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미클론_{(r1 문단 편집)}

==== 탄생 배경 ====
1985년부터 1990년대 초까지 패미컴은 세계 게임기 시장을 장악할 정도의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닌텐도]]는 패미컴을 [[일본]], [[북미]], [[호주]], [[서유럽]] 등의 국가에서만 발매하였고[* 서유럽이라 하더라도 [[영국]], [[프랑스]], [[서독]] 정도였고 그나마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스위스]], [[이탈리아]] 정도이고 당시 자유민주주의 유럽 국가 중에서 후발 주자들이던 그리스, 포르투갈, 스페인은 앞서 언급된 국가들에 비해 발매가 늦은 편이었다.], 그 외 [[동유럽]], [[중동]], [[남아메리카]],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는 시장 규모가 성숙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패미컴을 판매하지 않았다.[* 홍콩은 패미컴 발매 당시까지 영국령이었기에 전력 체계도 영국의 것을 사용했기 때문에 영국에서 직수입한 NES를 고급 백화점에서 아주 비싸게 팔았다. 그래서 상류층들만 정품을 가지고 있었고 중산층들의 선택지는 역시 패미클론밖에 없었다.][* 2020년대와 달리 1990년대 초만 해도 경제력이 선진국은 북미 (미국 캐나다), 서유럽, 남유럽 (이탈리아), 오세아니아 (호주,뉴질랜드),아시아 (걸프 왕정 국가를 제외하면 일본,싱가포르) 밖에 없었기에 그 이외의 국가에서 발매는 현실적인 이유로 안 한 거다. 그때만 해도 현재는 GDP로는 상위권인 중국이나 인도도 빈곤국이었으며 한국도 개도국 졸업을 앞둔 국가였다. ] 하지만 발매하지 않은 국가들에서 수요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이러한 수요를 알아챈 대만, 한국[* 한국에도 현대전자가 미국의 NES를 베이스로 제작된 현대컴보이로 정식발매를 하였으나 한참 늦은 시기인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89082100099207002&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89-08-21&officeId=00009&pageNo=7&printNo=7222&publishType=00020|1989년 9월]]에 정식발매를 한 데다가, 이 무렵이면 패미클론들이 진작에 막 쏟아져서 시장을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89031800099208001&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89-03-18&officeId=00009&pageNo=8&printNo=7091&publishType=00020|선점]]하고 있던 시절이다 보니 값싼 패미클론의 가격과의 경쟁력에서 철저하게 패배했다.], 및 동유럽, 중국 등 공산권 국가들에서는 패미컴을 모방하여 패미클론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패미클론들은 패미컴보다 조금 떨어지는 성능에 내구성도 떨어졌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널리 보급되기 시작하였으며, 이윽고 전세계에서 패미클론을 개나소나 만들게 되었다. 심지어는 패미클론의 클론의 클론 같은 골때리는 물건이 튀어나오는 등, 생산 국가들의 게임 시장의 90%가 패미클론으로 점철되기도 했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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