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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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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리스 자노비츠의 수렴이론(1960) === [[파일:apf1-10164r.jpg]] 헌팅턴은 객관적 문민통제론을 통하여 민간이 군을 통제하여야 한다는 문민통제의 기본적 원칙 및 군사전문직업주의를 통해 군인 집단이 가져야 할 책임성 등의 직업윤리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 그의 이론의 이러한 의의는 후대의 민군관계 연구자들에게 충실히 계승되었으며 [[https://www.britannica.com/biography/Morris-Janowitz|모리스 자노비츠(Morris Janowitz)]]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나 헌팅턴은 군을 민간 정치의 영역과 구별되는 존재로 객관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자노비츠는 사회학적인 관점까지 포괄함으로써 반대로 민군 양 측의 수렴을 주장한다는 점에서 헌팅턴과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김진욱 외 2018, 64) 자노비츠는 1960년에 출판한 저서 "[[https://www.amazon.com/Professional-Soldier-Social-Political-Portrait/dp/1501179322|직업군인: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자화상(The Professional Soldier: A Social and Political Portrait)]]"에서 군사 엘리트들과 전현직 미군 장군들, 펜타곤에서 근무하는 군 장교들을 인터뷰한 결과를 통해 군대의 사회화와 사회의 군대화를 설명한다. 그는 군이 사회의 영향으로 인해 변화한 대표적인 점 5가지를 꼽는다. 1) 조직 권위의 변화(Changing Organizational Authority), 2) 민군엘리트 간의 기량 차이 감소(Narrowing Skill Differential Military and Civilian Elites), 3) 장교 충원 기반의 변화(Shift in Officer Recruitment), 4) 경력관리의 중요성 증가(Significance of Career Patterns), 그리고 마지막으로 5) 정치의 내면화 경향(Trends in Political Indoctrination)이 바로 그것이다. (Janowitz 1960, 7-12) 군대의 지휘문화는 명령을 통한 권위적 지휘문화에서 설득과 집단 간 합의를 중요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군의 사회화를 보여주는 가장 단적인 변화라 할 수 있다. 항목 2)와 5)에서 알 수 있듯 현대 군 엘리트들은 민간 엘리트와의 차이가 점차 사라지고 있으며 이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특히 그러하다. 명령에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현대전을 수행하기 위해 동원되는 이 수많은 기술자 및 전문가들을 통솔할 수 없다. 명령은 단순하며 절대적이고, 부연설명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자노비츠는 지배(domination)에서 조종(manipulation)과 설득(persuasion)으로 통솔방식을 전환할 것을 주장한다. 또한 군은 정치와 무관한 집단으로 간주되었던 과거와 달리 현대에는 갈수록 군인들에게도 높은 수준의 정치적 감각이 요구되고 있다. 군인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초래할 정치적 결과를 생각해야 한다. 또한 비대화되고 복잡해진 군대 시스템을 운영하거나, 정치인들과 소통하며 대전략 및 국가전략과 같은 보다 고위의 전략적 결정을 내리는 데에는 고도의 정치적 능력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자노비츠는 군이 사회적으로 책임감을 가지는 한, 사회와 정치의 요구를 받아들이며 그에 맞게 변화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오히려 군이 정치와 사회와 함께 변화하는 속성을 이해하고 인정해야 문민통제가 가능하다는 것이 그의 요지이다.''' 따라서 그는 헌팅턴과는 달리 사회와 군 사이의 간극을 좁혀 나가는 방식의 문민통제를 제안한다. 이를 두고 '''수렴이론'''이라 한다. 이를 위해 정치집단은 군사엘리트들에게 사회가 기대하는 바와 그 도덕적 수준을 끊임없이 교육시킴으로써 그들을 바르게 사회화해야 할 책무가 있다. (김진욱 외 2018, 66) 군이 이러한 기준에 부합해야 실질적인 문민통제가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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