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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로열 아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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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 ==== 반란에 대한 비공식적인 처벌로 프라데스트와 국제우편기관을 제외한 모든 업무에서 손을 떼고 자숙 중이기 때문에 백성들 사이에서 얼굴도 거의 비추지 않게 되었으며 시간도 남아돌게 되어 1부에 비해 혼자 있는 시간이 늘었다. 티아라는 알버트에게, 스테일은 베스트에게 붙어있을 때가 많으며 디오스 시점에서 백성들 앞에 이제는 공무 이외에는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언급이 나온다. 2편이 1편의 질베르 루트에서 이어진다는 것을 깨닫고, 질베르에게 부탁해 학교에 잠입할 계획을 세운다. 로자에게는 학원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사태가 일어난다며 예지의 인물을 확인하기 위해 학교에 잠입하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이에 최상층부는 대안을 제시하며 망설이지만, 질베르의 협조로 시찰이라는 명목으로 1달간의 잠입을 허락받는다.[* 예지와는 별개로 극비시찰이라는 역할도 분명히 제대로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등부 2,3학년의 폭주나 하층민 중·고등부생의 자퇴 등 개교 직후부터 적지 않은 부작용이 드러나고 있으며, 이에 대해서는 제대로 질베르에게 보고하고 있다.] 이후 기사단에 협조를 부탁하기 위해 찾아가 잠입 협조를 부탁하는 것과 동시에 티페트와 아담의 생존 가능성을 밝힌다. 다행히 기사단 측에서는 이 사실을 최상층부에 은폐하는 것에 협조해 주었고[* 그동안 모든 것을 혼자 짊어져온 프라이드가 처음으로 제대로 부탁한 것이라 그 신뢰를 다음으로 잇게 하기 위해서기도 하며, 만약 거절해서 모든 사실을 밝혀서 잠입이 좌절되면 이번엔 프라이드가 성에서 도망가서 혼자서라도 일을 저지를게 눈에 훤히 보여서 차라리 기사단이 통째로 말려드는게 안심된다는 이유였다.], 앨런의 조카 신분으로 에릭의 집에서 성으로 순간이동하는 식으로 학교에 다니기로 한다. 다만, 티페트와 아담의 생존은 로데릭, 클라크, 근위기사들, 스테일, 티아라, 질베르 이외에는 밝힐 생각이 없었으나, 스테일이 바르를 잠입시키기 위해 아담과 티페트의 생존을 알려 학원에 잠입시키게 되었고, 스테일과 티아라가 레온과 세드릭에게도 알려야된다며 억지로 폭로해버려서 이들도 알게 되었다. 그런데 스테일과 아서에게 반말하라고 요구하자 둘은 케메트가 존댓말 캐릭터인 걸 떠올리고 모두에게 존대하면 된다며 끝까지 경어를 고수해서 프라이드가 상처받는다. 다만 학원에 가자마자 잠입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폭주하는 바르를 부르는 과정에서 시작부터 주목받고, 여성향 게임의 메인 등장인물다운 수려한 외모 때문에 반에서도 주목받으면서 아서와 스테일의 머리를 싸매게 만든다. 그 과정에서 우연히 3편의 히든 캐릭터 [[파우엘]]을 만나게 되면서 머릿속이 혼란해진 상황에서 무심코 시험에서 만점을 받아버리는 대형 사고를 쳐버린다. 