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밥위키
최근 변경
최근 토론
특수 기능
파일 올리기
작성이 필요한 문서
고립된 문서
고립된 분류
분류가 되지 않은 문서
편집된 지 오래된 문서
내용이 짧은 문서
내용이 긴 문서
차단 내역
RandomPage
라이선스
IP 사용자
216.73.216.107
설정
다크 모드로 전환
로그인
서버 점검 공지
|
개인정보 처리방침 개정 안내
소련/경제
(r1 문단 편집)
닫기
RAW 편집
미리보기
==== 맥주 문화 ==== 맥주는 소련인들이 일상에서 쉽게 마실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이면서 저렴한 음료였으며 더운 여름에는 청량감을 주는 시원한 맥주의 인기가 좋았다. 게다가 도수가 낮은 맥주는 누구나 부담 없이 음용할 수 있는 음료였고 소련인의 일상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비가 이뤄지는 주류였다. 소련에서는 맥주를 상대적으로 “건전한 ” 주류로 인식해서 레닌 · 스탈린 시대의 주류 통제 조치와 페레스트로이카 시대의 금주법에서도 맥주는 보드카 만큼 심한 규제를 받지 않았다. 이는 제정 시기에도 마찬가지여서 1914년에 선포한 금주령도 맥주의 음용과 판매는 제한하지 않았다. 소련에는 맥주집이나 술집이 서방 세계만큼 많지 않아서, 소련인들은 대체로 공원이나 거리, 광장 같은 거리에 있는 가판대나 맥주통차, 자판기에서 맥주를 구매해 마셨다. 그래서 광장과 공원의 가판대와 맥주통차, 자판기 주변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장소가 되어 일종의 야외 술집으로 기능했다. 사람들이 하나 둘씩 공원과 광장의 풀밭, 벤치, 쉼터에 앉아 맥주를 마시며 대화하고 여유를 즐기는 모습은 소련 사회의 일면 중 하나였다. 이러한 맥주 문화는 사회 계층 · 직업 · 연령과 상관 없이 대중적으로 공유하는 문화였다. 그래서 소련에서는 혼자서 맥주를 마시기 보다는 대체로 친구나 동료들과 함께 마시는 일이 많았다. 다른 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스포츠 경기에 참석한 관중들은 맥주를 마시며 경기를 관람하는 게 일상적이었고, 각 가정에서 정찬을 즐길 때, 소풍을 갔을 때도 맥주를 즐겼다. 대부분의 소련인들은 맥주를 주류라기 보다는 음료로 인식했기 때문에 일하러 가기 전이나 근무 중에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래서 벨라루스와 러시아 등 CIS 소속 국가에서는 상당 기간 동안 맥주를 규제하지 않았다. 페레스트로이카 시대에는 소비재 부족과 경제난, 금주법의 영향으로 인해 주류를 구하는 게 쉽지가 않아서 각 가정마다 과시용으로 맥주캔을 집안 인테리어 장식으로 쓰는 일도 있었다.
요약
문서 편집을
저장
하면 당신은 기여한 내용을
CC BY-NC-SA 2.0 KR
또는
기타 라이선스 (문서에 명시된 경우)
로 배포하고 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 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
비로그인 상태로 편집합니다. 로그인하지 않은 상태로 문서 편집을 저장하면, 편집 역사에 본인이 사용하는 IP(216.73.216.107) 주소 전체가 영구히 기록됩니다.
저장
사용자
216.73.216.107
IP 사용자
로그인
회원가입
최근 변경
[불러오는 중...]
최근 토론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