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_{(r1 문단 편집)}

==== 교통망 혼잡 ====
앞서 말한 정보기술의 발전 때문에 쿠데타 기도 세력은 __민간인에게 들키지 않고 빠르고 은밀하게__ 침투해야 한다. 그러나 어떻게든 기습적으로 [[전차]]와 [[장갑차]]를 끌고 가고 싶어도 '''교통 체증 때문에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알보병]]으로 가려고 하면 진군 속도가 너무 느려서 거의 불가능하며, 더 강력한 무기를 끌고 올 진압군으로부터 너무 취약해진다. 그리고 반란에 필요한 장비를 다 보병으로 대체하려면 당연히 더 많은 인원이 필요해지는데, 오늘날에 이 정도의 대규모 부대면 당연히 민간인에게 사진 찍히고 다 들킨다. 따라서 차량은 반드시 필요하다.] 교통 체증을 피하려면 [[헬리콥터]]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어그로|많은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대한민국에서 쿠데타가 성공하려면 [[대한민국 국회|국회]], [[대한민국 대통령실|대통령 집무실]], [[정부서울청사|정부청사]], [[대법원]], [[방송국]] 등 주요 타깃을 빠르게 점령해 통제권을 얻어야 한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2020년대]]의 서울은 밤낮으로 차가 매우 많이 다닌다.[* '''[[새벽]]에도''' [[교통 체증]]이 있을 정도이다.] 특히 '''[[종로]], [[광화문광장]], [[여의도]], [[용산구|용산]]에 대규모 군대 진군과 함께 [[전차]]와 [[장갑차]]를 포함한 기계화병력을 투입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위험을 감수하고 공중 투입을 감행하기에는 헬리본 병력은 규모와 착륙지 모두 제한적이며, 낙하산은 도심에서 무용지물에 가깝다. 그렇다고 기갑부대가 민간 차량을 깔아뭉개거나 해군, 공군의 지원으로 민간 차량을 포격 및 폭격하여 진격로를 확보하고 갈 수도 없다. '''군부가 시민을 학살해서 민심을 완전히 잃게 되면 쿠데타는 반드시 실패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런 행위를 할 시 빠르게 반란군 내부 병사들의 사기 저하는 물론 내부 항명 등의 문제도 벌어질 수 있다.]

[[2016년 튀르키예 쿠데타 미수|2016년 튀르키예]]에서도 도로 위에서 반군 차량이 민간 차량과 뒤엉켜 진군하지 못했고, 도로를 봉쇄해도 쿠데타군이 진군하는 쪽 도로만 봉쇄하면서 [[https://ichef.bbci.co.uk/news/976/cpsprodpb/9237/production/_90413473_034084973-1.jpg|이런 꼴]]이 났다. 결국 도로 위에서 쿠데타에 가담한 2,800여 명의 군인들이 체포당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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