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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aea/스토리/Act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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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2 #===== >소녀는 어둠이 좋았다. 고요함이 좋았다. > >유리 조각에 반사된 빛을 볼 때마다, 끔찍한 색채로 일렁이는 섬광이 그녀의 눈을 침범했다. > >폐허가 된 건물이 삐걱대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칠판을 긁는 듯한 쇳소리와 함께 지면 저 아래에서 올라온 그르렁대는 고동이 칼바람처럼 그녀의 귀를 쏘아붙였다. > >고요한 밤의 침묵이 깨질 때마다, 마음의 심연 속에서 기어 올라온 기억이 소녀를 괴롭혔다. > >소녀는 존재해서는 안 됐다. 그럼에도, 이 세계는 그녀를 동정했다. >---- >두 색채를 품은 머리칼과 눈. 마야는 울면서 잠들기 일쑤였다. > >아르케아는 그런 마야를 불쌍히 여겼다. 그러나 그녀는 유리 조각이 두려웠다. > >소녀는 끝나지 않는 밤에 흐르는 고요한 분위기를 좋아했지만 유리 조각과 너무 자주 마주치는 것이 두려웠기에, 숨을 곳을 찾기로 하였다. > >마야는 무너져 내린 건물과 어두운 동굴을 전전하며 그 몸을 뉘었다. > >어딜 가나 유리 조각은 있었지만, 밤하늘의 별빛이 없는 장소에서는 그 끔찍한 광채를 발하지 않았으며, 어차피 소녀는 도저히 유리 조각을 직시할 수 없었으므로 문제가 되지 않았다. > >그녀는 오로지 고요함만을 찾아 산과 들을 넘고 잊힌 도로와 칠흑처럼 어두운 터널을 가로질렀다. > >그림자가 드리운 복도를 걸어 빠져나온 어느 날, 그녀는 손에 잡힐 듯한 거리에 그어진 낮과 밤의 경계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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