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데비스탄_{(r3 문단 편집)}

== 기타 ==
 * 이름의 어원은 월터 존 윌리엄스의 소설 Hardwired에 나오는 신경가속 장치 '산티스테반(Santistevan)'으로 보이나 확실하지는 않다. 해당 명칭은 스페인어권 이름인데 고유명사라 별다른 뜻은 없다.

* 애니가 흥행한 이후로 연출이 호평을 받으면서 일종의 밈이 되었다. 대충 빠르거나 잔상이 남는 거라면 무엇이든 '''[[몬더그린|싼데 비슷한]]'''이라고 부르며 갖다붙이는 게 일반적이다. BGM은 2077의 상징격 BGM Spoiler와 2077 로고, 데이비드의 척추를 시작으로 온 몸의 신경과 근육이 번쩍이는 애니메이션 클립과 마지막 전투의 대화가 삽입되는 게 불문율. 이후 2.1 패치를 통해 '''[[아담 스매셔]]가 산데비스탄을 사용하게 되면서''' 당시의 대결을 재현 가능하게 되었다.

* 게임의 원작인 TRPG 사이버펑크 2020에서 산데비스탄은 앞서 말한 현실성을 잘 살린 장비여서 플레이어 캐릭터의 속도를 늘리는 장비가 아니라 약 5턴(15초)간 '플레이 우선권'을 먼저 가져오는 장비였다. 물론 총기의 위력이 굉장히 강력하게 구현된 게임이었기에 우선권을 가져오는 기능 자체는 선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강력한 능력이었지만. 그보다도 순간적으로 켜고 끌 수 있어서 항상 켜져있는 [[케렌지코프]]보다 인간성 소모가 덜하다는 것이 주안점이었다. 후속편인 사이버펑크 RED에서는 지속 시간이 1분으로 길어졌으나 그 댓가로 1시간의 쿨타임이 생겼다. 그리고 2077년을 배경으로 만하는 본편의 액션 RPG로 사이버펑크가 탈바꿈되면서 산데비스탄의 효과를 어떻게 구현할지 궁리한 끝에 [[불렛 타임]] 능력으로 만들어서 구현한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사실 원작의 가속 효과는 체감상 2077 게임에 구현된 [[사이버웨어/신경계#s-5|시냅스 가속기]], 켜고 끌 수 있는 기능은 2077의 케렌지코프와 유사하지만, CDPR이 게임적 허용으로 더 극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적은 느려지지만 자신은 느려지지 않는 효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 작중 산데비스탄은 충분한 돈만 있다면 설치할 수 있는 사이버웨어이기에 당연히 적 개체들도 사용한다. 2077에선 스캔을 하면 몇몇 적이 산데비스탄 임플란트를 장비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플레이어가 사용할 때하고는 다르게 간헐적으로 빠르게, 몇 번의 잔상만을 남기며 마구 돌진해오거나 후퇴한다.[* 플레이어가 사용할 때의 산데비스탄은 일정한 배속으로 꾸준히, 일정 시간동안 유지되어 잔상을 제외하면 마치 엣지러너의 연출과 흡사하다. 하지만 적이 사용하는 산데비스탄은 짧은 순간 폭발적으로 가속했다 짧은 순간 멈추기를 반복하여, 마치 드래곤볼 격투 장면처럼 '슉 슉 슉'하면서 움직이는 느낌이다. 엣지러너에서는 카츠오가 데이비드에게 공격당하는 영상을 보여줄 때 짧게만 사용된 연출.] 주로 간부급 적이나 사이버사이코, 맥스택이 최대 mk.3 정도를 보유하고 있다. 샤드의 일지를 읽어보면, 산데비스탄 자체가 잘나가는 용병들의 로망인 듯 보인다.

* 설정상 장착자의 본래 속도보다 10배 정도 빨라진다고 하는데 100m 달리기 세계 신기록을 가진 우사인 볼트가 시속 44km로 달릴 수 있으니 그것의 10배라 하면 440km 정도인데 이는 음속의 1/3 정도로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에서 음속을 뛰어넘는 속도를 갖고 있는 총알을 가볍게 피하는 묘사를 생각하면 느린 속도이다. 
 하지만 게임에서는 산데비스탄을 쓰지 않더라도 파워 무기의 탄속이 그렇게까지 빠르지 않다. 산데비스탄 없이 보고 피할 수준은 아니지만 100미터 남짓한 거리에서 발사된 총알의 움직임이 눈으로 따라갈 수 있을 정도라는 게 이미 음속에는 한참 못미친다는 뜻이다. 테크 무기의 경우 산데비스탄을 써도 회피가 거의 불가능하며 이쪽은 현실의 총알보다 더 빠른 것으로 보인다.

* 적이 피격당했을 때 가만히 서서 총알을 빠르게 피하는 연출은 산데비스탄이 아니라 [[케렌지코프]]이다.

