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헨나 학원

블루 아카이브의 교육기관.

전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게헨나'는 성경에서 지옥을 뜻하는 단어 중 하나로[3], 이름에 걸맞게 학생 태반은 악마를 연상시키는 세로동공, 꼬리, 뿔, 뾰족귀, 박쥐 날개가 달려있다.[4][5]

키보토스 3대 학원 중에서도 가장 역사가 긴[6] 곳이며, 설정상 5자릿수의 학생이 재학 중인 초대형 학원이다.[7] 하지만 재학생 태반이 불량학생이라 내실로는 다른 두 곳에겐 견줄 바가 못 되는 똥통학교다.[8] 다만 학생 수가 워낙 많다 보니 정상적인 학생도 웬만한 중소 학원 규모 수준으로 있기는 하며 이들은 2관 교사를 중심으로 하여 학업에 열중한다고. 하루나, 이부키와 같이 금수저 내지 상류층 아가씨도 제법 있는 모양.

학생들이 워낙 제멋대로다 보니 학원의 교칙이 사실상 쓸모가 없다. 무단결석은 기본[9]인 데다가, SA, 국기단, 철모단, 자유군단, 붉은전선전사동맹이 서로 싸워대던 바이마르 공화국 마냥 동아리 간 다툼/항쟁이나 폭탄 테러는 일상에 이런 학생들을 잡아넣겠다고 선도부까지 나서서 싸워대다 보니 총성이 끊일 일이 없다.[10] 거기에다가 불량학생들이 딱히 게헨나 내에서만 문제를 일으키는 것도 아니라서 다른 자치구에서도 수시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어 키보토스 내에서도 유독 악명이 심하다. 당장 수시로 다른 자치구를 돌아다니며 테러를 저지르는 미식연구회와 온천개발부가 존재하고, 흥신소 68은 아예 게헨나 학원에서 탈주하고 게헨나-아비도스 경계에서 흥신소 영업이나 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질서를 담당하는 주축인 선도부조차도 '그 게헨나 중에서 그나마 정상적인' 수준이라 선도부장이 잠시 관리를 못 했을 땐 간부의 독단으로 아예 타 자치구 침공 및 요인 납치를 실천했을 정도로 모든 동아리의 사정이 개판이다. 선도부의 아마우 아코와 급양부의 아이키요 후우카가 시도 때도 없이 각각 만마전과 미식연구회의 괴롭힘을 당하거나 집단괴롭힘으로 인해 아예 등교거부를 하는 중인 이구사 하루카의 사례 등 교내 학교폭력 문제도 심한 상태이다.

트리니티 종합학원과는 여러모로 정반대인 지옥과 악마 컨셉의 학교고 두 학교 관계도 서로 앙숙이다 보니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게헨나 vs 트리니티 등의 논쟁이 발생하기도 한다.[11]

게헨나 역시 그렇게도 적대시하는 트리니티와 마찬가지로 학생 스펙트럼은 매우 다양한 편인데 그 가운데 히나, 치나츠, 후우카, 세나, 키라라, 에리카, 이부키[12] 정도가 다른 학원의 학생들과 비교해봐도 정상적이며 잘 쳐줘도 준코, 이로하[13], 주리[14], 아루, 카요코[15] 정도가 문제점이 있지만 어느 정도 게헨나에서 상식인으로 통한다. 그마저도 대부분이 본인이 속한 조직 안에서 사건에 휘말리고 다녀 꽤나 고통받는 포지션에 있다. 특히 후우카는 악마가 수두룩한 게헨나 학원에서 답이 없는 주변인들 가운데 혼자만 정상영업하는 수준이라 어지간한 키보토스 학생들은 명함도 못 내밀 수준으로 매우 불쌍한 취급을 받는다.

