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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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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신화 == [[그리스 신화]]의 [[올림포스]] 12신 중 하나. 지혜와 전쟁의 여신으로, 최고신 [[제우스]]의 장녀이다. 제우스의 첫째 아내인 지혜의 여신 [[메티스]]가 제우스 머릿속에서 낳았고, 그래서 태어날때 아주 비범하게도 제우스 대가리를 깨고 나왔다.[* [[프로메테우스]]가 머리를 깨 줬다는 판본도 있다.] 제우스 첫째 부인의 딸이니까 질투가 많은 것으로 해석되는 [[헤라]]와 대단히 미묘한 관계가 되지 않겠냐는 선입견도 있는데, 그렇지는 않다. 헤라는 질투의 여신 이전에 가정의 여신인지라 장녀에 대해서 존중하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테나는 각종 전승에서 '''어마어마한''' 특혜와 편애를 받는 편인데 주무장이 제우스의 방패인 아이기스이고 전승에 따라서는 제우스의 주무기인 번개로 무장했을 정도이니 말 다했다. [[아레스]]도 있지만, 이 둘은 상징하는 것이 다르다. 아레스가 주로 전쟁의 폭력성, 잔인함, 야만성을 상징한다면 아테나는 전쟁의 고귀함, 영웅심, 규율에 따르는 지혜를 상징한다. 그리스-로마 신화는 기본적으로 인간 세계의 관념을 사람의 형태로 형상화 한 것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가는 부분. 그래서 트로이 전쟁을 다룬 작품인 [[일리아드]]에서도 허구헌날 대치한다. 다른 여신들에 비해 노꼴이다. 애초에 씩씩한 장녀 이미지라 그런가 초창기 전승에선 톰보이 속성이 꽤 강했던 편이고, 검은 머리 검은 눈동자 설정도 붙어있었다. 후대로 오면서 슬슬 거유 설정이 추가되더니 급기야 긴머리 설정까지 추가되면서 기존 전승과 현재 이미지가 맞지 않아 노꼴로 느껴지는 것. 처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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