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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응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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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의 눈물]] === 남행열차와 더불어 이 노래도 광주가 아니라 목포가 배경이다. 1980년대 [[해태 타이거즈]] 시절에는 거의 매 경기마다 불렸다.[* [[1986년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선수단이 그라운드를 한바퀴 도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당시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 오르간을 통해 울려퍼졌던 노래가 [[디스코]] 리듬의 [[목포의 눈물]]이었다.] 특히 해태의 응원단장을 맡았던 [[임갑교]] 씨가 [[색소폰]]으로 목포의 눈물 반주를 연주하기도 했다. 이 당시 반주에 맞춰 관중들이 노래를 부르던 장면은 가히 장관. 박수를 치며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가슴 속의 한을 풀어내는 듯 눈물을 흘리며 노래를 부르는 이들도 있었다. 당시 해태 팬들은 이 노래의 제창이 끝나면 어김없이 한 사람의 이름을 목놓아 외쳤다. 그 이름은 해태 선수나 코치가 아니었지만 호남인들이 정신적 지주로 생각하던 인물 [[김대중]]이었다. 그러나 무려 1930년대에 만들어진 노래라서 오래 되기도 했고 타이거즈 야구단을 인수한 기아자동차 측이 의도적으로 이 노래를 응원가로 쓰지 않은 탓에 지금은 부르지 않는다.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2009년 한국시리즈]] 때 올드 팬들의 요청에 따라 [[김주일]] 응원단장의 주도로 이 노래를 몇 번 불렀는데 젊은 사람들이 이 노래를 '''잘 몰라서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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