이 시험은 학생들의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입문 시험이었으며, 문제 수준은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 고르게 분포되어 있었다. 프라이드가 잠입한 반은 중등부였는데, 하필 파웰 건을 떠올리면서 정줄 놓고 있다가 '''고등부 문제까지 싸그리 만점을 받아버린''' 것. 이것 때문에 첫날부터 전교의 시선을 집중받아 버리고, 선생님들에게 너 정도면 더 좋은 공부를 해야 한다며 월반 권유까지 받자 "동갑의 애인을 만들겠다"고 둘러대고 "왕자와 기사"가 이상형이라고 말해버리는데 현장에 있던 카람은 기침을 참으려다가 질식사할 뻔했지만 눈치채지 못했다. 하교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계단에서 떨어지는 여자아이를 발견하고 구하려 하다 파남 남매와 조우하고 2편의 히든 캐릭터 [[쿠로이 파남]]과 조우한다. 그에게 쿠로이 파남이 맞냐고 캐묻다가 쿠로이와 시작부터 뒤틀리게 된다. 하교 후 이를 수상쩍게 여긴 스테일과 아서가 이를 캐물었고 기존 예지와는 다른 예지라고 둘러대고 파남 남매의 미래를 밝힌 뒤 그들을 구하고 싶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협조를 요청한다. 한편 길크리스트 가가 친절하게 대해주는데 감동하고, 에릭은 시골처녀인 줄 알고 쓰담쓰담하고 과자를 구워주는 등의 태도를 취해 전전긍긍하지만 프라이드는 에릭과 가족들에 대한 폭풍 칭찬을 늘어놓아 에릭을 죽일 뻔했다.[* 이때 카람은 프라이드와 처음 만났을 때를 회고하며 그때와 달리 지금은 근위기사도 자청하고 약혼자 후보까지 자의로 받아들인 것을 떠올린다.(코믹스 5화 발매기념)] 다음날 쿠로이에게 찾아가 상대의 약점을 아는 특수능력자라고 둘러댄 뒤 자진해서 악역이 되어 쿠로이를 협박해 억지로 세드릭의 종자로 만들어 1달간 학교에서 임시 수입을 만들어주고, 월반을 권하는 담임에게 자신은 연애를 위해 학교에 온거라 둘러대며 필사적으로 월반을 회피한다. 이후 파우엘과 만나 파우엘이 게임과 달리 행복한 것을 기뻐하고, 특별교실에 가서 2편의 인물을 찾던 와중에 찾던 인물과는 다른 2편의 등장 인물을 1명 더 발견하지만 그의 비극은 아직 여유가 있기 때문에 시찰이 끝난 뒤에 움직여도 된다며 일단 한시가 급한 파남 형제에 집중한다. 파우엘에게서 고등부의 파벌 싸움과 그 과정에서 문제 학생 한 명이 4층에서 추락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듣고 그 범인을 간파한 뒤 바르를 불러 그러라고 싸우는 허가를 내준 것이 아니라며 바르를 꾸짖는다.[* 전생에서 학교의 위험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방어를 위해 다른 사람이나 자신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공격 행위를 허가했는데, 바르가 이를 악용해서 여자들에게 치근덕거리던 남학생들이 프라이드를 노리려하자 주동자를 4층에서 떨어트리고 특수능력으로 죽지만은 않게 한 것이다.] 그리고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질베르와 대책을 협의했다.[* 남녀간의 교류 자체는 학원의 주목적과도 연관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막을 이유는 없지만 재학기간이 1년밖에 되지 않는 남학생들이 막나간 게 문제였다. 해결책으로 언급된 것은 학생회.] 