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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츠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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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보한 노동자 국가론 === [[트로츠키]]는 [[소련]]이 비민주적인 관료 독재 체제로 변질되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노동자]] 국가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를 '퇴보한(degenerated) 노동자 국가'라 한다. 왜냐하면 여전히 [[소련/경제|경제]]가 [[국유화]]되어 있고 생산 수단의 사적 소유가 존재하지 않으며, 노동자들이 직접 정치 경제 사회의 각 분야에서 권력을 행사하지는 못하지만 형식적으로나마 노동계급이 정권을 쥐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트로츠키는 이런 퇴보한 노동자 국가에서 '''[[노멘클라투라|관료집단]]을 타도하는 정치혁명'''이 일어나서 노동자 [[민주주의]]가 실현되어야만 그 퇴보를 극복하고 다시 건강한 노동자 국가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관료집단의 성격에 대해서는 일종의 '''[[기생충]]''' 혹은 '''[[잡초]]''' 같은 존재로 취급을 했다. 노동자 국가에 기생하여 양분을 쫄쫄 빨아먹는 [[쓰레기]]들이란 것이다. 그러나 관료집단이 하나의 [[계급]]이라거나 새로운 지배계급이라는 [[국가자본주의]]론자들의[* 국가자본주의론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단체가 [[노동자연대]]를 위시한 [[IST]] 계열이어서 국가자본주의론을 마치 IST의 창시자 [[토니 클리프]]가 최초로 주장한 것처럼 오해하기도 하는데, 사실 국가자본주의론의 원조는 다름 아닌 [[카를 카우츠키]]이며, 트로츠키 생전에도 제임스 버넘(James Burnham)이나 막스 샤흐트먼(Max Shachtman) 같은 [[미국인]] [[사회주의자]]들이 국가자본주의론을 주장하면서 트로츠키와 대립하기도 했다. 토니 클리프는 이들의 국가자본주의론을 계승하여 현재와 같은 국가자본주의론을 정립한 것이다.] 입장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계급과는 별개로 존재하는 [[계층]]이라는 것이 관료집단에 대한 트로츠키의 입장이었다. 따라서 트로츠키는 소련을 외부에서 무너뜨리려는 움직임에 대항하여 소련의 [[집산주의]]적 소유체제를 군사적으로 방어하는 동시에, 기생충이나 잡초와 같은 관료집단을 타도하고 [[소비에트]]의 기능을 정상화하여 소련을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건강한 노동자 국가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소련 내부에서의 정치 혁명을 고무하는 이중적 입장을 취했다. 트로츠키 사후 소련이 [[2차 대전]]에서 승리하여 [[동유럽]]과 [[한반도]] 북부에 [[폴란드 인민공화국|자기네]] [[체코슬로바키아 제4공화국|체제를]] [[헝가리 인민공화국|그대로]] [[불가리아 인민공화국|이식한]] [[알바니아 사회주의 인민공화국|여러]] [[루마니아 사회주의 공화국|위성]] [[북한|국가들]]을 세우고, [[유고슬라비아 연방 인민 공화국|유고슬라비아]](1945), [[중국]](1949), [[쿠바]](1959), [[콩고 인민공화국|콩고]](1970), [[베트남]](1975), [[라오스]](1975), [[모잠비크 인민공화국|모잠비크]](1975), [[앙골라 인민공화국|앙골라]](1975), [[베냉 인민공화국|베냉]](1975) 등지에서는 소련 체제가 이식된 정권이 수립되었다. 이러한 국가들에 대해서 트로츠키주의자들은 '기형적 노동자 국가'라는 입장을 취하며, 이들 나라를 소련과 마찬가지로 군사적으로 방어하는 동시에 내부에서의 정치혁명을 통한 정상화를 추구하였고, 지금도 추구하고 있다. 또한, [[시장사회주의|부분적으로 자본주의적 요소를 받아들이고 있는]] 현재의 중국, 베트남, 라오스, 북한, 쿠바 역시 아직은 기형적 노동자 국가라고 여긴다. 따라서 정치혁명을 통해 관료집단을 퇴진시키고 민주적 노동자 권력을 수립하여[* [[중국공산당]], [[베트남 공산당]], [[라오 인민혁명당]], [[조선로동당]], [[쿠바 공산당]] 자체의 리더십 교체와 동시에, 다른 노동계급 정당의 활동도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이들 다섯 개 국가에서는 집권당 외에 다른 노급정당의 활동이 허용되어 있지 않다. 중국은 [[민주당파|존재감 8개 군소정당]]이 [[전인대]] 의석을 차지하고 있지만 사실상 중국 공산당의 [[위성정당]]들이며, 북한은 [[조선사회민주당]]과 [[천도교청우당]]이 최고인민회의 의석을 차지하고 있고 심지어 이들 정당은 강령상으로는 노급계급 정당도 아니지만 실질적으로는 역시 조선로동당 위성정당들이다. 쿠바는 쿠바 공산당 이외의 다른 정당들은 선거 참여가 제한되어 있으며 인민회의 의석은 '''100% 공산당이 싹쓸이'''하고 있다. 베트남과 라오스는 베트남 공산당, 라오 인민혁명당 이외의 다른 정당은 활동이 금지되어 있고, 인민회의에는 집권당과 [[무소속]]만 존재한다.] 이들 국가가 건강한 노동자 국가로 발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친중]] 성향을 강하게 띤다. 아무래도 5개의 기형적 노동자 국가들 가운데 가장 강한 국력을 자랑하고, 국제사회에서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건 중국이다 보니... [[남한]] 한정으로 놓고 보면 [[운동권]] 가운데 가장 강한 친중 성향을 띠는 정파가 이쪽이다. [[외교]], [[군사]], [[경제]] 등등 전 분야에서 중국의 편을 들다 보니, 이쪽 계열의 친중 성향은 [[스탈린주의]] 계열 [[PD(정파)|PD]]나 [[NL(정파)|NL]]이 애들 장난으로 보일 정도다.[* 예외적으로, 대한민국의 [[PD(정파)|PD]] 단체 중 하나인 노동자정치협회(노정협)은 중국을 사회주의 국가로 보고 옹호하는 편이다. 다만 과거에는 노정협 역시 중국을 자본주의로 보았다.] 왜냐하면 그쪽에서는 빠르게는 [[1978년]] 개혁개방, 늦게는 [[2007년]] 전인대에서의 물권법 통과[* 사유재산 보호가 명시된 2004년의 헌법개정을 계기로 볼 수도 있다.]를 계기로 중국은 자본주의로 되돌아갔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스타]]'[* [[스탈린]]을 가리키는 [[80년대]] 운동권 은어. [[마르크스]]는 M선생, [[레닌]]은 L선생, 트로츠키는 트로였다. 소련 붕괴 이후에는 제도권 여야 정당들로까지 진출해 [[우경화]]되었다.]계 PD나 NL의 친중 성향은 중국이 '비록 자본주의로 되돌아가긴 했지만 여전히 북조선의 든든한 서포터 역할을 해 주면서 [[미국 제국주의]]를 견제하고 있기 때문'인 반면, 이쪽 계열 PD의 친중 성향은 중국이 '사회혁명을 통해 사적 소유를 철폐하고 사회주의로 나아가는 중간 단계에 있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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