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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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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 [[대한민국]]에 흔히 [[스탈린]]이 정립한 정통 [[마르크스-레닌주의]]가 세계 [[공산주의]] 운동을 지배했고 마오주의는 기껏해야 공산주의에서의 아류, 별종 정도인 것으로 '''잘못''' 알려져 있지만, 사실 고전적인 스탈린식 마르크스-레닌주의로 혁명을 이룬 예는 러시아밖에 없다. [[동구권]]과 [[북한]]은 혁명이라기보다는 [[소련군]]의 진주로 공산화된 것이고,[* 물론 동구권의 경우 진군 당시에는 [[나치 독일]]라는 희대의 악마들보다는 소련이 훨씬 나았기에 어느 정도 공산당이 인기를 끌기는 했다. 문제는 이후 공산당들이 소련에 종속되어 있었음에도 계속 권력을 장악했던 게 문제였다.] 실제로 냉전 이후 [[제3세계]]의 공산 반군들은 대부분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마오주의의 영향 아래 혁명 운동을 벌였으니 20세기 공산주의 운동 내에서 마오주의가 결코 비주류라고 할 수 없다. 자력으로 집권한 [[유고슬라비아]]의 [[요시프 티토]]나 [[알바니아]]의 [[엔베르 호자]]조차도 항독 게릴라전으로 집권했으니, 고전적인 마르크스-레닌주의와는 무관하게 집권한 것이나 다름 없다. 20세기 이후 대부분의 산업화된 선진국에서는 사회복지제도를 구축하고 국가가 시장에 개입하기를 긍정하는 [[수정자본주의]] 개념이 도입되면서 인하여 공산주의 혁명 운동의 위세가 크게 위축되고, 제도권 정치 내에서의 개혁을 주장하는 [[사회민주주의]] 계열 정당들이 혁명적 공산당의 자리를 대체하였다. 즉, 고도로 산업화되고 도시화율이 높은 국가들에서는 공산주의 혁명이 시도될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 것이다. 따라서 공산주의 혁명이 시도되던 국가는 주로 농업비중이 높고 도시화율이 낮은 국가들이었고, 이런 환경에 더 적절한 노선은 마오주의였던 것이다. 세계적으로 보면 의외로 이 사상을 표방하는 반군이 많다. 이미 [[쿠바]]나 [[베트남]]은 마오쩌둥이 정립한 게릴라 전술로 공산화되거나 공산주의 국가로 독립한 대표적 사례고, 베트남 공산당은 [[중국-베트남 전쟁]] 직전까지 마오주의를 호찌민주의와 함께 당의 정강으로 삼았다. 물론 [[중국-베트남 전쟁]] 이후 [[중국-베트남 관계]]가 사이가 악화되자 마오주의는 삭제되었다. 마찬가지로 [[체 게바라]]도 마오쩌둥에 심취해 있었고, 이 때문에 소련은 쿠바를 벗어나 제3세계에서 혁명 운동을 하는 게바라에게 매우 냉담하게 대했다. 심지어 체 게바라의 [[포코 이론]] 자체가 마오주의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이어 캄보디아, 라오스도 마찬가지다. 공산국가는 아니지만 [[네팔]]의 왕정 폐지에도 마오주의자들이 큰 역할을 했고, 덕분에 마오주의 공산당이 여당인 상태이다. 남미와 아프리카에서도 마오주의를 표방하는 반군이나 혁명 조직이 상당수 있었다. 대체로 공업화 정도가 높은 국가에서는 유로코뮤니즘과 트로츠키주의, 낮은 국가에서는 마오주의가 영향력이 큰 편. 이는 빈부 격차가 크며, 농업 비중이 높은 국가들에서는 아무래도 마오쩌둥 당시에 중국화한 마오주의가 실정상 맞을 수밖에 없기 때문. 이는 남한도 마찬가지이며 레닌주의를 표방하는 단위들은 전국 노동자 정치 협회(노정협)이나 노동사회과학연구소(노사과연) 정도를 제외하면 어떠한 형태로든 범(凡)트로츠키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노동자 연대]][* [[신트로츠키주의]]로 분류되며 실제로 IST의 일원이다. 정통 트로츠키주의와는 거리가 있다.], 볼셰비키 그룹, 혁명적 노동자당 건설 현장 투쟁 위원회(노건투), 사회변혁노동자당(변혁당) 일부에 이르기까지. 변혁당은 트로츠키주의 + 유로코뮤니즘 + 스탈린과 트로츠키 모두 반대하는 레닌주의가 어지럽게 혼재하고 있다. 사회진보연대와 전국학생행진이 루이 알튀세르의 입장을 따른다는 점에서 범마오주의로 분류할 수도 있지만, 이쪽은 정통 마오이즘과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마오주의자들이 무척이나 혐오하는 화폐 경제 체제를 보더라도 사실 전 세계적으로 은행 통장이든, 집에 숨겨둔 비상금이든 양수의 화폐 자산을 가진 사람의 비율은 10%가 채 되지 않는다. 또 더욱 놀라운 사실은 자산보다 빚이 더 많은 사람, 즉 음수의 화폐 자산을 가진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은행을 중심으로 한 화폐 유통 체계에 편입된 사람의 비율조차 40%가 채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일을 해서 받는 임금이 통장으로 입금되고, (신용 카드를 사용하던 현금을 인출해서 들고 다니건) 소비를 위한 지출 역시 은행을 통해 하는 식으로 모든 수입과 지출이 은행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화폐 유통 체계에 편입된 사람의 수가 세계 인구 중 절반이 조금 안 된다는 것이다. 이 체계에 편입된 사람이라면 그 사람의 수입과 소비가 세계 규모의 화폐 유통 체계의 일부가 되고, 수입과 지출, 자산과 신용이 모두 은행을 중심으로 한 표준적 화폐 체계로 계량되고 측정될 수 있다. 이에 비해 다른 60%의 사람들은 이 체계에 편입되어 있지 않으므로, 화폐를 사용하더라도 다른 재화와 자유롭게 교환 가능한 일종의 만능 교환 재화로써 사용하는 것이지 화폐 유통 체제의 일부는 아니라는 것. 그 외의 사람들은 설령 화폐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이를 단순히 노동의 대가로 받아 다른 상품과 교환하는 수단으로 이용할 뿐, 축적의 수단으로 사용할 여지는 갖지 못하고 있다. 이런 입장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설령 화폐가 당장 폐지된다고 하더라도 당장 통장에 돈을 넣어놓은 사람들만큼 큰 충격으로 다가오지 않을 것이다. 동구권 붕괴 이후에도 여기저기에서 마오주의를 표방하는 반군들이 사라지지는 않는 데에는 이런 배경도 있는 것. 그런고로 21세기에 마오이즘을 표방한 단체는 대부분 저개발 국가나 산간 오지에 있다는 태생적 한계가 있기도 하다. 마오이즘을 넘기 위해 도시 게릴라 전술이 잠시 개발된 적이 있으나, 이것도 그리 오래가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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