그러면서도 바르가 학교에 있는 이유가 자신 때문이고 학교의 위험성은 알고 있기 때문에 끝끝내 허가 자체는 취소하지 않았다. 바르는 프라이드 일행이 너무 눈에 띄게 행동하는 걸 보고 잠입의 정의를 아냐고 까면서 고등부에서 뒷세계 사람도 몇 명 찾았다고 밝힌다. 정보를 찾으면서 뒷세계 후배들을 이모저모 엿먹여준 건 덤. 한편 8번대 기사인 노먼의 독설을 듣고 자신이 알던 예의바른 기사는 어딨냐고 당황하고 여동생인 라일라가 기사와 아서를 싫어한다는 말에 충격받는다. 하지만 노먼은 그냥 츤데레인 것이었고 라일라는 노먼의 기사단과 아서 예찬에 질려서 싫어하는 것이었다. 프라이드는 그 심정을 이해했지만 아서는 눈치채지 못했다. 노먼이 앨런에게 나쁘게 말한 것을 사과하려고 과자를 받기도 했다.[* 앨런이 조카들을 에릭에게 맡긴 걸 듣고 기사대장이나 되면 기숙사에 넣지 왜 부하에게 불편한 일을 강요하냐며 인격부정 발언을 해버렸다. 원래 노먼을 비롯한 8번대 상당수가 독설가로 유명하다고.] 이후 쿠로이에게 동조라는 희귀한 특수능력을 가진 디오스라는 쌍둥이형이 있음이 밝혀지는데, 디오스는 경제적 문제 때문에 몸이 약한 헬레네와 그를 보조하기 위한 쿠로이를 보내고 자신이 일하고 있었다. 하지만 학교에 가고 싶어서 부러워하고 있었는데 프라이드의 개학날 연설을 듣고 쿠로이가 동조를 제안하면서 동조로 하루마다 학교생활을 번갈아 하고 있었다. 하지만 3일만에 부작용이 심해져 정체성에 혼란이 오고 세드릭이 자신들을 구별하자 이대로라면 불경죄로 극형을 당한다고 두려워한 디오스가 4일째 혼란을 못 견디고 뛰쳐나갔다가 프라이드가 그를 알고 쫓아가서 디오스를 잡는다. 쿠로이는 디오스에게 먼저 동조를 그만두자고 제안했지만 디오스는 위험함을 알면서도 그만두고 있었는데 결국 잔느에게 위험성을 확실히 지적받자 결국 동조를 포기한다. 세드릭 말에 따르면 프라이드가 계단에서 만난 건 디오스, 다음 날 협박한 건 쿠로이었다고 한다. 세드릭의 종자를 맡긴 건 동조로 인해 정신이 뒤섞여 가던 디오스와 쿠로이를 카미코의 힘으로 구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며 쌍둥이 1차적으로 필요했던 돈을 비서역을 통해 일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세드릭은 3일만에 디오스와 쿠로이를 정확히 구별할 수 있었다.[* 프라이드에게 사전에 쌍둥이에 대해 어느 정도 들었기 때문인 것도 있다.] 디오스가 학교생활을 포기하려고 하자 끌고 가서 입학시키고, 질베르에게 제안한 특대생 제도를 사전 예고하며 세 명이서 특대생 시험에 합격하면 돈 걱정 없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제안한다. 그대로 돈을 대줄 수도 있지만 처지가 곤란한 게 이들만은 아니며 자신의 도움만으로 살아가게 할 수는 없기 때문이라고. >행복은 자기 손으로 쟁취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파남 형제들은 프라이드 일행과 13살의 모습을 한 질베르에게 교육받으며 설령 시험에서 떨어지더라도 더 이상 동조에 의지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노력하겠다고 결심한다. 이때 헬레네에게도 공부를 가르쳐 주는데 옛날에 자신이 본 책의 내용을 그냥 외워서 말하는 기억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첫인상 때문에 경계를 완전히 풀지 않았던 파남 형제에게 바보라는 말을 들으며 티격태격하다가, 질베르의 가정교사 능력을 보고 새삼 감탄한다. 