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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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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밈(인터넷 용어)|밈]]이 된 6주의 패전 === 한때 영국과 [[파쇼다 사건|식민지 경쟁]]을 벌였고, [[나폴레옹 1세|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시대에는 수 차례에 걸쳐 유럽 연합군을 무찌르고 [[프랑스 제1제국|전 유럽을 호령한 데다]], [[제1차 세계 대전]]기에는 [[협상국]]의 [[방패]]로 통하던 프랑스였지만, [[제2차 세계 대전|인류 역사상 최대의 전쟁]]에서 어처구니 없이 독일군에게 패배하며 프랑스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군사 강국의 이미지는 완전히 실추되어 버렸으며, 6주 만에 항복하는 종이 호랑이라는 이미지가 박혀 오늘날까지 놀림거리가 되고 있다. 사실 [[프랑스군]]은 유럽 전통의 강군으로서 프랑스를 '유럽 역사상 가장 군사적으로 성공적인 국가'[* [[https://www.telegraph.co.uk/men/the-filter/qi/8080884/Quite-Interesting-the-QI-cabinet-of-curiosity.html|참고]]]의 위치로 올려놓았으며, 세계사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얻은 군대 중 하나였다. 특히 [[대육군]] 시절의 활약은 그야말로 전설이었다.[* 대프랑스 동맹 연합군은 러시아 원정으로 대육군이 만신창이가 된 상태에서 치른 [[라이프치히 전투]]에서 승리함으로써 나폴레옹을 엘바섬으로 보낼 수 있었다.]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서 패전해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지만,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승전해 굴욕을 씻어 내었던 프랑스군은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더한 굴욕을 당하면서 오늘날까지 불명예스러운 평판을 듣고 있다. 해외에서도 제2차 대전을 주제로 대화를 시작하면, 반드시 프랑스 침공과 항복을 다룰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프랑스는 전 세계 해외 네티즌들에게 놀림거리가 된다. 전통의 호적수인 영국과 프랑스에게서 승리한 독일이야 말할 것도 없고,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의 네티즌들에게 마지노선이나 6주 등의 주제로 정말 자주 놀림받고 있다.[[https://m.fmkorea.com/best/3132101564|#]][* 그도 그럴 게 영국 입장에서는 이것보다 [[영국-프랑스 관계|프랑스를 놀려먹을 만한]] 소재가 없는 데다 프랑스와는 달리 영국은 끝까지 본토를 지키며 싸웠다는 점에서 입지가 다르다. 제2차 세계 대전 기간 동안의 연합군 내에서 영국이 프랑스보다 더 오래 항전하며 승리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독일 또한 나치의 전쟁 범죄와 패전국으로서의 입장 때문에 2차 대전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하지만, 프랑스를 굴복시킨 전적 만큼은 확실하니 영 · 미 · 소 3국은 몰라도 최소한 프랑스에게 만큼은 할 말이 있는 셈이다.] 국내에서는 가상의 교리인 [[엘랑 비탈]]에 빗댄 별명인 '''엘랑스'''라고 불리고 있다. 어떤 면에선 [[이탈리아군의 졸전 기록|졸전의 대명사]]인 이탈리아보다 더 심하게 놀림받고 있는데, 이탈리아는 강대국의 최소라고 불릴 정도로 상대적으로 체급이 낮고 에티오피아와의 전쟁에서 졸전을 치르는 등 이탈리아의 군사적 역량이 낮다는 평판이 있었던 반면, 프랑스는 세계 최강대국 중 하나이자, 유럽 전통의 군사 대국이었기 때문에 6주는 더욱 충격적인 사건으로 역사에 남게 되었다. 하필 프랑스군이 졸전을 치른 전쟁이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전쟁이었으니 그만큼 놀림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물론, 프랑스는 2차 대전 초반에 독일이 상대한 나라 중에서 가장 오래 버틴 국가였다. 