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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파일:shutterstock_728283397.jpg]] ▲ [[바빈야르 학살]] 집단 매장지의 2017년도 모습. 학살 현장 위로 숲이 자라며 과거의 흔적을 가리고 있다. [[파일:belzec memorial.jpg|width=800]] ▲ [[베우제츠 절멸수용소]]의 터에 세워진 추모지. 자그마치 60만명이 학살당한 현장인 이 수용소는 1990년대까지 거의 조명받지 못했다. >이게 바로 여기 숲의 매력이에요. >고요하고 아름다운 곳이죠. > >그래도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곳이 항상 고요하기만 한 건 아니었다는 겁니다. > >한때는 우리가 서 있는 바로 이 자리가 >총성과 사람들 비명, 개 짖는 소리로 가득했죠. >당시 이 근처에 살았던 사람들의 기억에는 >그 시기가 특히 더 인상 깊게 남아 있을 겁니다. > >봉기가 있고 나서 >독일군에서는 수용소를 폐쇄하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1943년 초겨울에 >이곳의 흔적을 모조리 숨기기 위해 >3~4년 정도 자란 작은 소나무들을 심었죠. > >"그게 저 나무들인가요?"[*a 인터뷰어 클로드 란츠만의 질문이다.] >네 맞습니다. >"저기가 옛날에는 전부 구덩이들이 파여 있던 곳이라고요?"[*a] >네. 1944년에 이 숲을 처음 본 사람도 >그 전에 여기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짐작할 수 없을 정도였어요. >저 나무들이 이곳이 절멸 수용소였다는 비밀을 >숨기고 있다는 건 꿈에도 몰랐을 겁니다. >---- >- 얀 피본스키(Jan Piwonski), 대전 당시 [[소비보르]] 기차역 철도 보조 관제사. 《[[쇼아(영화)|쇼아]]》27~28p에서 발췌. > '''땅이여, 내 피를 숨기지 말고,''' > '''그 피가 나를 위해 계속 부르짖게 해 다오!''' > ---- > - 베우제츠 추모비에 적힌 성경 구절. ([[욥기]] 16:18) 하나도 놀랄 것 없이 종전 직후 유럽에서 홀로코스트는 서서히 잊혔다. 이만큼 거대한 사건이 그토록 쉽게 잊힐 수 있다는 것은 얼핏 충격적이고 이상한 소리로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에도 지난 [[6.25 전쟁]] 당시에 그토록 무수한 학살을 겪었으면서도, 막상 기억하는 [[학살]]은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단순화되어 있지 않은가. 무수한 학살이 이뤄졌던 많은 장소들은 현재 평범한 아파트 단지이거나 시가지의 일부가 되어 있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 장소에서 학살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 전쟁은 많은 사람을 죽게 하고, 6.25 전쟁이나, 2차대전처럼 너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죽어나간 전쟁에서는, 살아남은 사람들은 하루라도 빨리 전쟁의 상처를 잊고자 한다. 전쟁의 많은 면들이 연구의 대상이 되었지만 이러한 학살에 대한 연구는 거의 진행되지 않았다. 이는 비록 민간에서의 연구에 국한되며 전범재판 등을 위한 사실파악은 꾸준히 이뤄졌지만, 이렇게 얻어진 사실은 널리 알려지지도, 알려지게 할 의지도 없었다. 서서히 음지로 묻혀가던 학살의 기록들에 대한 관심을 되살린 것은 학살수용소에서 생존한 생존자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나 다큐멘터리, 그리고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인 역사가들 덕분이었다.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중동 각국의 친소련화가 심화되고 미국의 대 중동전략이 변화되면서 [[이스라엘]]의 중요성이 강화되자 홀로코스트는 새로운 조명을 받았다는 해석도 있다.[* 홀로코스트 산업 - 노먼 핑켈슈타인, 서양 현대사의 블랙박스; 나치 대학살 - 최호근에서 인용.] 그리고 독일에서도 냉전기를 거치면서 서서히 나치 독일의 행위를 독일이라는 국가 전체에서 괴리시키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즉 나치의 홀로코스트가 전적으로 히틀러, 나치, SS 친위대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평범한 독일인들은 억압당하고 어쩔 수 없이 따랐다는 논리가 독일 신 보수주의에서 서서히 고개를 들었다. 독일 의회는 매년 1월에는 홀로코스트 생존자를 초청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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