시험 날 아침에 일찍 길크리스트 가를 찾아왔지만 연락하는 걸 잊은 스테일로 인해[* 전날 밤 스테일이 아서의 집에 찾아와 술 마시면서 왜 요즘 프라이드는 성격이 이런 거냐고 주정부리다가 그대로 잠들어버렸고, 새벽에 아서가 먼저 깨어나 스테일을 두드려 깨워서 궁으로 돌려보내 들키지는 않았지만 이 때문에 서신을 못 보냈다.] 에릭은 아직 자고 있었고, 키스가 에릭을 깨워달라고 요청해 방에 찾아간다. 전날에 키스가 시골에서 왔다는 잔느 일행을 기자로서의 정보통을 이용해 수도 구경을 시켜주려고 해서 에릭이 반대하고 있었다. 스테일이 잔느가 낯가림이 심하고 에릭만 따른다고 거짓말했는데 그걸 들은 프라이드가 에릭을 껴안으면서 에릭이 정말 좋다고 말해버려 이를 본 키스가 시골소녀가 상경에서 만난 멋진 기사에게 반한 걸로 착각해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선의 100%로 벌인 민폐짓이다. 스테일과 아서는 이러다가 에릭이 죽는 게 아니냐고 초조해했지만 에릭이 성격상 프라이드를 건드릴 리가 없다고 생각해 쫓아가지는 못했다. 프라이드는 에릭을 쓰담쓰담하다가 가슴팍에 숨겨놓은 진홍색 총을 눈치채고, 길크리스트 가의 상냥함을 떠올리며 "나의 마음 상냥한 근위기사"라고 부르자 에릭이 경악해 비명을 지른다. 결국 빡친 에릭이 키스가 7년간 모아온 프라이드 스토킹(?) 수첩을 시찰이 끝날 때까지 압수했다. 스테일과 아서는 에릭을 동정했지만 에릭은 졸지에 왕족도 못 받는 대우를 받았다는 것은 내심 기뻤다고 한다. 너무 놀라서 죽을 뻔한 건 문제지만. 2교시 가정실습시간에 요리와 설거지를 역보정으로 망치면서 보충수업이 확정되어 버리고 스테일과 아서에게 절대로 들킬 수 없다며 학우들에게 애원해서 학우들이 아예 수업에 대한 내용까지 숨겨준다. 이 와중에 시집도 못 갈 것 같다고 우울해하는 프라이드에게 네가 집안일 못해도 스테일과 아서는 괜찮아할 거라며 스테일과 아서의 눈물나는 짝사랑을 동정했지만 프라이드는 당연히 어리둥절. 시험을 치는 쌍둥이를 응원하러 가려던 도중에 벤과 차드라는 고등학생들에게 붙잡혀 협박당하지만 지나가던 앨런이 발견해 구조한다. 이유가 골치아픈데 프라이드가 파남 형제를 가르치면서 '셋이서 특대생 시험에 붙는 거다'라는 말을 해버린 탓에 프라이드가 특대생 시험을 보려는 걸로 전교생들에게 착각당했다. 심지어 프라이드가 첫날에 고등학생 시험까지 만점받았다는 것도 이미 알려져 있어서 중학교 2학년생인 벤과 차드의 동생들이[* 중급층 출신이라서 중~하급층 출신들이 모인 다른 학생들에 비해 성적이 유리한 편이었다.] 이대로 잔느가 시험을 쳤다가는 동생들이 탈락할 거라고 생각해서 벌인 짓이었다. 또 프라이드가 연애뇌인 척한 것 때문에 그런 연애뇌가 가벼운 이유로 우리들의 기회를 빼앗으려는 거냐는 억하심정도 있었다.[* 지나가던 그레실에게 그 점을 부추겨진 것도 있다.] 하필 이 둘은 세계관 최초의 학교 제도를 막 시작했고 동맹국들에게도 주시되던 매우 중요한 시기에서 사고를 쳐서 분노한 공작에게 끌려가 재판도 없이 처리될 뻔했지만[* 프라이드 曰, 마을 놀이터에서 불꽃놀이하면 경찰에게 혼나는 정도지만 중요한 문화재 옆에서 하면 테러범으로 사회적 매장까지 딸려오는 차이라고. 만약 학교제도가 보편화된 상태에서 작은 학교 A에서 벌어진 일이었다면 여기까지는 안 갔을 것이다.] 질베르가 개입해 둘은 채찍형으로 끝났고 질베르에게 팔이 꺾이면서 이들의 마음가짐을 혼낸 뒤, 너희들은 퇴학이지만 동생들을 위해서라도 다시는 그런 짓을 하지 말 것이며 또 범죄를 저지르면 그때는 재상이 직접 처리할 것이라는 협박과 함께 쫓겨난다. 