학교 담당자인 만마전 수뇌부도 나사가 빠진 상태다. 게헨나는 작중에서 선거로 학생회장을 선출한다고 밝혀졌는데 학생회장인 하누마 마코토 본인이 직접 언급하기를 게헨나 학생회장의 재신임 투표율이 3.8%밖에 나오지 않고 있다고 언급되며 학생들 태반이 불량학생이고 정치에 무관심한 가운데 그나마 게헨나 내에서 권력욕이 특출나게 강한 별종인 마코토가 계속 연임하며 집권하는 상태다. 심지어 마코토가 누군지도 모르면서 이부키가 학생회장 아니냐(...)는 학생들까지 있는 수준. 문제는 마코토는 이런 인물이 어떻게 학생회장이 되었는지 의문일 정도로 바보&허당 캐릭터이며 만마전의 거의 유일한 상식인인 나츠메 이로하 역시 학생회 정상화에는 손을 놓은 채 "일개 공무원"을 자칭하며 무사안일주의로 마코토가 굴리는 대로 굴러가는 실정이다.[16]

그나마 히나를 중심으로 나름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선도부는 마코토의 개인적인 악감정 때문에 못 밟아 안달인 탓에, 만마전과 선도부는 게헨나의 정규 동아리로써 서로간의 협력관계를 추구하기 이전에 내전이 나지 않는 게 용할 정도의 상태다. 만마전 서브 스토리에서 마코토가 이로하의 손을 빌려 온갖 트집을 잡으며 선도부 예산을 깎아대자 히나가 학생회 건물에 홀로 쳐들어가 무력 행사를 한 끝에 만마전 건물 일부가 붕괴됐을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정작 만마전의 행정에 반발하는 히나도 현재 맡은 직무인 선도부장조차도 그만두고 싶어할 정도로 권력을 지향하는 성향이 아닌 탓에 자신이 만마전을 뒤엎고 직접 학생회장이 되어서 학원을 바로잡으려는 생각 자체가 아예 없어서 만마전 체제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

무력도 히나 개인에게 의존하고 있는데 작중 언급만 보면 흥신소나 미식연의 경우 평소 모습 때문에 덜해 보일 뿐이지, 매우 위험하고 강한 실력자 집단으로 나오며 게헨나의 캐릭터들도 전투력이 상당한 강자들이 여럿 있긴 하다. 하지만 문제는 그 실력있는 학생들이 학원을 도와주긴커녕 오히려 학원을 위협하거나 적대시하는 것이 문제다[17]. 사실상 작중 보여주는 게헨나의 문제점은 다른 학원들과 달리 협력이라곤 죽어도 안 하고 서로 싸우려 드는 게헨나 학생들의 기행 때문이며, 결국 게헨나의 전력은 히나 한 명에게서 나오고 있고 소야곡 이벤트에서도 공인되었다.

힌놈 화산[19]을 등지고 펼쳐진 화산 지대에 자리잡아[20] 굉장히 큰 캠퍼스를 소유하고 있다. 게헨나답게 대부분의 건물이 붉은색과 검은색을 메인 컬러나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고 있으며 유럽 내륙 쪽 건축 양식이 많다. 게임 내 배경 일러스트로 등장한 캠퍼스 광장은 이 조감도 어디에도 없는데 이렇게 배경 일러스트와 조감도 사이 차이가 나는 것은 아비도스 고등학교도 마찬가지다. 한편 탄가 이부키의 존재로 학원 내부에 초등부가 있다는 것도 밝혀졌다.

캠퍼스 왼쪽 위 구석에 방치된 건물은 구교사로, 관리 상태가 좋지 않다 보니 불량배들이 자주 꼬인다. 안쪽에는 그랜드 피아노 하나가 방치되어 있는데 히나가 이를 보고는 이래저래 신경을 쓰면서 연습을 시작하게 된다.

3대 학원이 각자 정체불명의 장소[21]를 가지고 있듯이 게헨나도 힌놈 화산에 있는 어비스란 장소가 있다고 하며 「출장! 백야당 바다의 집 프랜차이즈 계획」 이벤트에서 가면을 쓰고 참가하는 축제가, 5차 PV에선 토마토 축제가 있다는 언급이 나왔다. 마츠리운영관리부 그룹 스토리에서 이 토마토 축제가 '피 칠갑 축제'라는 살벌한 이름으로 불린다는 것이 밝혀진다.

