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틀라나 알릴루예바_{(r1 편집)}

[[분류:1926년 출생]][[분류:2011년 사망]][[분류:러시아의 정치인 자녀]][[분류:모스크바 출신 인물]][[분류:조지아계 미국인]][[분류:러시아계 미국인]][[분류:조지아계 영국인]][[분류:러시아계 영국인]][[분류:미국으로 귀화한 인물]][[분류:췌장암으로 죽은 인물]]

||<-2><tablealign=right><tablewidth=500><tablebordercolor=#ddd,#010101><tablebgcolor=#fff,#191919><colbgcolor=#ddd,#000><colcolor=#000,#ddd> '''{{{+1 스베틀라나 이오시포브나 알릴루예바}}}[br]Светла́на Ио́сифовна Аллилу́ева  ''' ||
||<-2><nopad> [[파일:알릴루예바.jpg|width=100%]] ||
||<|2> '''출생''' ||[[1926년]] [[2월 28일]]||
||[[소련]]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 [[모스크바]] ||
||<|2> '''사망''' ||[[2011년]] [[11월 22일]] (향년 85세)||
||[[미국]] [[위스콘신주]] 리치랜드 센터  ||
|| '''가족''' ||아버지 '''[[이오시프 스탈린]]'''[br]어머니 나데즈다 알릴루예바[br]이복오빠 [[야코프 주가슈빌리]][br]오빠 [[바실리 스탈린]] ||
|| '''국적''' ||[include(틀:국기, 국명=소련)] → [include(틀:국기, 국명=미국)] | [include(틀:국기, 국명=영국)]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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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이오시프 스탈린]]의 후처인 나데즈다 알릴루예바(Надежда Аллилуева)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 스탈린 생전에는 [[바실리 스탈린]]과 같이 스베틀라나 스탈리나(Светлана Сталина)라고 불렸지만, 스탈린 사후에는 어머니의 성씨인 알릴루예바(Аллилуева)로 바꿨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스탈린의 자식 중에서 유일하게 [[블라디미르 레닌]]과 [[이오시프 스탈린|아버지]]가 만든 [[소련 붕괴|소련의 끝]]을 보기도 했다.

== 생애 ==
어린 시절에는 고명딸이라는 이유로 스탈린에게 귀여움을 받고 자랐고, 성장한 후에는 소련 최고의 대학인 모스크바 대학에 진학했다. 언어에 재능을 보여 [[독일어]], [[프랑스어]], [[영어]]가 매우 유창했고[* 한 번은 스베틀라나에게 스탈린이 루스벨트가 보내온 편지를 건네주면서 번역해 볼 수 있겠냐고 했는데 스베틀라나가 능숙하게 번역하자 스탈린이 놀라면서도 매우 흡족해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번역가 겸 교수로 일했다. 아버지와의 관계는 처음에는 매우 좋았지만 첫사랑이었던 알렉세이 카플레르와 관련된 사건을 시작으로 점차 틀어졌다. 알렉세이 카플레르는 작가로 스베틀라나보다 나이가 두 배 많고, [[유대인]]인 데다[* 스탈린은 유대인에 관해 차별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서방 문물을 밀수해서 즐겨 보는 불온분자였다. 스탈린은 경호대장 블라시크를 통해 딸에게서 꺼지라고 경고했지만 카플레르는 강경하게 거절했다.

