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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이야깃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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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수 기근 == 좋은 투수들은 프로 초창기부터 샘솟듯 솟아났지만 희한하게도 좋은 포수는 가뭄에 콩나듯 등장하는 팀이 타이거즈다. 사실 이는 프로 원년부터 그랬다. 원년 해태 선수단에는 김경훈과 박전섭이라는 포수가 있었지만 그저 투수의 볼을 받아줄 정도의 포수에 그쳤다. 결국 1983년 재일교포 선수 영입 과정에서 [[김무종]]을 영입하면서 포수 기근을 해소했다.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후반까지는 그래도 확실한 주전 포수가 있었다. 김무종이 노쇠하자 [[장채근]]이라는 대형 포수가 등장했고 장채근 이후에는 [[정회열]]이 주전 마스크를 썼으며 그 후에는 [[최해식]]이 타이거즈의 안방마님 역할을 했다. 문제는 최해식 이후였다. [[김지영#s-1.8]]과 [[권오성(야구선수)|권오성]]이라는 백업 포수들이 있었으나 최해식을 밀어내지 못했고 2000년 대형 포수 [[김상훈(1977)|김상훈]]이 입단하기 전까지 최해식이 혹사를 당해야 했다. 2000년대 이후부터는 김상훈과 [[차일목]]의 시대였는데 김상훈이 주전으로 있을 때는 [[차일목]]이 백업과 주전을 오갔다.[* 차일목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대타요원이던 [[이재주]]에게 마스크를 씌웠다. 다만 이재주의 포수 능력은 상당히 떨어진다.] [[에드먼턴 키즈]] 멤버 중 한 명인 [[송산]]을 신인 지명으로 영입했지만 성장하지 못하고 도태됐다. 이때 KIA 프런트는 치명적 실수를 범하게 된다. 김상훈과 차일목 모두 2010년대부터는 30대가 되는 만큼 확실한 미래의 주전 포수를 잡았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2006년 당시 [[진흥고등학교 야구부|지역 내 학교]]에 [[양의지|대형 포수가 성장하고 있었음에도]][* 물론 애초부터 양의지가 고등학생 시절부터 초특급 선수였던 것은 아니다. 당장 지명 순번이 2차 8라운드였다. 양의지의 기량이 급성장한 것은 [[경찰 야구단]]에 입대해서 [[유승안]] 감독의 조련을 받은 이후부터다. 실제로 양의지 본인도 자신이 KIA로 갔더라면 이정도로 성공하지는 못했을 것 같다고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 다만 이런 인터뷰와는 별개로 양의지도 고향팀인 KIA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KIA 역시도 양의지를 영입할 마음이 있었다. 그러나 운이 너무나도 없었는데 당장 조범현 시절에 당시 무명이던 양의지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려 했으나 무산되었고 1차 FA때에도 양의지가 KIA 행을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2017 FA 당시에 최형우, 양현종, 나지완을 잡는데 거금을 써서 팀연봉 총액 1위가 된지라 섣불리 나설수가 없었다. 실제 현장에서도 양의지가 FA 시장에 1년만 늦게 나왔어도 양의지는 KIA의 몫이었다고 이야기를 할 정도. 이후 2차 FA때도 아예 두산 아니면 KIA로 가겠다 결심을 굳히고 의견을 보냈는데 이번에도 샐러리캡에 발목 잡히며 영입 시도도 하지 못했다.(당시 박동원을 이적시키더라도 양의지를 영입하면 샐러리캡을 초과해버리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이쯤 되면 그냥 양의지와 KIA의 연은 이번 지구에선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그나마 남은 루트는 정성훈의 사례처럼 진짜 선수 생활 마지막 해에 오는 것 정도인데 이것도 두산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양의지에겐 쉽지 않은 길이다.(정성훈과도 다른것이 정성훈은 선수생활 시작은 해태 타이거즈에서 했기에 KIA 복귀가 가능했다. 두산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양의지와는 차이가 있다는 이야기.) 결국 양의지에게 남은 고향팀에 대한 애정 표현의 현실적인 길은 이호준처럼 은퇴시즌 마지막 광주경기에서 은퇴는 타이거즈에서 하고 싶었다는 소회를 밝히거나(이것도 이호준이 선수 생활 시작을 KIA의 전신인 해태에서 했기에 가능했다.) 