* 개발자의 언급에 의하면 게임 속 V가 사용하는 산데비스탄이 자동차라면, 데이비드가 사용하는 산데비스탄은 탱크일 정도로 성능 차이가 크다고 한다. 이후 업데이트가 계속 되면서 데이비드가 사용했던 것으로 추측되던 군용 산데비스탄 어포지가 등장했다.--그리고 그 대가로 기존 산데비스탄이 모두 떡너프를 먹었다.--[* 물론 데이비드가 썼던 그것을 데이비드의 시신에서 뽑아다가 V가 쓰는 것은 아니고(...) 같은 모델의 다른 물건이다.(애초에 데이비드가 썼던 것은 작중 아담 스매셔와의 전투에서 완전히 박살났다.) 설명에 의하면 달에 있는 밀리테크의 비밀 연구소에서 개발된 물건으로, 양산품이 아니라 물량도 적은 데다가 공식적으로는 아예 없는 넘버로 취급되는 물건이라고. 인게임 가격은 무려 12만 에디(2077세계관 기준 한화 6천만원)나 하지만, 엣지러너에서 리퍼닥은 '''이 물건의 판매 가격을 무려 (99.92%나 낮은) 1만 에디로 후려치려 했다(...)'''.]
  * 이후 원작자인 폰드스미스와 사이버펑크 2077 라인매니저가 입을 모아 말하길 이런 어포지조차 데이비드의 산데비스탄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yberpunk2077&no=602822&search_head=150&page=1|같은 물건이 아니며]] 데이비드 손에 들어왔을 시점의 그 산데비스탄은 원본과 무관하게 전 세계 최고급 테키들이 모인 한 부서 전체가 달라붙어 만든 물건이라고 한다. 전설 속 마도인 [[마사무네]]를 ‘그냥 칼’이라 부를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로, 케렌지코프도 못 넣을 정도로 사용자 신경계에 부담이 갈 사양의 도시전설급 물건이라고.[* 인게임으로 치면 개조 모드로 조정된 어포지 정도로 볼 수 있다. 즉 일반적인 어포지 스펙보다 쿨타임이 짧고 기본 시간과 충전 시간이 길어 거의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모델 정도. 엣지러너 애니 묘사로 보면 지연 시간은 원본(85%)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아담 스매셔의 산데비스탄으로 따라붙을 수 있는 수준)으로 보인다.(개조 모드로 지연 시간을 90% 이상으로 늘리면 아담 스매셔가 산데비스탄을 발동해도 V의 산데비스탄의 시간지연을 극복할 수 없다.)] 엣지러너의 인물들이 하루에 3~4번이 사용 한계인 산데비스탄을 데이비드가 10번 가까이 쓰는 것에 놀라는데, 사실 데이비드가 한 건 그보다도 훨씬 대단한 일이었던 셈이다.

* 현실적으로 생각한다면 신경 가속만으로는 주먹이 무식하게 빨라질 수도 없고, 마치 순간이동을 하는 것처럼 고속으로 달리는 것도 불가능하다. 산데비스탄이 신경계를 가속시켜서 반응에 걸리는 딜레이를 0에 가깝게 줄인다고 한들, 그 가속된 신경계로 움직이는 것은 평범한 인간의 팔다리이기 때문이다. 자동차로 비유하면 [[가속 페달|액셀]]을 밟는데 걸리는 시간이 0에 가깝게 줄어들었다고 해도, 정작 실제로 차를 움직이게끔 하는 엔진의 성능은 그대로면 최대 속도가 유의미하게 빨라질 이유가 없는 것이다. 엣지러너에서 산데비스탄이 보여준 활약상은 현실적으로 따지고 들면 척추 하나 교체하는 것만으로는 택도 없고, 아담 스매셔처럼 팔다리를 비롯한 전신의 의체화를 수행하거나[* 사실 전신 의체화가 되었다손 쳐도, 움직이는 속력은 어디까지나 의체의 기본 스펙에 달렸다. 산데비스탄을 켠다고 갑자기 의체의 동작 속도가 빨라지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는 의체에서 산데비스탄은 반응속도만 향상시키는 정도에 불과해야 맞다.] 데이비드가 장비한 군용 산데비스탄은 버서크의 기능까지 함께 수행해야 그나마 말이 된다. 메인의 입을 통해 신체의 대다수가 사이버웨어로 개조되지 않은 유기물 육체로 구성되었다고 언급된 초반의 데이비드가 보여준 무쌍은 만화적인 전개라는 것.
  * 더 따지자면 팔다리가 산데비스탄의 반응속도를 그대로 피드백할 수 있는 의체라도 작중 보여주는 것 중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움직임이 많다. 대표적으로 고속으로 공중제비를 도는 것이 있는데, 몸 자체가 아무리 빨리 움직여도 중력은 일정하기 때문에 빠르게 뛰어오를 수 있을지언정 떨어지는 속도는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인게임에서도 게임적 허용으로 중력을 무시하는 움직임이 가능하다. 이런 움직임이 가능하려면 별도의 추진장치를 사용해야 할 것이다.] 게다가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신경 가속 자체도 문제가 있다. 전도의 속도는 뉴런의 물리적인 굵기와 길이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산데비스탄이 뇌세포를 몽땅 갈아치우는 전뇌 수준의 물건이 아니라면 이런 물건은 현실에서 만들 수 없다.

* [[트릭컬 리바이브]]에서 '''싼데비슷한'''으로 등장.(…) 엘프들의 기술을 마법으로 재현한 것으로, [[에슈르]]가 슈팡에게 추천한다.[* 일반적인 요정이 두 번 쓰면 탈진하는 군용을 체력이 뛰어난 슈팡이 쓰게 된다.] 하지만 결국 스피드를 주체하지 못해 사이코가 된 [[슈팡]] 마르티네즈가 [[에르핀]] 스매셔에게 제압당한다. 그리고 원인제공자 에슈르는 [[네르]]에게 뽀록나 입원한 슈팡의 병원비를 내야 했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사이버펑크 2077/장비, version=1302, uuid=3d71ccf7-1cc3-4175-93e8-21c1b4e2c9de, paragraph=5.5.2)]

[include(틀:문서 가져옴/나무위키, title=산데비스탄, version=217, uuid=9b257006-7928-4ce8-ba0f-937c090b35df)]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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