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모바일

데브캣에서 제작한 전자오락 조무사.

데브캣이 마카롱과 마라탕을 먹으며 8년간 긴빠이해온 1000억의 결과물.

모두의 예상을 깨고 매우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3개월 만에 운영과 게임 양쪽에서 온갖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는 미친 게임이다.

모바일이란 이름을 달고 나왔지만 정작 모바일에서는 최적화와 발열 문제로 플레이하기가 매우 힘들다.
이로 인해서 모바일이란 이름을 단 PC 게임이란 평가를 받고 있을 정도.

개발사의 문제가 매우 크다. 데브캣은 넥슨 내부에서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회사로 악명이 높으며, 실제로 무언가 업데이트 될 때마다 '그 손가락'이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다.

개발 역량 면에서도 의심받고 있는데, 맨 처음 등장한 '어비스' 컨텐츠의 완성도는 훌륭했으나 이후 출시된 '망령의 탑'과 '글리스기브넨 레이드'의 컨텐츠의 완성도는 상당히 부족하다.
특히 글라리 레이드는 그냥 시간 제한 걸린 샌드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3주 동안의 없데이트 이후 발표된 6월 19일 업데이트에서 ^지옥 3~5 난이도 출시^로 어비스를 우려먹겠다 선언하여 개발 역량면에서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업데이트 내용을 자세히 적어주지 않아서 어느정도인지 확인하려면 업데이트 이후 유저가 직접 확인해봐야 한다.

생활 컨텐츠는 이미 버려진지 오래다. 거래소 시스템을 통해 데카를 벌며 생활 컨텐츠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로 보였지만 정작 생활 컨텐츠를 끝까지 진행해서 얻을 메리트는 외형이 다른 악기들을 얻는 것 밖에는 없으며, 그마저도 신규 외형의 악기들을 캐시샵 포인트로 출시하면서 많은 유저들이 생활 컨텐츠를 그만두게 되었다.

이러나 저러나 이름부터 모바일을 박아둔 모바일 게임을 표방하고 있는 만큼 오토 시스템이 있는데, 문제는 오토를 써도 되는 심층 던전 수준이 아니라 오토를 쓰면 안될 파티 플레이 컨텐츠에서 오토를 쓰는 일명 오토충들이 매우 많다는 것이다.

데브캣은 오토로 게임을 시작해서 심층을 거쳐 최상위 컨텐츠인 어비스, 레이드에서는 오토를 벗어나 수동컨을 하도록 의도한 것으로 보이나 실상은 오토충들이 레이드와 어비스 최고 난이도에서 오토를 켜고 일부 수동컨 유저들이 그들의 통나무를 들게 되는 현실이 되었다.

이 양심뒤진 오토충들은 그냥 스킬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누르는 것보다도 약한 오토를 키면서 다른 파티원들을 발목을 붙잡으며 무전취식을 하며, 이렇게 버스를 타는게 당연하단 마인드를 끝까지 유자하고 있다.

앞에서는 오토로도 레이드를 깰 수 있다는 등 헛소리를 지껄이면서도 정작 오토끼리 가자는 레이드 파티에는 아무도 오지 않는다거나, 오토유저를 걸러낼 수 있는 딜미터기 출시에 수많은 오토충들이 반발하는 모습이 웃음거리다

결국 데브캣이 길고 긴 침묵 끝에 파티에서 오토온오프 설정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했지만 언제 나올지는 미지수다.

이 게임의 파티컨텐츠는 특별한 업데이트가 없다면 매주 30분 정도 레이드와 어비스를 돌고나면 나머지 일주일을 분재 키우듯 일반 던전, 사냥터, 심층 던전에서 재화를 털고 방치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또한 어비스와 레이드는 상위 난이도를 클리어한 유저들이 굳이 하위 난이도로 갈 필요가 없어지는데, 이로 인해서 후발주자들은 상위 난이도로 진입하기가 힘든 문재가 생겼다.

자신이 아무리 열심히 플레이한들 하위 난이도에서는 사람이 모이질 않아서 진행을 할 수가 없는 상황에 놓인 것.

게다가 게임사에서도 요구하는 기본적인 전투력 조차 미달되는 주제에 상위 난이도 파티에서 버스를 타려고 하는 버스충들 덕분에 인식또한 박살나면서 굳이 선발대 유저들이 버스를 태워주러 내려오지도 않는다.

길드에 가서 좆목으로 인맥 버스를 받는게 거의 유일한 방법이라 후발주자들 입장에선 곤란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