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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aea/스토리/Act I-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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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6 #===== >아르케아의 세계는 존재할 수 없다. 라그랑주는 아르케아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으나 모든 것을 알지는 못했다. >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점은 많았으나, 별 문제는 아니었다. > >온전한 몸으로 돌아온 라그랑주는 다시 카론과 함게 공허로 찾아왔다. > >그 끝자락에 어떻게 도달했었는지, 아직 자신도 몰랐다. 아직 모르는 것이 많았다. 하지만... > >단 하나의 진실은 확실했다. 연약한 영혼이 만들어낸 이 기묘하고 망가진 감옥에선… 그 어떤 일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 >끝자락에서 돌아오는 것도. 공허에서 돌아오는 것도. > >다른 소녀들을 만나는 것도. “창문” 너머로 건너가는 것조차도. > >존재가 불가능한 세계가 존재하고 있다면, 그 무엇이든 가능하지 않겠나? >---- >라그랑주가 두 손으로 카론을 들어 올렸다. 카론의 눈이 반짝였다. > >"... 네가 나의 등대였던 거야?" 소녀가 카론과 눈을 마주치며 물었다. > >아둔한 카론은 대답하지 않았다. > >... 그러나 그녀는 미소 지었다. > >"표정이 왜 그래? ‘내가 조심하라고 말하지 않았냐’같은 표정이네. 아무 말도 안 하는 주제에.” > >그 말에 카론은 귀를 씰룩씰룩 움직였다. > >"하하..." >---- >라그랑주는 앞을 향해 걸어갔다. > >카론을 놓자 날아올라 그녀의 어깨 위에 자리 잡았다. > >이제 그들은 아르케아를 향해 걸었다. 길을 수놓는 빛의 구름을 바라보며. > >하나가 그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다른 구름들과는 다른 특이한 반짝임. 일렁이는 표면. 그 안에 비추는 세계의 시간은 뒤로 돌아갔다가 다시 앞으로 뛰는 등 혼란스러웠다. > >현실의 분열이다. 또다시 하늘이 갈라진다. 하지만 [[Arcaea/파트너#이리스|붉은 옷을 입은 소녀]]가 일으킨 그 사건과는 다르다. > >[[Arcaea/파트너#타이리츠|그림자에게 쫓기는 소녀...]] > >[[Arcaea/파트너#히카리|그리고 빛으로 감싸인 소녀.]] >---- >그렇다... > >또다른 “[[Last(Arcaea)|끝자락]]”이 나타날 것이다. > >저 틈새 사이로 빠져버릴 것 같다는 느낌을 안은 채, 라그랑주는 그 끝을 바라보았다. > >결말을 향해가는 소녀들을. [[Arcaea/수록곡#fin|몰락해가는 이야기]]를. > >소멸을. > >라그랑주는 또다시 미소 지었다. 그 끝이 비극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 >이것은 빛과 대립의 춤. > >아르케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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