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코*테러_{(r1 문단 편집)}

== 캐릭터성 ==
 * [[프레나파테스]]와 [[선생(블루 아카이브)|선생]]의 도움을 받아 구원받았으나 자신에 의해 멸망한 이전의 세계에서의 시로코. 지켜내지 못한 [[대책위원회]] 멤버들의 죽음, 그리고 프레나파테스가 된 채 세상을 떠난 자신의 세계의 선생에 대한 큰 트라우마와 색채를 뒤집어 쓰고 [[사라 케리건|자신으로 인해 세계가 멸망했다고 인식하면서 죽어나간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죄의식에 크게 시달리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실제로 후술하는 일본어 배너와 글로벌 배너의 차이점에도 나오지만 일본어 판에는 파탄난 자신의 세계와 삶을 표현하듯 깨진 유리 효과가 있는 데다 표정 일러스트는 전부 일그러지거나 우는 얼굴로만 이루어져 있다.] 호시노도 똑같이 [[쿠치나시 유메|소중한 사람]]을 잃은 기억이 있어 연민의 동질감을 느꼈을 정도로 본편의 시로코와 대비되는 삶을 살았기에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 지금은 멸망한 세계에서 벗어나 이쪽 세계선의 아비도스에서 지내고 있고, 처음엔 시로코*테러 자신도 호시노와 마찬가지로 모든 것을 내려놓지는 못했지만, 일련의 사건을 통해 각오를 다지고 대책위원회의 유품을 정리한다.[* 1부 최종편에서 각 무기를 모두 활용한 모습과는 다르게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출시할 때에는 자동소총과 권총, 미사일 드론 만을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세계에 자신이 도달한 의미를 이해하고 방황하던 자신도 선생이 잡아주자 분명 잃어버렸던 것들과 자신이 한 행위는 돌이킬 수 없지만 그래도 앞을 향해 이어나갈 수는 있다고 생각해 다시 일어선 호시노와 함께 지금 세계의 선생을 잘 따르며 새로운 아비도스를 위해서 힘내고 있다.
  * 과거를 극복했음을 증명하듯, 이후로부터 어두웠던 [[헤일로(블루 아카이브)|헤일로]]의 색이 돌아오고 깨졌던 형태가 수복된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아야네의 권총을 버린 것이 확인되고 나서도 동일한 권총을[* 현실 모티브는 시그 자우어 P229] 여전히 소지 중인데, 아야네의 것과 별개로 시로코*테러 본인이 따로 소지했거나 새로 마련한 동일/제식 권총으로 보인다.