벤과 차드는 죽을 정도의 범죄는 아닌데 죽을 뻔해서 겁에 질린데다 동생들의 걱정하는 모습을 보고 동생들이 당했으면 어쨌을 거냐는 질베르의 말을 떠올리며 반성한다. 이후 디오스와 쿠로이가 1, 2위로 된 걸 보며 기뻐하고[* 3위는 지나친 여동생 바보라서 지나치게 무리하던 필립의 무리를 덜어주려고 노력한 암렛이다.] 파남 형제가 게임판에서 겪은 비극을 떠올리며 이들의 유년기가 본편에서도 힘들었지만 게임판만큼은 아닌 것에 안도한다. 게임판의 디오스는 특수능력의무신청법안으로 인한 예속 계약의 첫 번째 피해자였고 헬레네는 살기가 너무 힘들어 창녀 일을 하다가 몸이 완전히 망가져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 이후 레이와 그레실에게 신변이 넘어가 바드 가드 학원으로 옮기지만 그레실의 학대를 못 견딘 헬레네가 완전히 망가져 디오스의 존재를 잊어버리고 디오스는 그런 누나를 존중하고자 동조생활을 했다가 둘 다 인격이 지워지고 어느 쪽도 아닌 제3의 인격이 되었다. <너와 한 줄기 빛을> 2기에 나온 파남 형제가 차갑고 신비주의적인 성격이었던 건 이게 원인이다. 이때 왜 이들의 과거가 달랐는지 고민하다가 이들의 유년기가 게임판에서 폭군 프라이드의 치세였다는 것을 떠올리고 프라이드의 폭정으로 나라가 개판이 되어 먹고 살기가 더 힘들어진 게 원인임을 깨닫는다. 전생인 여고생은 3>2>1 순으로 플레이해서 몰랐지만 1기부터 플레이한 유저들은 후속작 인물들의 비극이 프라이드가 기반이라는 것을 대부분 알아볼 수 있어서 전 시리즈에서 미움받는 캐릭터였다는 것을 깨닫고 새삼 자신의 캐릭터에 질려한다. 얼마 뒤 7월 25일 스테일의 18세 생일이 되자 스테일의 8살 생일부터 10년간 해온 '생일 축하합니다'를 하며 17살에 끝날 뻔했던 인사를 다시 한 번 하며 기뻐한다. 이후 암렛이 공부 잘한다는 말 들었다며 공부를 가르쳐달라 부탁하고[* 암렛은 고등부까지 포함된 입학시험 문제를 선생님들에게 물어보려고 했지만 선생님들답게 지금 네 진도에 집중하라는 대답이 돌아와서 고등부까지 만점받은 잔느를 찾아왔다고.] 어차피 한 달 뒤면 복귀할 거니까 파남 형제의 공부회에 암렛까지 셋이서 어울리게 하는 게 좋겠다며 받아들이고 공부회를 한다. 이때 쿠로이가 잔느 친구는 우리뿐인 줄 알았다며 질투한 건 덤. 원래부터 2기의 주인공인 암렛과 친해지고 싶었기 때문에 암렛에게 매우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며 암렛도 천사라고 감동한다. 이 와중에 아서가 신체능력으로 학생들의 주목을 받자 멋진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청해 아서가 나무타기를 보여주고 스테일이 잔느를 보건실로 데려가라고 요청해 바로 뛰어내려 데려가는 모습을 보이자 순정만화 남주인공이냐며 너무 눈에 띈 게 아니냐고 걱정했다. 이후 여학생들이 아서의 맨얼굴에 감탄하며 고백하지만 "저는 기사가 되어 모든 걸 바치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에 다른 건 생각하지 않는다"고 대답해 남학생들의 환호성을 받는다. 하교 도중에 암렛의 친구를 만나고 싶다며 진을 치던 암렛의 오빠 필립을 만나고, 이때 암렛과 필립의 말싸움을 통해 스테일이 가명으로 쓰던 어린 시절 친구가 필립이고 암렛을 피해다닌 것도 필립과 마주치지 않으려던 것을 깨닫는다. 1부 극초반에 스테일이 프라이드와 처음 대화할 때 언급한 '여동생만 있는 특수능력이 있는, 자신 대신에 끌려올지도 모르는 친구'가 바로 필립이다. 스테일이 프라이드가 너무 부담 가지지 않게 하려고 아서에게만 말하고 숨기고 있었지만 이들의 고함소리 때문에 다 들킨 것. 