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가 너무 심한 RPG2 ―친구의 본모습은 대마왕―

KSB 게임즈에서 제작한 너무 심한 RPG 시리즈의 신작이자 스포일러가 너무 심한 RPG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

스포일러가 너무 심한 RPG ―최후의 적의 정체는 용사의 아버지―의 속편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스포일러를 소재로 한 RPG지만 성에 스포일러가 강조되어 있다면, 본작은 반대로 풀네임 자체가 스포일러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우려먹었던 병맛 쯔꾸르나 루키우스 시리즈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관으로 리부트 한 작품.

2월 27일부터 5월 13일까지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해, 결국 목표액인 20만엔을 훨씬 상회하는 2,436,644엔이 모여 제작이 진행되었다. 전작의 흥행으로 후원과 인기가 높아졌기 때문인지, 지상파 애니메이션 경험이 있는 타미야스 토모에, 아사노 루리가 참여하였다.

지원자 중에는 홀로라이브의 시로가네 노엘과 니산지의 카가미 하야토도 참가하고 있다.시로가미 노엘은 본작의 선행 플레이를 전달, 하야토씨는 제품판의 플레이를 전달하고 있어 각각이 이름 붙인 몹이나 캐릭터도 등장하고 있다고 한다. 또, 홀로 라이브가 원래 소재라고 생각되는 캐릭터의 이름이나 이벤트도 몇 개 있다고 한다.

제작자 말로는 원래는 플레이타임을 4시간 가량으로 견적을 봤는데 이것저것 넣다보니 분량이 엄청 늘어났다고 한다. 또한 전작을 만드는데 1개월 정도 걸렸기에 속편은 제작하는데 약 4개월 정도로 잡았으나 정작 만드는데 10개월이나 걸렸다고 한다.

전작처럼 이번작도 STEAM으로 낼 예정이라고 한다. 단 전작과는 달리 유료이며 제작자 측에서 STEAM 발매전까지 번역 배포 자제를 요청하였기에 STEAM 출시 이후에나 한글판으로 즐길 수 있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