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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밀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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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 이러니 저러니 말은 많지만 밀레이 정부의 경제 정책은 초기부터 꽤나 성과를 거두는 중이다. 과격한 언동으로 인해 '''[[아르헨티나]]의 [[도널드 트럼프|트럼프]]''' 소리를 듣지만, 정작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2기 집권]] 이후 마이너스 성장, 재정 적자 심화, 투자자 이탈 등을 한꺼번에 벌이고 있는 트럼프랑 비교하기도 미안할 지경이다. 그의 집권 1년여 만에 거시 지표들이 모두 좋아지기 시작했다. [[인플레]]는 잡히고, 성장률은 오르고, 통화 가치는 높아지고, 빈곤율은 떨어지고, 재정은 흑자로 돌아섰다.[[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40140111|#]] 이 때문에 [[니얼 퍼거슨]]이나 일부 국제 전문가들은 밀레이가 '아르헨티나의 [[트럼프]]'가 아니라, '''[[아르헨티나]]의 [[마거릿 대처]]''', '''[[아르헨티나]]의 [[나이브 부켈레]]'''에 가깝다고 얘기한다. 2025년 6월 기준, 밀레이는 300%에 육박하던 아르헨티나의 [[인플레이션]]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켰고, 현재 전망으로는 2026 ~ 2027년에 수십년만에 처음으로 한자릿수 [[인플레이션]]까지 내려갈거라고 전망되고 있다. 경제도 고성장하여 밀레이가 집권을 시작할때 -1.9% 라는 마이너스 성장에서 2025년에는 5.7%로 약 6% 성장율이 전망되고 있다. 빈곤율 역시 하락해 여전히 빈곤 문제는 심각하지만 물가가 잡히고 경제 성장을 시작하면서 53%에 달하던 빈곤율이 38%로 하락했다. 재정 역시 흑자를 달성하였다. 급격한 긴축 및 성장 올인 정책으로 14년 만에 재정 흑자로 전환에 성공했으며 해외 투자자들이 반드시 피해야할 기피 국채였던 아르헨티나 국채가 1조 3000억원 이상 팔리는 등 해외 자본도 성공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밀레이 정부 초기에는 복지를 줄이다보니 빈곤율도 늘었는데, 성장률이 오르고 물가가 하락하니 경제가 급격히 호전되는 상황이다. 사실 경제에 [[만병통치약]]이 하나 있다면 바로 고성장인데, 모든게 성장할땐 어지간한 문제도 커버되고 실질 경제가 성장하면 경제 문제도 해결이 가능한 것이고 밀레이 정부가 집권한 아르헨티나가 바로 그런 상황이다. 실질적으로 선진국 대부분 문제 생기는 이유가 사실 초저성장 문제기도 하다. 이는 달리 말하면 적당한 시점에서 나오지 못하면 고성장이 끝나는 순간 각종 부작용이 쏟아져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기도 하다. 거기다가 이제 겨우 집권 1년차에 불과하기 때문에 아직은 개혁 성과를 유보적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 이들이 평가하는 밀레이의 성과는 '''단기적 충격 요법에 따른 반짝효과'''라는 논리다. 한국의 [[산업은행]] 격인 방코나시옹의 에두아르도 헤커 전 행장은 ''''표면적''''이라고 평가한다. "국제 경쟁력은 더 높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통해 확보되는데, 아직 그런 변화가 시작되지도 않았고, 경제를 보다 강하게 만들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없다."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또 법인세보다 관세를 덜커덕 먼저 내린 탓에 수입품이 밀려들자 내수기업들은 아우성이다. 개혁의 순서가 뒤엉켰다는 불만이다. 한국의 전경련에 해당하는 산업연합회(UIA) 마르틴 라팔리니 회장은 "자유롭게 경쟁하라면서 국내 기업들만 모래 주머니를 차고 뛰게 한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페소|페소]] 강세의 그늘도 짙다. 수출품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수입품이 밀려들고 있다. 목축국가 아르헨티나에 곧 쇠고기가 수입될 판이다. 해외소비는 성큼성큼 늘어 지난 1월 해외 카드 사용액이 7년 만에 최고치(6억 4500만 달러)를 찍었다. 그러니 경상수지 적자는 자꾸 불어 가뜩이나 모자라는 외환보유액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3월 경상수지 적자는 16억 7400만 달러로 밀레이 취임 후 최대폭이었다. 그런데도 페소가 강세인 건 정부의 개입과 [[IMF]]의 지원 의지가 확실하고, 시장도 이를 인정한다는 뜻이다. [[자유지상주의]]자 밀레이도 [[외환]] 시장만큼은 꽉 움켜쥐고 있다. 이게 과도기적 역설인지, 곧 깨질지 모를 살얼음판인지, 시간이 좀 지나봐야 알 수 있다. 다만 확실한 것은, 이제 밀레이와 결이 다른 사람들도 그가 추진한 개혁의 지속 가능성을 높게 본다는 것이다. 페로니스트 정부에서 산업부 장관^^(2019년 ~ 2022년)^^을 지냈던 마티아스 쿨파스는 "개혁의 일부는 지속가능하다. 특히 [[재정준칙]]과 원칙적인 통화관리는 앞으로도 오래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방향이 옳고, 성과가 확실한 데다, 많은 국민이 이에 적응했기에 개혁을 되돌릴 수 없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한 것이다. 아르헨티나 최대 회계법인 리식키리트빈의 세자르 리트빈 대표는 "밀레이가 워낙 많이 바꿔놨고, 이젠 사람들이 그에 익숙해져 예전으로 돌아가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4926|#]] 하여간 어차피 아르헨티나는 지난 1세기 가량 경제가 망하지 않은 적(...)은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말레이 정부의 평가는 생각보다 매우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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