결국 스테일은 아서에게 싸움은 집에 가서 하라고 엄청 속풀이했다. 한편 학교는 다니지만 수업 때마다 도망다녀서 카람에게 잡히던 네이트를 발견하고 가방을 압수하려는 카람을 막으면서 게임판대로 돌아가고 있다고 불안해한다. 네이트에게 외국 상인과의 접선을 약속하고 다른 의뢰물을 만들어 빚을 갚게 할 것을 제안하는데, 결국 네이트가 외숙부에게 맞아서 온몸이 학대 흉터임을 알아본다. 이후 네이트가 외숙부에게 잡혀 등교를 못하자 이상하게 여긴 카람이 확인하고, 프라이드는 프리지아의 법으로는 가정폭력 처벌이 힘들다며 다른 범죄로 잡아넣을 것을 결심하고 레온을 상인으로 변장시켜 네이트의 집으로 보내고 네이트의 외숙부가 뭣모르고 공격하려 하자 따라온 카람이 칼까지 뽑으며 위험해 왕족 폭행미수로 체포한다.[* 이때 레온은 때린 게 세페크나 케메트였으면 바로 주먹이 날아갔을 거라고 생각했다. 레온은 제대로 화나면 잔혹한 성격이라서 방위전에서 프라이드가 다친 걸 질베르와 바르가 일부러 끝날 때까지 숨겼고 탈환전에서도 애슈턴 장군과 싸울 때 얼굴에 황산을 끼얹으면서 '나는' 안 죽일 거라고 비웃기도 했다. 본편의 모습과 잘 매칭되지 않아서 그렇지, 애초에 게임에서 레온의 캐릭터는 '''얀데레'''였다.] 이후 은혜를 느낀 네이트가 프라이드에게 자청해가면서 발명품들을 만들어주고[* 낙하산을 만들어주었는데 롯테, 마리, 잭은 위험물인 줄 알고 회수했다가 프라이드의 말을 듣고 아님을 알았다.] 레온과 정식으로 거래관계를 트게 된다. 이때 네이트가 경제관념이 전혀 없다는 것과 원래는 한 달이나 걸리는 발명의 특수능력품을 (빡세게 하면) 하루에 하나라는 천재성을 알고 경악한다. 카람도 존경하며 따르지만 카람은 모르는 반면 프라이드와 아서는 그런 네이트의 심정을 이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파남 형제 사건 당시부터 레이가 뒷세계 사람들을 끌어들여 학교에 잠입시켜 라이어의 정보를 찾고 있음을 눈치채고 슬슬 움직여야겠다며 레이에게 접선한다. 기사와 연줄이 있는 잔느로서 협력을 요청하지만 뒷세계 경험이 있던 레이는 당연히 잔느를 의심했고 흑염으로 공격하기까지 했다. 이 때문에 아서가 화상을 입자 화가 난 스테일과 질베르는 우선 레이의 뒷배인 후작가의 부정을 적발해 멸문시켜 버리고 다시 레이를 찾아가는데, 레이는 너희 때문에 다 끝났다고 화냈지만 "라이어도 너를 만나고 싶어할 것"이라 말해 진정시키고, 레이가 자신이 흑염을 각성했을 적 제어 실패로 녹아버린 얼굴 반쪽을 보여주며 위협했지만 이미 다 알고 있던 프라이드는 태연하게 '찾자. 내가 만나게 해준다.'라고 대답해 레이의 신뢰를 받는다.[* 자신의 타버린 얼굴에 태연했던 건 라이어뿐이었기 때문이다. 라이어가 자신을 만나고 싶어한다는 것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고.] 이후 학교에서 레이가 프라이드에게 고압적인 태도를 보여 디오스의 분노를 사고 디오스를 놀리려고 연인 드립을 치자 스테일이 최대한 빨리 찾아내야겠다며 분노를 산다. 그런데 이때 프라이드가 '중급층도 아래로 내려가면 하급층과 별 차이 없다'고 말한 것 때문에 중급층 골목을 뒤지다가 이전에 자신이 고용했던 인신매매범들이 그레실의 부추김을 받아 시비가 붙자 죽이려고 했지만 티아라의 예지로 제때 기사들이 도착하면서 저지된다. 레이에게 받은 자세한 정보를 토대로 라이어를 질베르와 앨런, 카람이 알아보면서[* 탈환전에서 거대한 화염을 일으켜 앨런을 죽일 뻔한 노예 피해자였다.] 위치를 추적하게 되고, 레이는 앨런이 라이어의 힘을 정확히 알고 있는 걸 보고 라이어를 안다고 확신한다. 