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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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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원 == 원래 ‘루시퍼’라는 말은 **라틴어로 ‘빛을 가져오는 자(빛의 운반자)’**를 뜻하는 단어이며, 고대 로마에서는 금성(샛별)을 지칭하는 시적 표현이었다. 이는 그리스어 ‘포스포로스(Φωσφόρος)’의 번역어로도 사용되었으며, 초기에는 악이나 악마와 아무 관련이 없는 천체 명칭이었다. 성경에서 ‘루시퍼’라는 단어가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라틴어 성경인 불가타(Vulgata)에서이며, 그 원문은 이사야 14장 12절에 등장하는 히브리어 “הֵילֵל בֶּן-שָׁחַר”(헤이렐 벤 샤하르)을 라틴어로 번역하면서 “Lucifer”로 옮긴 데서 유래한다. 이 본문은 바벨론 왕에 대한 조롱의 노래로 해석되는 문맥 안에 있으며, “너, 새벽의 아들 루시퍼여, 어찌 하늘에서 떨어졌는가?”라는 식으로 번역되었다. 그러나 이는 문자 그대로의 ‘샛별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시적 이미지일 뿐, 본래는 사탄이나 악마와 직결된 구절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기 교부들과 중세 신학자들, 특히 성 제롬과 아우구스티누스 등의 해석을 거치면서, 이 본문은 점차 타락한 천사의 이야기로 전환되었다. 특히 이사야서와 에스겔서의 일부 구절, 그리고 루가복음에서 예수가 “사탄이 하늘에서 번개처럼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고 말한 구절이 루시퍼의 타락 전설과 결합되어, 루시퍼는 곧 가장 빛나던 천사장이 교만으로 인해 하나님에 대적하다 추락한 존재로 묘사되기에 이른다. 이후 루시퍼는 기독교 전통 내에서 종종 사탄(Satan)과 동일시되며, 특히 존 밀턴의 『실낙원(Paradise Lost)』에서는 자유의지와 반항의 상징으로 서사화된다. 밀턴의 루시퍼는 “하늘에서 섬기는 것보다 지옥에서 다스리는 것이 낫다(It is better to reign in Hell than serve in Heaven)”는 명언으로 유명하며, 그는 단순한 악의 화신이 아니라 비극적인 자유주의적 영웅으로 그려진다. 이후 많은 문학과 예술 작품에서도 루시퍼는 종종 고결한 반역자, 진리를 추구하다 몰락한 존재, 혹은 도덕적 양가성을 지닌 캐릭터로 표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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