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  
  •  
현재 진행 중인 사용자 토론이 있습니다.
[주의!] 문서의 이전 버전(에 수정)을 보고 있습니다. 최신 버전으로 이동
분류
1. 개요2. 남소갤에서
2.1. 핵심 쟁점
3. 반론4. 식당으로 비유

1. 개요[편집]

모든 일에 원인이 있으니 제일 첫 원인이 있다는 이론.

이 이론의 의미를 깨달은 사람은 역사에 세 명 밖에 없으며 우연히도 모두 나무위키 사관이라고 한다.

2. 남소갤에서[편집]

남소갤에서 유명해진 토론

해당 토론의 퀄리티가 엄청나게 높은데다, 남소갤 아이돌 Yor가 도망치고 NRS_가 중재를 맡았다는 사실 덕에 남소갤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 토론을 이해하지 못한 갤럼들이 질문을 던지자 여기저기서 문사철 전공 갤럼들이 튀어나오며 한때 엄청난 철학 붐이 일기도 했다.

2.1. 핵심 쟁점[편집]

제1원인론은 '모든 것의 가장 시초가 되는 단 하나의 원인'이 있을것이라고 가정하는 철학적 논점이자 사고실험이다.

해당 토론에서 맡붙은 두 사람은 각각 '종교철학자' vs '과학철학자'로 볼 수 있는데, 종교철학과 과학철학이 각기 생각하는 모든 것의 시초가 되는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둘이 맞붙은 것.

토론에서 문제가 된 중점 은 크게 '과학철학'인데, 철학이라 함은 원래 아무데나 붙여도 말이 되는 학문이다. 토론 중간에 호킹 얘기 하면서 본인을 과학철학자로 명시한 적 없다고 말한것도 좋은 예시임 날카로운 지적이고, 과학철학의 대표적인 입장이 없다는 것도 과학'철학'의 여부 자체에 대한 얘기로 끌어갈 가능성도 있었음

그래서 논지를 이걸로 잡아서 싸우기만 했으면 지금처럼 길게 끌 싸움은 아니었을텐데 더 큰 문제는 이 1원인론과 빅뱅이론이 충돌하는 지점이 종교철학적 관점도 섞인다는거임 빅뱅의 원인은 뭔데? 라는 질문에 종교철학적 관점에선 신이다! 라고 대답할 수 있어지거든

아퀴나스, 이븐 시나의 종교철학적 탐구에서 신의 절대적 존재를 증명하고자 했던 점을 제1원인론에의 탐구로 본다면 빅뱅이론에 대해 이들이 이의를 제기한게 아니냐? 라는 식으 꼬투리잡기가 가능해지는거지

즉 저 토론은 철학, 과학, 종교학의 세 가지 분야가 섞여 각각의 기술을 난사하는, 그야말로 총력전의 현장이라고 할 수 있다. 토론자 둘을
여기까지 따라온 당신, 축하한다. 당신은 문과적 내지는 철학적 재능이 충만한 사람이다.

3. 반론[편집]

대충 생각해봤는데 이러한 반론이 가능하다.
  • 원인 없는 결과가 있으면 된다.ㅡ이래서 양자역학에 의하면 제 1원인론은 애초에 따질 수도 없는 부분임
  • 원인의 원인이 무한히 있으면 된다.
  • 우리가 '결과'라고 생각하는 개념이 '원인'과 사실 아무 상관 없는거라면 된다.
  • 모든 인과관계가 루프를 이루면 된다.

옥스퍼드 철학과는 연락주세요.

4. 식당으로 비유[편집]

저능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1. 너 파스타 먹고 있어.
👉 왜 파스타가 여기 있지?
➡️ 요리사가 만들었어.

2. 그럼 요리사는 왜 만들었지?
➡️ 주문이 들어와서.

3. 주문은 왜 들어왔지?
➡️ 네가 "파스타 주세요" 했으니까.

4. 근데 식당은 왜 있는 거야?
➡️ 사장이 만들었어.

5. 사장은 왜 만들었지?
➡️ 돈 벌고 싶었어.

...

그럼 계속 물어보면 어떻게 돼?

계속 계속 원인을 따라가다 보면...

“그럼 진짜 처음 시작은 뭐였지?”
“처음! 맨 처음! 아무도 만든 적 없는, 제일 첫 번째 이유는 뭐야?!”

🧠 이게 바로 제1원인이야!
모든 건 이유가 있어. 근데 무한히 이유만 있을 순 없어.
맨 처음 시작한 놈이 하나는 있어야 돼.

그게 바로 **“제1원인”**이야.

💡 비유로 말해줄게!
너 파스타 먹고 있어 → 누가 만들어줌 → 누가 시킴 → 누가 시킴 → 누가 시킴...
이렇게 끝없이 "누가 누가" 할 수는 없어.

맨 처음 ‘요리 시작한 사람’이 있어야 해.

그걸 철학자들은 이렇게 말해:

“세상을 만든 첫 번째 존재가 있어야 돼. 우린 그걸 ‘신’이라고 부르자.”

🧸 진짜 말도 안 되게 쉽게 말하면:

“모든 건 누가 만든 거야!”

“그럼 그 만든 사람은 누가 만들었는데?”

“아무도 안 만들었어! 걔가 시작이야!”

“그게 제1원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