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76/이벤트_{(r1 문단 편집)}

=== 거대한 꽃 ===
'''The Big Bloom'''

시즌 20 중반에 추가된 한정 이벤트. 구울 업데이트와 함께 소개되었지만 봄 시즌 이벤트라 어느정도 지나고 5월에 활성화 되었다. 스카이라인 계곡 지역에 생긴 이벤트다. 스카이라인 계곡 지역에 부자연적으로 꽃밭이 생겨났는데 여기를 검은눈의 수잔이라는 할머니가 차지하고 앉아있다.[* 정확히는 '''멍든눈의 수잔'''이 정역으로, 오른쪽 눈에 흉터가 생겨 눈에 멍이든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이 할머니도 그냥 할머니는 아니고 전직 갱단원인 한가닥 하는 할머니라 전투가 벌어지면 친히 리퍼와 미사일 발사기를 들고 참전하시고 입도 걸걸하시다. 이곳에서 꽃이 몸에 피어있는 [[오버그로운]], [[허니 비스트]], 거대 파리들과 싸우며 꽃을 따서 모으고 할머니의 숙적 보스 허니 비스트를 해치우면 된다. 1단계에서는 3종의 꽃 30개씩을 꽃밭을 돌아다니며 따서 할머니 앞의 통에 넣어주면 된다.[* 76 특유의 저질번역으로 꽃을 따다를 고르다로 오역해놓았다. 원판은 Pick] 이벤트 내내 할머니가 땅에 심어둔 지뢰를 조심해야 한다. 지뢰가 눈에 보이기는 하나 매우 작아서 알아채기 힘들고 VATS 조준도 안되는지라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워 피하기가 힘들다. 2단계에서는 그냥 [[오버그로운]]을 25마리 추가로 태워버리면 된다. 태워버리라고 되어있는만큼 화염 대미지로 처치해야 카운트가 된다. 이와중에 할머니가 도움을 주겠다고 특별 "제초제"를 주는데 아무리봐도 [[화염병]]. 그리고 30여초의 시간을 준 다음 보스인 거대 변종 허니 비스트 '''[[벨제부브|비즐부브]](Beezlebub)'''가 등장하는데 이녀석을 해치우면 이벤트 클리어다. 그냥 덩치와 스펙만 뻥튀기한 3성 허니 비스트이므로 모인 인원들에 의해 간단히 요리된다.

애틀랜틱 시티가 아니라 애팔래치아까지 [[오버그로운]]이 건너오게된 계기를 보면 마젤란이라는 애틀랜틱 시티의 쇼맨 하나가 [[프릭쇼|황무지의 크리쳐들을 모아 '''예술가'''로 키우겠다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고 오버그로운 하나를 잡아다 데려온 것이다. 꽃밭에 있는 기록들을 들어보면 마젤란의 예술가 키우기 대작전은 당연히 제대로 될턱이 없었고 이 뻘짓을 한다고 돈은 돈대로 꼴아박아서 쇼맨에서도 미운털이 박혀 나오게 되었는데 그래도 어떻게든 키워보겠다고 순회공연이라도 하면 돈이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여기까지 온것이다.[* 여기에는 롬바디 패밀리의 살바토레, 블루 릿지 캐러밴의 루카 코스타까지 애틀랜틱 시티의 원정에서 보았던 여러 인물들이 엮여있다. 살바토레가 마젤란에게 전미식물협횐지 뭔지가 있다 하는 사기를 쳐 여행을 떠나도록 바람을 넣었고 루카 코스타가 마젤란과 계약을 해서 블루릿지 캐러밴 호송대를 보내주었다.] 이 꽃밭 근처까지 왔을때 플로터 같은 다른 크리쳐들이 재능이 보이지 못한데다[* 크리쳐들을 모아놓고 노래를 부르게 만들려고 했다(...)] 마젤란의 망상에 질린 몇명이 탈주하면서 마젤란은 지쳐버리고 친히 알리스테어라고 이름 붙여준 오버그로운이 갇혀있던 철창을 열고 자유를 주려고 한다. 결과는 당연히 마젤란이 비료가 되는 엔딩으로 끝났고 마젤란과 캐러밴의 무장병력 몇의 시체를 볼 수 있다. 그런데 분명 알리스테어 한마리만 데려왔을텐데 대규모의 오버그로운 군단이 공격해오는것으로 보아 오버그로운은 씨앗이나 포자같은것으로 번식하는 모양이다. 번식까지는 그렇다 치고 오버그로운들이 어디서 무장을 갖추었을지는 미스테리.

보상으로는 클리어로 3성 아이템 하나, 비즐부브가 떨어뜨리는 3성 아이템 하나, 정원사 칭호와 몇몇 캠핑용 장식, 수잔의 복장인 황부지 플로리스트 옷, 모자 세트, 파밍하게되는 노란색 "라드 릴리", 붉은색 "카날 위퍼", 푸른색 "크리스탈컵" 3종의 꽃들 및 채집 가능한 화분, 그 3원색을 조합하여 만드는 각종 화관의 설계도, 식물 채집률을 2배로 늘려주는 감마 녹차와 경험치와 공격력을 부스트해주는 검은눈의 수잔의 수딩 레시피가 있다.[* 검은눈의 수잔의 수딩은 하이브리드 꽃이 요구되기에 기본 꽃 3종을 캠프에서 채집할 수 있게 해주는 화분을 얻지 못한다면 이벤트 종료 이후 제작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전투용으로 유용한 유니크 무기는 없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내내 수잔의 축음기에서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왈츠곡 위주로 나온다. 곡중에 차이코프스키의 꽃들의 왈츠가 있는것도 소소한 개그.

무난한 내용의 이벤트이지만 크게 비판을 받고 있는데 '''서버 과부하 걸리기 딱 좋은 요소들만 모인 바람에''' 엄청난 불안정성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기간 한정 이벤트라 좁은 공간에 사람이 15명 이상 모이면서 서버랙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꽃따기 판정 및 이상한 오버그로운 처치 판정 카운트 상승등으로 말이 많고 2단계에서 화염이 아닌 자기가 맨날 쓰던 무기를 들고오는 의도한, 의도치 않은 트롤링등이 자행되기도 한다. 거기다 지뢰는 무한정으로 리스폰되어 폭발이 여기저기 일어나는데다 NPC인 수잔도 미사일을 쏘고 항전하기 때문에 엄청난 랙 및 프레임 드랍이 유발된다. 특히 오버그로운 불태우는 단계에선 여러명이 화염병을 던져대니 서버와 프레임이 버티지 못하는 수준으로 개판이 된다. 결국 튕기지 않더라도 그냥 이벤트 자체가 서버랙으로 고장나면서 타임오버 실패로 이어지는 참사도 벌어질 수 있다.[* 특히 30초 대기 시간 뒤 비즐부브가 나타나지 않는 ~~무단결근~~ 버그가 터지기도 한다.] '''이미 너무 불안정하다는 이유로 일주일 연기된 이벤트인데''' 레딧에서는 고치기 전에는 얼마나 개판이였냐며 경악하는 반응이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나무위키, title=폴아웃 76/이벤트, version=(150 RAW), uuid=0669aca3-96c3-4595-8ec7-d7747e9802a2)]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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