힌놈 화산 덕분에 온천 수맥이 있으며 키보토스에서 온천 문화의 중심지로 유명하다. 자치구 내 다수의 온천이 있으며 게헨나 측에서는 굉장히 대충 관리하고 있지만 온천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온천개발부가 스스로 나서서 이런 온천들을 성실히 관리하고 있다. 다만 게헨나 학생들의 신체 조건에 맞춰 열탕은 수온이 70도에 달하며 냉탕은 얼음물 수준이라 외부인들도 혀를 내두른다.

파일:블루아카이브 게헨나학생.png

지정 교복도 외투와 모자가 있긴 한데 어차피 게헨나에서 교칙을 제대로 지키는 학생들은 별로 없어서 일반 학생들은 물론, 대부분이 교복을 제대로 입지 않고 있다. 외투에 모자까지 제대로 챙겨 입는 사람은 만마전과 선도부 일반 부원[22]을 빼면 하루나와 하루카 정도밖에 없다.

유스티나 성도회로 대표되는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흑역사처럼, 게헨나도 2년 전엔 폭군이라 불리는 "뇌제"가 회장으로 군림했던 어두운 시대가 있었다. 무기 설계 등 공학적 능력뿐 아니라 정치력도 뛰어나 아비도스 고등학교를 비롯한 다른 학교까지 끌어들이며 열차포 셰마타같은, 한 번 가동하면 키보토스를 멸망으로 이끌 수 있는 병기를 여럿 생산했으며, 확장적이고 공격적인 행보로 키보토스 전체를 혼란으로 몰아넣었다. 총학생회가 추진했던 에덴조약이 당시의 게헨나와 뇌제를 견제하려던 목적이었다는 이야기까지 돌았을 정도. 그러나 성도회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듯 뇌제 또한 철권통치에 반발한 후배들의 쿠데타로 실각, 그녀가 남긴 병기들은 그대로 방치되었으며 그 마코토조차 뇌제와 관련된 건에 대해선 바보짓이나 히나와의 갈등도 없이 소거에 집중할 정도다.[23] 뇌제는 실각 이후에도 퇴학당하지 않고 무사히 졸업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만마전(블루 아카이브)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흥신소 68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선도부(블루 아카이브)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미식연구회 문서 참고하십시오.

게헨나 학원의 급식을 담당하는 부로 수많은 학생들의 점심식사를 책임지고 있지만 예산 부족 및 인원 부족[25] 및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요리를 만드는 부원 주리, 그리고 허구한 날 급식을 문제 삼아 폭파시키겠다고 공격하는 미식연구회에 휘둘리고 있다.[26] 위 메인 스토리 Vol.3 PV 영상에 포함된 일러스트도 미식연구회에게 급양부 차량을 강탈당하고 후우카도 인질로 잡힌 장면이다.[27] 결정적으로는 급양부의 최대 피해자인 후우카의 모모톡 프로필 메시지[28]나 새해 이벤트에서 후우카의 대사[29]가 급양부의 실상을 잘 드러낸다.

학생식당 뒤에 커다란 텃밭을 일구고 있는데 게헨나 캠퍼스 터가 화산지대다 보니 땅이 비옥하여 식물이 잘 자라며 토마토는 물론 카카오 열매도 자란다고 한다. 게헨나 학생들을 먹이는 데는 어마어마한 예산이 들기 때문에 식재료 비용을 절약하고 학교 특성상 식재료를 제때 조달하지 못하는 비상사태도 가끔 있기에 이 텃밭은 요긴하게 쓰인다고 한다. 못 하는 걸 넘어서 요리치 수준의 요리 실력을 가진 주리가 텃밭 가꾸는 실력이 좋고 요리 이외의 주방일은 잘하기 때문에 텃밭은 주로 주리가 담당하는 것으로 나온다.

