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록

Modern Rock

특정 느낌의 록 음악을 지칭한 단어 중 하나. 서구권에선 1980년대 중후반 이후 기존 (클래식) 록 음악과 다른 느낌의 밴드 음악들을 지칭하기 위해 쓰인 용어였으며, 후술되어있듯 개념이 방대하고 모호한 부분이 많다보니 세부 개념이 정립된 2010년대 이후부턴 업계에선 사용 빈도가 줄어든 용어다.

다만 국내 한정으로는 여전히 제법 쓰이는 단어인데[1] 보통 한국에서 모던 록하면, 일반인들이 록하면 떠오르는 헤비 메탈식 강렬한 기타 사운드나 빠른 음악보단, 말 그대로 모던하고 현대적인 트렌드에 맞춘 몽환적, 감성적인 밴드 중심의 록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K-모던록

좀 더 분석해서 보자면, 후술되어있듯 서구권 모던 록의 하위 장르 중 하나였던 인디&얼터너티브 록이 국내에서 말하는 '모던 록'의 개념에 가장 가까운 편이다. 다만, 개념 자체는 모던한 록이란 뜻으로 이해하면 인디&얼터너티브 록 이상의 개념으로도 이해할 수 있는 단어긴 하다. 실제 후술된 음악 영상들에서도 보이듯 음악적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