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문학

의학과 인문학이 연계된 복합 학문이다. 일견 듣기에는 의학이랑 인문학이 무슨 관계가 있다고 연계가 되는가 싶을 수 있는데, 간단히 말해서 의사들 싸패되는 거 막으려고 만들어진 학문이라고 보면 된다.

현대 의학이 과학을 기반으로 발전하면서, 갈수록 의사가 배워야할 지식은 늘어나고, 인간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 늘어나면서 의사들은 인간을 일종의 생체 기계처럼 대하는 경향이 생기게 된다. 이는 환자의 심리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치료의 효율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았다.

여기에 경각심을 가지게 된 이들은 의사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가르치고, 인간과 의학에 대하여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는 시도를 하였는데 이것이 의료인문학의 시작이다.

의사가 환자를 친절하게 대하는 것, 병원에서 순수하게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것 이외에 대부분의 것이 의료인문학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의료윤리와도 매우 깊은 연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