적으로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