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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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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한된 합리성이 드러나는 행동 == 행동경제학은 기존의 경제학이 가정하던 자신의 목표를 극대화하는 합리적 인간이라는 가정을 공격한다. 현재까지 밝혀진 '합리적 인간' 가정과 반대되는 사례들의 일부를 소개한다. * '''[[전망이론]]''' (Prospect Theory) * '''현상유지 편향'''(Status Quo Bias)[br]사람들은 기존에 내린 자신의 선택에서 벗어나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하다. 1988년 새뮤얼슨(Samuelson)과 젝하우저(Zeckhauser)의 연구에서 처음으로 단어를 정의했다고 한다. 현상유지 편향의 예를 들자면, 1번 후보와 2번 후보가 있고 내가 기존에 1번 후보를 찍었을 경우 나는 다음에 1번으로 나오는 후보를 뽑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물론 어디까지나 집단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문제이며, 각자가 어떻게 행동하는가는 개인차가 당연히 있다.) * '''공정성 선호''' * [[최후통첩 게임]] 상황에서, 합리적 경제인 과정과는 다르게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최후통첩게임은 두 명의 경기자가 순차적으로 선택하는 게임이다. 첫번째 경기자는 주어진 몫을 나누고 배분하며, 두번째 경기자는 그 제안을 수용하거나 수용하지 않을 수 있다. 합리적 인간이 자신의 이득을 극대화하는 선택은, 첫번째 경기자는 두번째 경기자에게 최소한의 몫을 제안하고 두번째 경기자가 그것을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이다(말하자면 99%를 가지고 1%을 제안하더라도 괜찮다는 소리다. 두번째 경기자는 어쨌든 제안을 거절하면 0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 실험을 통해 보면 99%를 제안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40~50% 정도를 제안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정의]] 및 지각된 정당성(perceived fairness)과 같은 법심리학(psychology of law) 영역으로까지 나아가게 되며, 경제학의 범위를 넘어선다. 대신 [[경영학]] 쪽에서 일부 이쪽으로 [[논문]]이 나오기는 한다.[* 다만 플레이어에게 주어진 몫을 배분하는 것 말고 상대의 몫을 뺏어오는 선택지까지 주어지는 경우엔 제안하는 몫이 극도로 줄어들거나 심지어는 0이 되는 경우도 자주 발견된다는 실험결과도 있다는데,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행동경제학 분야 공부 바람(...)] * 독재자 게임은 최후통첩게임과 달리 두번째 경기자가 첫번째 경기자의 분배에 무조건적으로 따라야 하는 룰이었기 때문에 첫번째 경기자의 입장에서 두번째 경기자의 반격 가능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인데도 첫번째 경기자는 두번째 경기자에게 20% 이상의 돈을 분배해 주었다고 한다.[* 다만 여러 명이 팀으로 게임을 하면서 누가 얼마를 나눠주는지 알 수 없도록 했던 이중맹검 독재자 게임에서는 첫번째 경기자 측에 있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돈을 나눠주지 않았고 100% 모두 자기가 챙기는 경우가 압도적이었다고 한다.[[https://www.chosun.com/economy/weeklybiz/2022/12/08/S36UNH2BDJAPVL3YXYJBMJZ4DM|#]]] * '''현재편향''' * 쌍곡할인(hyperbolic discounting)[br]2010년대 이후로는 인기를 끌고 있는 개념으로, 경제학의 지연할인율(exponential discounting) 개념을 [[저격]]하기 때문에 더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할인율이란 개념은 경제학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특히 그렇다. 한 시점과 다른 시점 사이의 비교가 필요한 거의 모든 문제에서 할인율이 쓰이기 때문이다.] 경제학자들의 예상보다 더 급격하게 미래가치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보인다는 게 골자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1년하고도 3일 후의 빵 하나와 1년 4일 후의 빵 하나는 별 차이가 없다고 느끼지만, 당장 오늘의 빵 하나와 내일의 빵 하나의 차이는 극히 크게 느끼곤 한다. 이 경우 현재부터 어느 시점까지의 할인율 beta와 그 시점 이후의 할인율 delta를 다르게 놓고 문제를 푸는 식으로 이용하고는 하는데, 당연하지만 문제가 더 복잡해지기 때문에 그만큼의 복잡도를 올릴만큼 유의미하게 다른 결과가 나오는지가 관건이다. * '''손실회피'''[br]이득을 볼 가능성보다 손실을 볼 가능성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현상이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1억을 얻는 만족감보다 1억을 잃은 불만족감이 훨씬 크다. 다만 [[도박]]과 같은 경우 이와 정반대 방향의 심리적 편향을 보이기도 한다.[* 물론 도박을 손실회피에 전망이론을 결합시켜 설명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 이 외에도 수십여 가지의 심리적 [[편향]]이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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