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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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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 == 전세계에서 가장 넓은 국토를 자랑하는 소련은 1970년대 말에 중국에게 순위를 내주기 전까지 미국의 뒤를 이은 세계 2위의 농산물 생산국이었다. 그러나, 무리한 농업 집단화와 계획 경제의 모순, 부실한 유통망 문제로 인해 내재된 잠재력을 완전히 일깨우지 못하고 만성적인 저성장 상태에 빠졌다. 연방 정부는 농업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재원을 투입했지만, 효과는 그리 크지 않았다. 각 연방 구성국의 경우, 가장 농업 생산량이 많은 곳은 러시아 공화국이었다. 페레스트로이카 시대를 기준으로 연방 전체 곡물의 55%, 해바라기 · 감자 · 육우 · 우유의 50%, 계란 58%, 사탕무 33%, 채소 42%를 생산했다. 여기서 러시아의 북서부 지역의 농업은 축산업이 중심 산업이었으며 호밀 · 귀리 · 보리 · 감자 · 채소 · 아마도 생산했다. 연방의 제2도시인 레닌그라드와 그 인근 도시들은 육우 · 돼지 사육 · 채소 재배 · 낙농업 등 도시 근교형 농업이 발달했으며 일부 삼림 지역에서는 사슴도 키웠다. 볼가강 상류의 일부 지역과 카마 강 유역 또한 북서부 지역과 농업 구조가 유사한 편이었지만, 강우량이 500mm 전후여서 가뭄에 취약했다. 볼가강 유역은 소련 전체 곡물의 12%를 생산했으며 해바라기와 감자, 각종 축산품의 생산량도 많았다. 비옥한 흑토가 많아 주곡 작물은 물론, 가축 사육과 낙농업이 왕성했으며 건조한 지역에서는 양과 산양도 많이 키웠다. 볼가 델타 지역에서는 관개 수로를 구축해 과일도 다량 재배했다. 중앙 러시아 지역은 다종,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했으며 곡물 생산량도 많았다. 도시 지역은 도시 근교형 농업이 발전했고, 칼루가와 오룔, 툴라 지역은 담배와 사탕무, 과일 같은 상업 작물도 생산했다.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중앙 흑토 지역과 카프카즈 이북은 곡창 지대로서 각종 작물과 축산품의 주 생산지였다. 71 ~ 75년 기준으로 중앙 흑토 지역은 연방 전체 곡물 · 식육 · 우유 · 계란 5%, 사탕무 13%, 해바라기 9%를 생산했으며 카프카즈 이북의 남러시아 일대는 연방 전체 겨울밀, 보리, 옥수수 10%, 해바라기 25%, 사탕무와 식육 8%, 계란 9%, 우유 5%를 생산했다. 이 두 곳은 곡창 지대라는 명성과는 별도로 가뭄에 취약하단 약점이 있었다. 일부 흑토 지대가 위치한 우랄 지역도 중요한 곡물 생산지였으며 인접한 볼가 지역과 마찬가지로 가축을 많이 사육했다. 시베리아와 극동 지역은 한해와 냉해 피해가 많은 편이어서 타 지역에 비해 농업에 불리했지만, 서시베리아 남부의 스텝 지역은 알타이 지방을 중심으로 타 지방에 비해 온난하고 흑토 지대가 있어 시베리아의 주요 곡물 생산지로 기능했다. 시베리아 서부에서는 연방 전체 곡물의 8%를 생산했으며 여기서 하바롭스크는 대두 주산지였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소련 시절에 우크라이나가 연방 전체 농업의 반절을 차지했다고 호들갑을 떨며 역사 왜곡을 퍼뜨리는 일이 많지만, 실제론 전혀 그렇지 않았다. 연방 농업의 핵심은 러시아였으며, 그 다음이 우크라이나였다. 우크라이나 공화국은 연방 전체 곡물 · 감자 · 과일 · 축산품의 20 ~ 30%를 생산했으며 감자는 60%, 해바라기는 50% 생산했다. 곡창 지대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곡물과 작물을 재배하고 가축을 사육했으며 연간 강우량이 400 ~ 600mm에 기후가 온난하여 캐나다 남부 대평원 지역과 유사한 자연 환경이다. 크림 반도는 지중해형 기후여서 포도를 비롯한 과일과 담배, 화훼, 향유 작물 등 각종 상품 작물을 재배했다. 발트 3국과 벨라루스 지역은 낙농업과 축산업이 발달했으며 밀과 보리, 호밀, 귀리, 감자도 많이 재배했다. 벨라루스 지역은 토양이 산성에 비옥도가 부족한 곳이 많아서 평소에도 다량의 비료를 공급해줘야 했다. 몰다비아 지역은 각종 상품 작물과 주곡 작물을 재배했고, 조지아와 더불어 동구권 최고의 와인 생산지로 유명했다. 카프카즈 지역은 연방 최남단에 위치해 기후가 비교적 온난했기 때문에 관개 수로를 구축해 과일과 차 같은 상품 작물을 다량 재배했다. 중앙아시아 지역의 경우, 먼저 카자흐스탄은 봄밀을 많이 재배하고 축산업이 발달한 곳이어서 연방 전체 곡물의 12%, 식육 6%, 우유와 계란을 각각 5%씩 생산했다. 강우량이 적어서 가장 강우량이 높은 북부 지역조차 300 ~ 350mm, 남부 지역은 100mm까지 강우량이 떨어지는 곳이다보니 강우량에 따라 작황이 결정되는 곳이었다. 투르크메니스탄 지역은 원래 오아시스 농업이 성행한 곳이지만, 카라쿰 운하를 건설하여 수원을 확보한 뒤부터는 관개지를 조성해 면화를 대량으로 재배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소련 면화의 63%를 생산하는 면화 공화국이었으며 면화외에도 과일과 비단실, 각종 작물을 생산했다. 타지키스탄은 면화와 과일 같은 상품 작물을 주로 생산했으며 키르기즈스탄도 각종 상품 작물과 곡물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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