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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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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이탈리아인]]에게 이탈리아 최대의 종교가 뭐냐는 질문을 한다면, 대부분 2개의 종교를 이야기할 것이다. 첫째로 당연히 [[바티칸]]에 수장을 두고 있는 [[가톨릭]]이다. 이탈리아 전국에 산재한 수많은 [[성당]]들과 몇백만의 신자들이 있지 않은가. 둘째로 의심의 여지없이 코베르챠노(Coverciano)에 본거지를 둔 [[축구]]교다. [[이탈리아 축구 연맹|이탈리아 축구 협회(FIGC)]]의 기술 부서가 있는 피렌체 코베르챠노에서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훈련이 이루어진다. 가톨릭 성당처럼 축구에도 성전이 있다. > >이탈리아 남북을 통틀어 각 지방마다 수만 개의 축구장이 있고 신봉자는 3천만 이상인데, 이탈리아 국민의 약 52%인 셈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탈리아 대다수의 축구장은 정말 [[성당]] 뒤에 있다는 것이다. 이탈리아에는 모든 작은 도시마다 성당이 있다. 역사적으로 모든 성당들 바로 옆에 축구장이 있는데, 이 곳에서 미사가 끝난 뒤에 아이들이 축구를 하며 시간을 즐길 수 있다. 100년이 넘도록 매주 일요일 아침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고, 낮에는 축구를 하는 풍경이 낯선 우연이 아닌 것이다. 아이들은 공을 차고, 어른들은 마음에 품은 팀이나 고향 팀을 응원하게 된다. >---- >[[알베르토 몬디]][*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554&aid=0000000001&viewType=COLUMN|#]]] [[유럽]]이 대체로 다 그렇지만 주말이 되면 당연히 [[축구]]를 봐야 한다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고 저녁 시간이 되면 술집에는 자신이 속한 지역 [[축구]]팀의 경기를 보며 스포츠 [[복권]]을 사고 술을 마시면서 응원을 한다. 종주국인 [[영국]]에 비교해도 될 만큼, 어쩌면 그 이상으로 전국민이 [[축구]]에 열광하는 국가고 그에 따른 서포터들의 애정이 너무나도 커서 거대한 조직인 울트라스 식으로 단체 응원을 하는 경우가 많다. 서포터들의 성향은 대체로 비슷하지만 과격한 응원을 한다. [[영국]]은 [[훌리건]]들을 엄중하게 처벌하는 경우가 많아서 점점 줄었지만, 지금의 이탈리아 서포터들은 [[영국]]의 과격한 [[훌리건]]들과 비교해도 될 만큼 과격한 일이 많이 일어나기도 한다. 또한 종주국인 [[영국]]이 만든 Football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이탈리아어]]로 공차기라는 뜻의 Calcio라는 말을 쓴다.[* 그 때문인지 이탈리아 축구 클럽에 Calcio(칼초)가 많이 들어간다. 예시로 [[AC 밀란]]. AC는 Associazione Calcio의 줄임말로, Associazione는 이탈리아어로 '협회'라는 뜻이다. 즉, '''밀라노 축구 협회.'''] [[FIFA 월드컵]] 우승 기록도 [[브라질]]의 5번에 이어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한 독일과 함께 4번이며 이탈리아의 축구 리그 [[세리에 A]]는 [[7공주(축구)|7공주]] 시절로 불리는 전성기 때는 세계 최고의 리그로, 지금도 세계 4대 리그 중 하나로 대접받는다.[* 잉글랜드의 프리미어 리그, 스페인의 라리가, 독일의 분데스리가, 이탈리아의 세리에를 가리킨다.] 특히 세리에 A는 전술적으로 가장 발달한 리그로 평가받는데, 무리뉴가 인터 밀란 감독을 역임했을 때, 상대팀 무명 감독이 자신의 전술에 바로 대응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는 일화가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는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2002 FIFA 월드컵]] 16강전에서 패한 악연이 있다. 그 때 세리에 A가 세계 최고의 축구 리그로 인식한 이탈리아인들이 굉장히 많아서 그 충격은 어마어마했고 특히 30대 이상의 이탈리아인 남성 사이에선 '2002'라는 단어가 금지어 취급이다. 굳이 '2002'라는 말을 안 꺼내도 이탈리아인에게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너는 2002년을 기억하니?"라는 말을 들을 확률이 높다. 전통적인 [[축구]] 스타일은 빗장 수비([[카테나치오]])로 유명하며, [[축구]] 대표팀은 별칭으로 [[아주리 군단]]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탈리아 축구는 카에타노 시레아, 파올로 말디니, 프랑코 바레시, 지아친토 파게티, 파비오 칸나바로 등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를 비롯한 명수비수의 산실로 유명하지만 공격수와 미드필더들도 수비수들 못지않게 스타플레이어들이 차고 넘친다. 파올로 로시, 잔루카 비알리, 로베르토 바조, 알레산드로 델피에로, 크리스티안 비에리, 프란체스코 토티, 다니엘레 데로시, 데메트리오 알베르티니, 로베르토 만시니 등 그외에도 많다. 선배 세대만큼은 아니지만 루카 토니, 마리오 발로텔리, 치로 임모빌레 등도 유럽 정상급 공격수다.] 다만 이탈리아에서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여전히 축구에 깊은 애정을 보이지만 [[축구장]]에 가는 문화에서 축구를 (TV로) 보는 문화로 많이 바뀌었다. 낙후된 경기장(대부분 종합 경기장)과 서포터들의 과격한 응원으로 인한 위험성 때문에 90년대를 정점으로 관중수는 계속 감소세에 있다. 많은 사람들이 TV 중계를 보는 것을 선호하기에 세리에의 자국내 중계권료는 [[분데스리가]]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구체적으로는 2021년 기준 이탈리아의 6,700,000 가구가 유료 스포츠 채널에 가입되어있다.(Sky Italia에 5,700,000 가구, DAZN에 1,000,000 가구) 4인 가족 기준이라면 이탈리아 인구의 절반쯤이 유료 축구 채널을 보는 셈이다. 유료 스포츠 채널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도 주말에 술집에 가서 축구를 보는 사람들도 많다. 다만, 2020년 이후 TV 시청률은 감소중인데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플랫폼이 다양화되어 젊은 층은 주로 PC나 핸드폰으로 보는 경우가 늘어나서 그렇다.] 2014년 기준으로 새로 맺은 계약이 양쪽 다 연간 10억 유로 정도다. 반면에 관중석은 비어있는 경우도 흔하고 티켓값도 싼 편이다.(티켓값이 분데스리가의 1/3 이하 수준) 이탈리아 축구장의 연간 관객 점유율은 54% 정도다. 90%를 당연히 넘는 [[EPL]]이나 분데스리가와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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