다음 날 학교에서 레이의 태도에 암렛에게까지 반발을 사는데, 네이트가 의자를 넘어뜨리면서 하루만에 차인 주제에 잘난 척이냐며 온 학교에 소문을 다 퍼뜨리는 망신을 준다. 그래도 침착해져서인지 흑염이 제어되기는 한다. 일단 연인 드립은 정정되었다고. 이후 라이어가 기억상실인 채로 목장에 고용된 걸 본 레이가 울분을 터뜨리다가 아서에게 제압당하고, 토머스(라이어)에게 레이의 진짜 모습을 봐줄 것을 요청한다. 토머스는 레이의 맨얼굴을 본 뒤 '살아있어서 좋았다'고 말하며 라이어와 토머스 모두 동일인물임을 레이가 깨닫고 어쨌든 라이어가 무사히 지내서 다행이라고 안심한다. 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못한 프라이드는 라이어의 기억을 되돌릴 방법을 고민하다가 질베르의 도움으로 사실 베스트의 기억소거로 기억이 지워짐을 알게 된다. 베스트에게 라이어는 뒷세계 출신이라고 인정하고, 기억이 돌아오면 괴로워질지도 모르지만 그 너머에서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자신은 돌아오기를 바라고 그 책임은 모두 자신이 지겠다고 대답한다. 단 라이어가 바라지 않는다면 그대로 놔둘 거라고. 이 말을 들은 베스트는 바르를 처음 재판했을 당시를 떠올리고 프라이드가 7년 동안 전혀 바뀌지 않았음을 떠올리고 프라이드의 힘이 되기로 결심한다. 베스트는 계약자인 로자에게조차 비밀로 하고 프라이드를 도와 라이어의 기억을 되돌려주며, 이때 경호한 앨런과 카람의 기억을 지우면서 프라이드를 소중히 하라는 기억을 새겨넣는다. 이후 라이어가 토머스 시절과 다른 성격인데 놀라지만, 레이와 라이어가 훈훈히 지내는 모습을 안도하면서 '되찾기를 바란 건 토머스도 라이어도 마찬가지'라며 어떻게 가능했는지는 슬쩍 넘긴다. 한편 프라이드는 레이편 도중 자수 수업에도 도망쳐서 앨런, 바르와 함께 숨어있던 적이 있는데 마찬가지로 빠꾸낸 암렛에게 이끌려 보충수업을 받는다. 이때 피복 담당인 넬 선생이 자수 치트를 가진 것을 알게 되고, 넬이 프리지아 출신으로 한동안 로바이에 있다가 얼마 전에 귀국했으며 로바이와 프리지아 양쪽에서 자수가 안 팔려서[* 실력은 좋지만 그 때문에 서민이 입기에는 비쌌다. 프리지아에서는 전통의상풍의 자수가 취향에 안 맞았다고.] 아네모네로 갈 거라는 말을 듣는다. 프라이드는 자수가 자기 취향이라서 처음으로 100% 사심으로 왕족의 특권을 이용해 마리를 시켜 궁으로 불러내 자기 전속 재봉사로 삼는다. 그런데 알고 보니 넬은 클라크의 이부여동생이었고 조카뻘이라는 것에 놀란다. 이후 세드릭의 19세 생일파티에서 넬의 자수를 한 옷과 장신구를 선보여 찬사를 받고 클라크의 감사를 받는다. 레이가 재판을 받아 서민으로 고등학교까지 졸업하면 어머니가 속한 카렌 남작가를 상속받을 수 있게 되어 세페크의 반으로 전학가자[* 이전까지는 귀족들의 체험입학인 특별교실이었다. 가볍지 않냐 싶지만 귀족이 서민으로 몇 년 살라는 건 굉장한 고역이라 차라리 감옥행이 낫다는 평이라고 하며, 레이도 감옥행이 나을 것 같다고 푸념했다. 그래도 레이는 뒷세계 경험 때문에 빨리 적응하고 파남가 옆으로 이사해서 라이어에게 끌려 파남가의 밥을 얻어먹게 된다.] 레이의 상태를 확인하려고 잠입하려 했는데 세페크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4년 전 11살의 모습으로 섬멸전에서 만난 잔느가 프라이드와 동일인물임을 세페크와 케메트에게 숨기고 있다.] 네이트에게 인식저해의 고글을 빌려 카람에게 시험해보았지만 말을 걸었다고 바로 붙들려 들어올려진다. 