* 1부 에필로그에서 시로코와 했던 자전거 타러 가자는 약속을 잊지 않았던 것인지 2부 시점에서 검은색 자전거를 하나 마련한 것이 고유 가구를 통해 밝혀졌는데, [[블루 아카이브/스토리/인연 스토리|인연 스토리]]에서 폐자전거 부품을 모아 조립했다고 언급한다. 제법 괜찮은 거주지도 마련했으며 본편 세계선에 잘 정착한 모습이 비춰진다. 실제로 모모톡을 보면 시로코의 모모톡 프로필이 자전거 라이딩 모집 중 (1/5)인데 시로코*테러는 '''자전거 라이딩 모집 중(2/5)'''로 나온다. 완전한 정착 이후엔 시로코와 함께 자전거 라이딩을 취미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동안 사이클링을 쉬었던 데다가 예전에 입던 라이딩복의 지퍼가 잠기지 않아 입지 못해서 [[블루 아카이브/스토리/인연 스토리|인연 스토리]]에서 시로코에게 4승 7패 1무로 깨졌다는 언급이 있다. 하지만 달리 보자면 운동하기 불편한 드레스 차림으로 사이클링 승부를 해서 현역인 시로코에게 4번이나 이겼다는 소리도 된다. 이후 일본 서버 공식 4컷 만화 190화에서는 [[스나오오카미 시로코/라이딩|예전에 입던 것]]과 같은 디자인의 라이딩복을 새로 마련했다.]
  * 여기서 정착하기까지와 현재 어떻게 지내는지 얘기를 들어보면 선생이 입을 떡 벌리며 감탄할 정도로 '''엄청나게 유능하다.''' 심지어 [[공돌이|공순이]] 쪽의 재능을 잘만 살릴 수 있다면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로 전학갈 수도 있을 정도로 뛰어난 기술과 지식까지 가지고 있다.[* 처음 상태가 폐가였던 곳에 들어가 내부를 말끔히 고친 후 정리해놓고 에어컨과 냉장고, 옛 학생회가 남겨 놨다는 태양광 발전기까지 모두 갖춰놓은 제대로 된 집으로 만들어 살고 있으며 그 외에도 이런저런 가구들 및 도구들은 폐품들을 주워다가 수리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저쪽 세계에서 대책위가 전멸하고 거의 1년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학교에서 혼자 힘으로 버텼으니, 살아 남기 위해 제 나름대로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손재주와 기술을 쌓은 모양. 아비도스의 온갖 물품들을 주워 필요한 것들은 스스로 수리해서 사용하고 돈이 될만한 것들은 팔면서 혼자서도 아비도스의 자금 흐름과 물자 순환에 기여하여 부흥을 돕고 있으며, 심지어 전투 능력과 신체 스펙이 기존 최강자 라인 학생들 이상으로 초월적이라 아비도스가 다시 살아난 만큼 악화된 치안을 뒤에서 지킬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 말 그대로 생존에 특화된 만능 캐릭터.
  * 활발해진 새로운 아비도스 덕분에 본인의 자금 사정도 아주 좋아졌다고 한다. 이런저런 알바 등을 하면서 본인만의 지갑 사정도 잘 챙겨서 선생을 위해 뭔가를 사줄 수도 있을 정도.[* 이런 윤택한 자금 사정과 뛰어난 생활력은 다른 대책위원회 멤버들에게서는 찾아 보기 힘든 면모이기도 하다.] 아비도스를 지키기 위해 자경단 활동으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자경단 활동을 하면서도 빈틈없이 자금으로 환원하고 있다는데, 혹시나 대책위원회에 폐를 끼칠까 자신의 정체를 감추고자 '''복면을 쓰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불량배 및 헬멧단 등의 깡패들을 정리하고 다니고 있어 아비도스 시민들에게 '''[[가면라이더|복면 라이더]]'''라고 칭송받으며 도시전설 수준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시로코*테러처럼 [[크로스 오브 파이어|악으로부터 탄생한 괴물이지만 정의와 자유를 위해 싸우기에]] 시민들이 괴인 대신 가면라이더라는 이름을 붙여준 가면라이더 시리즈를 여러모로 오마주한 별명이다.] 어찌나 대단한지 인연 스토리에서는 강도가 갓 배송된 신선한 배추 포기들을 실은 트럭을 강탈하여 폭주하는데 '''자전거로 이 트럭을 따라 잡아''' 침묵시켜 강도마저도 어이가 날아가 잡히기 전에 "이게 말이 돼!?" 라는 소릴 하게 만들었다.

* 1부 최종편 4장 8화에서 본편 세계의 시로코에게 수영복 복면단의 [[복면]]을 받은 후로 이를 굉장히 아끼고 있다. 이런 면모를 게임 내에서 여러모로 살펴볼 수 있는데, 시로코와 함께 편성하면 나오는 특수 승리 모션에서도 꺼내 회상하고 시로코가 이런 시로코*테러를 바라보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카페에서 터치 시 인연도 수치 상승 반응을 보일 때도 시로코*테러가 2번이나 복면을 꺼내들며 매우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Vol.1 3장 에필로그에서는 시로코가 자신의 복면을 준 것이라, 대책위원회 모두가 복면을 쓸 때 정작 자신만 쓰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해 시로코*테러의 복면을 새삼 아쉽다는 듯 뻔히 쳐다보지만 자신에게 줬기 때문에 시로코가 복면이 없어서 쓰지 못해도 시로코*테러는 소중하니까 줄 수 없다며 거절하는 최종편 4장 8화의 입장이 바뀐 대화를 재연하는 모습을 보인다.