식재료 조달 및 현지 급식용으로 '급양추진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차량의 모티브는 독일 국방군이 사용했던 호르히 108 Typ 1a이다.[30][31] 이 트럭은 메인 스토리 Vol.3 에덴 조약 편에서 급양부, 미식연구회와 함께 사이좋게 강바닥에 가라앉는다. 작중에서 아카리가 이 트럭을 약탈하면서 새로 산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언급한다. 이후 황륜대제에서 또 급양추진차량을 아카리가 다시 몰고 오고 최종편에서 다시 동일한 차번호의 트럭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침수된 차를 다시 고치는 데 성공한 후 후우카에게 돌려주지 않고 자기들이 쓰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때 자기네 차를 이용해 식재료를 싣고 오는 미식연구회를 보고 왜 우리 차를 너네들이 갖고 있냐고 묻지만 무시당한다. 그리고 이 트럭은 아트라하시스의 방주가 대파되어 우주로 날아갈 때 같이 날아간 것으로 보인다. 결국 1장 완결 시점인 3차 PV 영상에는 후우카가 트럭 대신 스쿠터와 자전거로 식재료를 운반하는 모습이 나온다.[32] 3주년 이벤트에서 급양추진차량이 등장하지만, 아무래도 다시 구입한 이후에 미식연구회에게 또 강탈당한 건지 5th PV에서 후우카는 여전히 스쿠터를 몰고 다닌다. 정작 그 차량은 게임에서 정월 아카리의 TS유닛이 되어 아카리가 자기 차인양 몰고 나온다.

일어판과 영어판에서는 학교 급식실이라는 느낌으로 급식부로 명명되었지만 한국어판에서는 이 급식부의 실상이 학교보다는 군대 급식에 가까워서인지 급양부로 명명되었다.

2023년 12월 24일 블루아카 라이브!에서 급양추진차량 완구 발매가 발표되었다.리뷰 빛으로 나아가는 그녀들의 소야곡에서는 급양추진차량이 3D 모델로 구현되어 등장했으며 이후 새해 아카리가 출시되면서 그녀의 EX 스킬로 등장한다.

더미 데이터로 개발 버전에서는 급양부 모브가 계획되어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다만 지금은 후우카와 주리만 일하고 있어 현재 설정과 모순되니 나중에 급양부 내에 학생이 따로 추가되지 않는 이상 베이퍼웨어로 남는 상황.

救急医学部(구급의학부)/Medical Emergency Club

게헨나 학원의 응급구조학과. 정치적 알력관계 없이 순수하게 위급한 학생들을 위해 응급구조에만 힘을 쓰는 동아리이기 때문에 트리니티 자치구에 들어오거나 해당 지역에서 활동해도 트리니티 측이 공식적으로는 문제삼지 않으며 이따금씩 구호기사단과 협동작전도 한다. 다만 이쪽도 부상자를 시체라고 부르고 환자 이송을 납품이라고 표현하는 등 게헨나다운 광기를 드러낸다. 이는 블루 아카이브 세계관에서 사람이 웬만큼 총을 맞아도 죽지 않기 때문에 하는 농담이지만.[33]

히노미야 치나츠가 여기 동아리 출신이다.

「샬레의 해피♡발렌타인 순찰」 이벤트에서 응급의학부의 부장인 세나가 등장한다. 발렌타인 데이 같은 큰 행사가 있는 날이면 응급의학부도 상황에 따라서는 키보토스의 순찰을 도는 것으로 밝혀지는데 경찰도 선도부도 아닌 응급의학부가 순찰을 도는 이유는 치안을 어지럽히는 불량배들이 순찰 중에 보이면 응급의학부 손으로 박살 내고 병원에 이송하기 위해서다.[34]

빛으로 나아가는 그녀들의 소야곡 이벤트에선 세나가 교전 후 수습을 위해 기절한 불량아들을 구급차에 던지는 모습으로 잠시 나타났으며, 응급의학부에서 사용하는 연고는 바르면 다 낫는단 소문이 있을 정도로 세간의 평이 좋단 설정이 추가됐다. 히나도 하나 정돈 챙겨가고 싶다며 눈독을 들였을 정도다.