이후 레이가 라이어가 직장 때문에 야근하고 오자 불안해서 기다리다가 지각했음을 알고 더 이상 라이어는 레이를 떠나지 않을 거니 걱정하지 말라며 제대로 학교를 다닐 것을 조언한다. 한편 케메트와 그레실과 어울려 다니다가 인신매매범에게 붙잡힐 뻔했는데 역관광시켰다는 말을 듣고 그레실이 학교에 안 가고 뒷골목에 죽치며 사고친 거냐며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한다. 시찰이 끝나기 3일 전까지 공략대상자를 못 찾아서 아예 입학을 안 한 게 아닐까 의심하며 나중에 또 찾아야 되나 고민하고, 게임판에 없는 이벤트인 파웰에게 공부를 가르쳐주는 것을 하면서 파웰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안도한다. 다만 이때 파웰에 대한 빠심 때문에 스테일과 아서에게 파웰에게 반했나 의심을 사기도 했다. 그런데 하교하면서 노먼, 라일라와 만나고 라일라가 10살 생일이라서 집으로 돌아가려는 것과 노먼과 라일라 사이에 남자 형제가 있음을 알고 [[브래드 게르드]]가 마지막 공략대상자임을 떠올리며 '브래드는 위험하다'며 해리슨을 보내 이들의 하교를 막고 파웰의 인도를 받아 차를 GTA해서 마을로 달려간다. 마을이 도적들의 습격으로 불탄 걸 보고 브래드의 집을 찾아 브래드를 구하고 도적들을 베면서 무아지경이던 브래드를 껴안으며 진정시킨다. 로데릭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간 스테일은 로데릭에게 붙들려 마을로 가지 못했지만 대신 프라이드와 아서가 연령조작이 풀리지 않은 상태로 무기를 받아 2기에서 처음으로 1기 시절처럼 무쌍을 선보여 브래드가 감탄했다. 도중에 나타난 카람이 자신들에게 덤비던 나머지 도적들을 처리하자 정신줄을 놓다시피 한 브래드를 껴안으면서 상처를 지혈하고 안전한 곳으로 피난시키려고 한다. 스테일의 협조로 오랜만에 무기를 가지고 무쌍을 찍는데, 브래드가 가족과 마을 사람들을 버리고 도망치려려는 것을 눈치채 붙잡고 브래드의 소시민적인 사고방식도 잘못된 게 아니라고 설득한다. 너 같은 일반인이 그러는 건 잘못이 아니고 그런 자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들이 있는 것이라고. 그런데 먼저 도적들이 있는 곳을 찾아내 몇몇 도적들을 제압한 파웰이 마을 사람들에게 괴물 취급당하자 감정이 폭발해 전기가 폭주하고, 결국 프라이드는 기사들에게 물러날 것을 지시하고 아서, 카람과 함께 파웰을 찾아가 예지로 번개를 전부 피한 뒤 파웰을 진정시키고 트라우마를 해소해 구해내는데 성공한다. 프라이드의 말을 듣고 프라이드와 스테일의 정체를 깨달은 파웰이 정말 섬멸전에서 들은 대로의 인간이었음을 알았기 때문. 로데릭에게 혼난 뒤 브래드의 트라우마를 해소시켜 주고 수도의 도심지로 올라가게 된 노먼과 브래드에게 이제 몇 년 뒤면 브래드가 자신의 힘을 제어할 수 있게 되어 걱정할 일이 없어질 거라는 예지를 전해주고 떠난다. 이후 게임판의 최종보스인 그레실이 바르 일행에게 붙잡혀서 성으로 끌려오고 프라이드는 그레실과 조우해 상황을 파악한다. 자신처럼 키미히카의 최종보스인 그레실을 혐오하지 않고 다른 사람처럼 대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레실은 키미히카의 프라이드와 달리 소악당 수준이라서 돌이킬 여지가 있기 때문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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