하지만 프랑스보다 훨씬 더 짧은 기간에 항복한 덴마크,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벨기에, 노르웨이 등의 국가들은 프랑스와는 비교하는 게 어불성설인 약소국들이어서 독일에게 패배하는 게 당연했다. [* 애초에 군대 규모부터 독일과 맞먹는 나라와 일개 소국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프랑스에게는 망신거리다.] 이들 약소국을 전부 다 합쳐도 1940년의 프랑스 인구보다 적으며 독일 인구의 3/4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프랑스는 영국군과 벨기에군의 지원, 마지노선까지 확보하고 있었음에도 6주만에 독일에게 쓰러지는 바람에 추축국들이 유리한 판세를 잡아 전쟁 초반부터 연합국들에게 큰 민폐를 끼쳤다. [[됭케르크 철수작전]]에서 프랑스군이 분전했지만, 따지고 보면 철수 작전 자체가 프랑스군의 졸전에서 비롯된 것이니 프랑스가 그렇게 쉽게 밀리지 않았다면 당연히 급하게 철수해야 할 일도 없었을 것이다. 6주 패전의 과정에서 프랑스군 병사들의 분전과 별개로 상당수의 프랑스군 장성들은 1차 세계대전에 머무른 고지식함을, 통신과 같은 분야에서는 거의 기본을 갖추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일례로 위에서 볼 수 있듯이 프랑스군 사령부에는 전서구 한마리조차 없었고, 명색이 프랑스군 사령관이었던 가믈랭은 명령을 알아들을 수 없는 시적문구로 보내는 행태를 보였다. 거디다 스당방면의 프랑스군이 무너진 이후 에르빈 롬멜이 이끄는 소수의 전차에 수백 명이 항복을 하는 등 너무나 어처구니 없게 예비 부대들이 무너진 덕에 프랑스의 패전은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겨 오늘날까지 회자되며 두고두고 까이는 것이다.[* 이 패배로 인해 프랑스의 위신은 급락했고, 군대도 경제도 망가진 현실과 별개로 강한 프랑스를 원하는 강경론으로 베트남 전쟁(여기서도 그나마 주요 전투에서는 승리했지만 전체적인 전황에서 훗날 미국의 베트남과 아프간 전쟁처럼 피해가 누적되었고 전후의 경제사정이 악화되어 철수한 타 식민재국들과 달리 상호간 만 명 단위의 병력을 동원했던 대규모 전투인 [[디엔비엔푸 전투]]에서 정예병력이었던 그 '''외인부대'''가 박살나는 차원이 다른 굴욕을 겪었다. [[아도와 전투]]에서 패배했던 그 이탈리아 군도 엄연히 '''2선급 부대'''였던 아스카리와 에리트리아 주둔군이 패배한 거였다!), 알제리 전쟁에서도 패전하며 패배->위신 하락->위신 회복을 위한 전쟁->패배...의 악순환을 겪어 제4공화국이 무너지고야 만다. 참고로 이 짓거리는 [[역사는 반복된다|프랑스 제2제국때도 해먹었던 짓이다.]] 결국 내실은 생각 안 하고 보여지는 것만 신경쓰는 행태는 달라지지 않았던 것.] 일각에서는 이러한 6주컷 놀림이 프랑스의 제국주의적 만행에 대한 업보 중 하나라는 농담도 있다. 여담이지만 이러한 [[프랑스군]]을 조롱하는 밈은 실질적으로 미국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조지 W. 부시]] 시절 벌어진 [[이라크 전쟁]] 당시 서방국가들 사이에서 유일하다시피 대놓고 미국을 비판하며 미국의 참전 요구를 단칼에 거부하고 이라크에 끝까지 병력 한명 안 보냈던 나라가 바로 프랑스였기 때문이다. [[9.11 테러]]를 명분삼아 [[이라크|특정한 국가]]를 묵사발로 만들고 싶은 참에 대놓고 반기를 드니 당연히 전 미국은 프랑스를 비난하기 바빴고 주류 언론들까지 나서서 '''프랑스군이 1870년 이후 배운 기술이라고는 '후퇴와 항복'밖에 없다''' 라는 식으로 프레임을 씌워 줄기차게 조롱했다. 자세한 사항은 [[이라크 전쟁]] 참조. 이때 미국의 반프랑스 감정이 얼마나 심했는지 미국 하원 의원까지 나서서 [[프렌치프라이]]를 [[프리덤 프라이]]로 바꿔 부르자는 캠페인까지 벌였다. 물론 이건 좀 아니다 싶었는지 얼마 안 가 은근슬쩍 때려치웠고 프리덤 프라이 운동을 주도한 [[월터 B. 존스 주니어]] 하원의원도 흑역사라고 인정했지만. 물론 2024년 시점에서 보면 [[이라크 전쟁]]은 [[이라크 내전]] 등 중동 정세 파탄과 그에 따른 [[유럽 난민 사태]]와 최악의 테러단체 [[ISIL]] 탄생을 불러온, 미국 역사상 손에 꼽는 최악의 삽질이었고 결국 당시 프랑스가 옳았음이 증명되었다. 그러나 밈이 퍼지기 시작한 게 한창 [[인터넷]]이 민간에게도 보급되기 시작한 21세기 초였다는 점과, [[영미권]] 특유의 막강한 밈 전파력이 합쳐져 당시 미국에서 시작된 프랑스군 항복 밈은 20년이 더 지난 지금까지도 영미권 커뮤니티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심심하면 놀림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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