* 2부에서 복귀한 시점에선 비참한 삶을 보내고 색채에 물들었어도 본질은 역시나 시로코라는 걸 증명하듯 다시금 온갖 기행들을 벌이기 시작한다. 역시나 시로코다운 면모는 어디 가지 않아서, Part 5에서는 직접 호시노를 상대하며 다짜고짜 '''복면을 쓰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를 두고 [[쿠로미 세리카|세리카]]가 '''"역시 저 사람 우리 시로코 선배 맞네."'''라며 황당해하면서도 인정하기도 했다. 심지어 사건이 일단락되어 모두가 여운에 잠기고 있을 때 본인은 몰래 시로코에게 받은 복면을 주머니로 써서 (이 세계의 아비도스 고등학교의 빚을 갚기 위해) 초고가 희귀 광물을 챙겨 가려 하는 모습도 보였다.
  * 선생의 응원 덕분에 다시 자전거를 타고는 있지만 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복면을 쓰고 아비도스의 치안을 지키고 있어서 선생에게 '수영복 복면단에 복면 라이더? 아비도스는 괜찮은 걸까...'라는 생각을 하게 했고, 대책위원회에서 온 학생회로 들어와 달라는 부탁을 결정할 때도 이쪽의 시로코와 라이딩으로 승부했다고 한다. 근데 그 패배의 이유를 자신은 못 입고 있는 라이딩 저지 탓을 하며 은근히 이쪽 시로코를 까내린다거나, 다음엔 리벤지 매치를 벌이겠다는 둥 역시 시로코는 시로코라는 듯한 재밌는 모습을 보여줬다.
  * 이 세계의 시로코와는 티격태격대는 악우 사이로 엮인다. 자신을 구분해서 불러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작은 시로코, 약한 시로코'''라고 악의 없이 별명을 지었다가 시로코의 승부욕을 자극해서 간만에 Welcome School이 흘러나오며 진지하고 감동적으로 마무리되어가던 스토리에서 '''[[Unwelcome School]]'''이 튀어나오게 만드는 개그성 난투극을 벌인다.[* [[https://x.com/Blue_ArchiveJP/status/1824295096071884902|공식 4컷 만화에서도]] 사격 연습하는 시로코를 미숙한 시로코라고 부르며 도발한다.] 서로의 연락처도 살찐 시로코, 약한 시로코라고 저장해놨다. 발렌타인 때 선생에게 초콜릿을 줄 때도 대항심을 불태워서 선생을 기겁하게 만들었을 정도.
  * 인연 스토리에서는 이 세계의 시로코가 했던 것과 똑같은 톡 실수를 하는 모습을 선생에게 보여준다든가, 한 술 더 떠 자신만이 가능한 일이라는 이유로 '''자신이 살던 시간선의 로또 번호를 본 세계의 로또와 대입 후 입력하여 복권당첨을 노린다'''는 희대의 발상을 보여줄 정도. 그런 시로코*테러의 기행에 선생도 당황하여 '그걸로 빚을 갚아서 학생들을 위한 아비도스의 자치권 획득에 기여할 수 있다 해도, 학생이 그런 행위를 하는 것을 허락하는 게 교육자로서 허용될 수 있을까...?'라면서 진땀을 뺐다. 물론 로또 번호의 경우엔 세계선의 차이로 번호가 하나도 안 맞아 꽝이 되었다.
  * 위의 모모톡이나 공식 만화에서 보이듯이 체격이 커진 걸 본인은 살이 찐 거라고 여겨 꽤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듯 하다. 2학년 시절 자신을 보고 평소에는 여유롭게 대하나 살쪘냐는 얘기를 하자마자 바로 물을 뿜으며 격하게 부정하며 몸이 커진 것 뿐이라 우겼다. 2차 창작 팬덤에서는 그냥 덩치가 커진 것을 본인이 착각한다는 해석이 강세나 공식 만화에서 자연스럽게 이쪽 세계 시로코보다 식사량이 많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볼 때 정말 찐 걸지도. [[https://x.com/KR_BlueArchive/status/1920765700479549658?t=l5AOLb4uByholzjY2qI-6g&s=19|#]]

* 1부 최종편 이후로 자연스레 최종보스 포지션에서 물러났지만 포스가 어디간 건 아닌지라, [[지하생활자]]를 협박할 때는 그야말로 '''죽음의 신 아누비스'''가 어떠한 존재인지 그 위광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선생과 대책위원회를 위해서 더 이상 이런 식으로 무언가를 파멸로 이끄는 본질에만 따르는 것을 거부하여 살려는 주는 자애의 모습도 동시에 보여주어, 아무리 색채로 인해 (호시노와는 달리) 돌이킬 수 없는 반전을 했다 하더라도 대책위원회의 '스나오오카미 시로코'의 모습 또한 되찾았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 선생과의 관계가 굉장히 애틋하다. 대책위원회 스토리가 마무리 된 이후 다시 한번 자신을 위해 함께해 주는 선생에게 여전히 호감을 가지고 있지만 선뜻 자신 쪽에서는 다가가기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프레나파테스의 의지를 이어 지금도 자신을 지켜주며 언제 어느 때라도 곁에 있어 주는 선생을 너무나도 감사해하며 진심으로 의지하고 있다.
  * 자신도 선생을 챙겨주려고 하면서도 은근히 어리광도 많이 부린다. 라이딩을 같이 하자고 조른다든가, 과자를 달라고 하든가, 또 선생이 곁에 있어주면 진정이 된다고도 한다. 그러면서 근처에 놓여 있는 가구를 바라보며 이게 선생의 취향인지 신경도 쓰며 의식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 발렌타인 데이 때는 아예 '''선생이 둔감하다'''고까지 한다. 선생에게 초콜릿을 선물하고 또 샬레에 오겠다며, 선생의 연락은 언제든지 환영한다면서 '''밝은 미소'''를 띄우며 떠났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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