은퇴 후 배터리나 타격 코치로 KIA에 오는 것 정도다.]영입에 소극적 태도를 보였고 이는 결국 타이거즈 팬들의 뒷목을 거하게 잡는 포수 대기근으로 이어지게 된다. 2010년대에도 타이거즈의 주전 포수는 김상훈, 차일목이었고 그 이후의 확실한 대책은 없었다. [[장충고등학교 야구부|장충고]] 1년 선후배 사이인 [[백용환]]과 [[이홍구(야구선수)|이홍구]]를 잇달아 영입했지만 타격에만 재능이 있을 뿐 포수 능력에는 성장이 더뎠다. 결국 어쩔 수 없었는지 [[이용규]]의 FA 이적 때 보상선수로 [[한승택]]을 지명했고 [[SK 와이번스]]에서 [[김민식(야구선수)|김민식]]을 데려왔다. 김민식은 2017년 한 시즌 반짝 대폭발하며 타이거즈의 V11에 기여했지만 그게 다였다. 현재는 [[한승택]], [[김민식(야구선수)|김민식]], [[백용환]]이 1군 주전급 포수로 앉아 있지만 팀의 전력을 강하게 지탱할 수 있는 [[그놈이 그놈|확실한 A급 주전은 모두 아니다.]] 2020년대에 들어서도 아직도 문제는 이어지고 있다. 김민식과 한승택이 번갈아 출장하고 있지만, 두 포수 모두 공격력이 2할대 중반이고 블로킹, 프레이밍 또한 좋지 않다. 이에 2022년 4월 드디어 타이거즈는 포수를 길러내지 못하는 것을 자각했는지, 출혈을 감수하면서 포수를 영입한다. 그것도 타이거즈에서 여태껏 본 적이 없었던, 무려 두 자릿수 홈런을 날릴 수 있는 공격형 포수 [[박동원]]을 키움에서 영입한 것이다. 내년 시즌이 FA인 선수를 주전급 3루수 김태진과 2023시즌 신인 2라운드 지명권, 현금 10억까지 내주면서 말이다! [[박동원]]은 22년 9월 현재 두 자릿수 홈런을 넘어섰고[* 거기다 종전 KIA 시절 최다홈런 기록을 넘어섰다.(종전 기록은 2009년 김상훈이 기록한 13개였다.)], 무엇보다 그 동안 타이거즈 베터리에게 볼 수 없었던 공격적 리드로 타이거즈 팬들에게 눈정화를 시켜주고 있다. 수비가 부족한 [[김민식(야구선수)|김민식]]을 SSG에 보내는 것으로 정리하고, 현재 [[박동원]] 주전에 [[한승택]]이 백업으로 나오는 방향으로 포수 체제가 구비되었다. 과연 [[박동원]]이 FA가 되는 2023년에 타이거즈에 남을 것인지, 그리고 타이거즈의 포수 잔혹사를 끊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되고 있다. 한편 양의지도 동시에 FA로 풀리는지라 KIA가 양의지 영입전에 나설수도 있다라는 주장을 일부 언론사에서 하고 있어 과연 두 대형 포수의 공존이라는 대이변이 일어날지[* 이 경우 포지션 정리가 필수인데 일단 나이가 더 젊은 박동원이 주전 포수로 계속 나오되 양의지는 지명타자나 1루수를 소화하며 박동원의 체력 안배용이나 부상으로 인한 장기 이탈등의 사유 발생시 포수 마스크를 쓰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박동원과의 결별이 이루어질지 여부도 관심사다. 결국 양의지 영입은 샐러리캡 문제로 이루어지지 못했고 박동원도 LG로 이적하며 KIA의 포수자리에는 거대한 구멍이 뚫리게 되었다. 그렇기에 2023 시즌은 한승택 주전 - 주효상 백업 체제로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 확실히 이전보다는 무게감이 없기에 KIA로서는 주효상이 터져주길 바라거나, 시즌 중 트레이드를 모색하거나, 아니면 다음 FA에 나오는 김태군이나 이지영을 노릴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23 시즌 결국 한승택과 주효상이 이탈한 가운데, 젊고 경험 부족한 백업급 포수들이 주전을 맡아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서 류지혁과 김태군의 트레이드를 단행하였다. 그나마 그 상황 속에서 한준수가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것이 위안거리다. 이후 김태군을 비FA 다년 계약으로 묶는데 성공하며 포수 체제는 김태군 주전 - 한준수 백업으로 체제가 정비된 상태다. 총론으로 대형 포수의 부족 문제는 2000년대 중반부터 20년 가까이 이어진 고질적 문제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포수진 육성과 영입에 대한 타이거즈 프런트의 시각이 20년 동안 상당히 좁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이 때문에, 2024년 시즌을 앞두고 [[나카무라 타케시]] 배터리 코치를 다시 영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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