이후 카플레르는 스탈린에 의해 [[스탈린그라드 전투]]의 종군기자로 파견됐지만 살아 돌아와서 다시 스베틀라나와 연애를 했다. 결국 스탈린은 카플레르를 [[굴라크]]로 보내 버리고, 스베틀라나를 불러 카플레르가 [[영국]] 스파이라고 말하며 그동안의 도청기록을 보여주었다. 스베틀라나는 자신은 카플레르를 사랑한다며 울었고, 스탈린은 스베틀라나의 뺨을 후려갈기고 '지금은 전시인데 넌 너무 약해빠졌다'고 비난했다. 스베틀라나는 자서전에서 이때부터 아버지와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후 스베틀라나는 [[라브렌티 베리야]]의 아들 세르고 베리야와 연애를 해서 스탈린의 눈밖에 났는데 스탈린의 불만을 알아챈 베리야가 세르고에게 "스베틀라나는 너에게 감정이 없으니 접어라."라고 말해 관계가 끝났다. 그 뒤로도 스탈린이 탐탁찮아 하던 야코프의 친구 그리고리 모로조프와 만나 결혼했다. 스탈린은 결혼에 반대는 하지 않았지만 사위를 자신의 별장에 초대하지 않는 방식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얼마 안 가 스베틀라나는 모로조프와 이혼했고, 스탈린이 사후 독재자로 격하당하자 자신의 성인 스탈리나를 어머니 나데즈다 알릴루예바의 성에서 따온 알릴루예바로 바꾸었다. 이후 아버지의 심복이었던 [[안드레이 즈다노프]]의 아들 유리 즈다노프와 두 번째로 결혼했으나 자식을 낳고 얼마 안 가 이혼했다.

이후 [[인도]]의 [[공산주의자]]와 동거하다가 그가 병사하자 각지를 거친 끝에[* 이 과정에서 죽은 동거인의 화장한 유골을 [[갠지스 강]]에 뿌려주려던 시도가 소련의 눈치를 본 인도 당국에 의해 거부당하고, 로마 등 각지를 전전하면서 살았다. 그 과정에서 종교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각종 종교인과 만남을 가졌다고 한다.] 소련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1967년 [[미국]]으로 [[망명]]해[* [[레오니트 브레즈네프]]는 스베틀라나의 망명으로 스탈린과 가족의 명예와 영향력이 실추되길 바랐다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스탈린을 격하하던 흐루쇼프와 달리 당내 보수파인 브레즈네프는 어느 정도 스탈린을 대우해 준 편이었다.] '나의 아버지 스탈린'이라는 글을 써 큰 돈을 벌고, 세 번째 남편 윌리엄 피터스를 만나 '라나 피터스(Lana Peters)'라는 이름으로 개명하였다. 둘 사이에는 딸이 하나 있었다.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 사기와 사업 실패로 인해 재산을 탕진하고 본인 주장에 의하면 CIA에 의해 감시를 당하는 등 악재가 겹쳐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한다.

1984년 두 명의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들과 딸이 있는 [[소련]]으로 다시 귀국해 소련 국적을 회복한 후 자의 혹은 타의에 의해서인지는 모르지만 "[[미국]]에서 하루도 자유로운 날이 없었다." 라고 공개적으로 [[미국]]을 비난했다. 그러나 2년도 못 돼서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고, 1980년대 말에는 [[영국]]에서 잠시 살다가 말년에는 [[미국]]의 위스콘신주의 소도시 리칠랜드센터에서 외부와의 접촉을 피해 고립된 생활을 하다가 2011년 11월 [[췌장암]]으로 사망했다.

== 여담 ==
아버지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가졌으며, 사망 1년 전 미국 일간지 위스콘신 스테이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어딜 가든 나는 아버지의 이름 아래 정치범으로 남을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https://v.daum.net/v/20111129164908224|#]]

한국에서는 '''''책으로 공산주의를 배우면 공산주의자가 되고 몸으로 공산주의를 배우면 반공주의자가 된다"'''는 말로 유명한데, 실제 스베틀라나가 그런 발언을 했다는 증거가 없어 가짜 명언으로 여겨지고 있다.

친오빠인 [[바실리 스탈린]]과는 사이가 나빴지만 나이 차가 큰 이복오빠인 [[야코프 주가슈빌리]]와는 사이가 좋은 편이었다. 그러나 야코프의 아들이자 강경파 [[스탈린주의]]자였던 조카 예브게니 주가슈빌리(1936년 ~ 2016년)와는 관계가 그야말로 원수 지간이라 고모 스베틀라나가 죽을 때까지 예브게니는 자신의 고모를 배신자이자 패륜아라고 욕했으며 장례식 참석은 물론이고 추모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서, title=이오시프 스탈린, version=3617, uuid=edb049e2-79e3-478d-9793-ea4c2e6f1360,  paragraph=5.4)]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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