급양부와 마찬가지로 호르히 108을 모티브로 한 구급차를 운영하고 있다. 구급차임에도 시커먼 색이라 운구차처럼 보인다는 점이 흠이긴 하지만.

  자세한 내용은 온천개발부 문서 참고하십시오.

 

부활동 없이 귀가하는 학생들을 의미하는 차원에서 초기에는 귀가부로 불리는 학생이었던[35] 요자쿠라 키라라의 주도로 창설된 동아리로, 정해진 부원을 받거나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활동하지는 않지만 방과후 자유롭게 여러 학생들과 어울리며 학창시절을 즐기는 일종의 친목성 동아리다. 귀가부 시절과 동일하게 하타미 에리카와 함께 활동하며 사실 활동에 큰 차이도 없다. 이 이름이 지어진 계기는 미니 스토리에서 다루고 있으며, 키라라와 에리카가 귀가부로 다뤄지던 시기나 출시 시기 등을 고려하면 「빛으로 나아가는 그녀들의 소야곡」 이벤트 이후에 부명이 정해진 것으로 추정되며, 어느 의미에선 2부에 들어서면서 창설된 동아리라고 볼 수 있다.

동아리의 목적이 없진 않지만 친목을 도모하는 것에 더 집중된 동아리란 점과 부원들이 학교의 정치권과는 거리가 있는 평범한 여고생이라는 점에서 트리니티의 방과후 디저트부와 비슷한 포지션에 있다.

클라이언트 파일 불법 분석 등의 비공식 유출을 제외하고 가장 처음 등장한 시점이 2020년의 1차 PV이며 게임 오프닝에서부터 공식적으로 등장하면서 신상을 특정할 수 있는 여러 수많은 블루 아카이브의 캐릭터들 가운데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의 출시는커녕 메인 스토리 Vol.2 태엽감는 꽃의 파반느 2장 공개 전까지 스토리에 참여하지도 않은 최장기간 미출시 동아리다. 특히 에리카는 CBT 시절부터 플레이어블이었다가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미출시 캐릭터라 신상 정보와 성능 정보도 남아 있다. 결국 2024년 5월이 되어서야 키라라가 추가되었다.

메인 스토리 Vol.2 태엽감는 꽃의 파반느 2장에서 등장하는데 게헨나 학원의 동태를 살피기 위해 평범한 학생으로 위장한 C&C의 아스나와 카린이 지나가던 귀가부를 불러다 만마전의 상황을 묻지만 학교 일에 관심이 없는지 "만마전의 대장은 이부키 아냐? 마코토가 누군데?"라는 황당한 대답을 한다. 평범한 게헨나 학생들의 정치적 무관심이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케 하는 사례가 된 셈이다.

최종편에서도 사츠키가 NK 울트라 세뇌를 걸자 재밌어 보인다며 피난소까지 따라가는 모습으로 잠시 등장한다.

5차 PV에서 백귀야행에 수학여행을 온 모습이 나왔다. 이후 「빛으로 나아가는 그녀들의 소야곡」 이벤트의 필드 탐색에서 이 둘의 SD 모델이 등장하였고, 「와글와글하며 오손도손하게」 이벤트에서 풀네임이 공개되는 등 착실히 출시 플래그를 세웠다.

정말 특이한 학생이 많은 게헨나 학원에서도 별다른 동아리 활동을 안 하는 학생들이라 그런지 몰라도 선도부만 보면 기겁하는 다른 동아리 학생들과는 다르게 오히려 먼저 나서서 히나의 일을 돕고 응원까지 해주는 등 그녀들의 소야곡 이벤트에서 유저들에게 상당히 좋은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초기 PV에서부터 나온 학생들이자 신생 동아리라는 점에서 만약 게헨나를 배경으로 하는 메인 스토리가 편입되면 가장 먼저 반짝반짝부가 주역이 될 가능성이 있지 않냐는 예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