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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법]]? === >못 쓴 판타지 소설에서 자주 보이는 실수는 마법을 너무 강력하게 설정한다는 것이다. 군대 전체를 몰살시켜 버릴 수 있는 강력한 마법사와 마녀와 마도사가 있는데, 거기다 또 군대를 만들어놓는다! 말도 안 된다. 만 명 병력을 죽일 수 있는 마법사가 있다면 아무도 만 명을 모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대가를 잘 생각지 않는다. 이런 강력한 마법사들이 있는데 어째 왕과 영주들이 또 있고... 당연히 마법사들이 세상을 지배하지 않을까? 힘이 있다면 지배하게 되는 것이다. >---- >[[얼음과 불의 노래]] 작가 [[조지 R.R. 마틴]]의 타임지 인터뷰 판타지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법, 주문, 혹은 어떤 초자연적인 현상과 관련된 설정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일단 본 문서가 염두에 두는 것은 전반적으로 현실 세계 혹은 현실에서 사용되는 판타지 장르 문법과 유사한 세계인데, 현실 세계 자체는 이미 존재하니까 별 문제가 없다. 하지만 마법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고 작품별로 설정이 극히 판이하기 때문에 어느 작품을 기준으로 잡기가 어렵다. 또한 마법의 힘에 따라 마법이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방식도 달라진다. 당장에 위 조지 마틴의 발언처럼 [[미티어 스웜]]으로 1만 대군을 싹 날려버리는 마법사가 있다면 그들이 왕으로 군림하는 세상이 될 것이다. 이것도 매우 단순한 예시고, 그런 마법사들의 수가 얼마나 되느냐, 마법의 종류와 기능이 어떠냐에 따라서도 세계의 구성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저런 마법사가 전 세계에 수십~수백명 정도로 제한된다면 일종의 슈퍼히어로물과 비슷한 모양새가 될 것이다. 또 추가로 가정해서, 마법사 1명 1명의 힘은 엇비슷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마법을 쓰는 세계관을 생각해 보자. 이런 경우라면 마법을 못 쓰는 사람들이 장애 취급을 받을 공산이 크다. 실제 작품 예시로,《[[블랙 클로버]]》에서는 다들 마법을 쓰는데 주인공은 마법을 못 쓴다는 이유로 차별하며,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 에서는 마법을 못 쓰면 다들 본능적으로 혐오하는데다 사회에서 격리되어 군대로 끌려간다. 반대급부로 얼불노나 반지의 제왕 같은 세계관에서처럼 [[파이어볼]]조차 없는 세계라면 마법사들의 역할은 제한적이고 현실 세계와 매우 유사하게 작동할 것이다. 하여간 이렇게 가정을 계속 붙일수록 더 복잡해진다. 때문에, 본 문서는 마법의 힘이 제한적인 세계관을 염두에 두고 작성되었다. 소위 [[검과 마법]]으로 표현되는 [[펄프 픽션]], 장르 픽션에서 제일 일반적으로 표현된 마법의 위치를 보면, 마법사는 일반적으로 드문 존재인 데다, 세계에서 순위권에 드는 지식인이다. 전투 마법이 존재하고, 일반 잡병을 넘어서 심지어 기사보다 강력한 파괴력을 뽐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단독으로 군대를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마법사는 자주 등장하지 않는다. 심지어 [[신(미스타라)|Synn]] 같이 인간인 척 하고 있는 이종족인 경우도 있다. 그 외에 전투 마법에도 이런저런 페널티가 있어서 무한한 힘은 아니다. 하지만, 조지 마틴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여 단순히 강한 마법사, 강한 마법이 많이 있으면 말이 안 된다고 생각을 닫아버릴 필요는 없다. '군대 전체를 몰살시켜 버릴 수 있는 강력한 마법사와 마녀, 마도사'는 현실 지구에서 [[전투기]]와 [[핵무기]]의 형태로 구현되어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벙커]]와 재래식 군대는 남아있고, 축구장 몇 개 분량의 면적을 단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포병]]이 있음에도 [[보병]]은 사라지지 않았다. 이건 전투기와 핵무기, 포병의 가공할 위력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다양한 군사적 문제가 있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가령, 앞서 언급된 '반지의 제왕'조차 저자인 톨킨이 적당히 뭉뚱그리며 넘어가서 그렇지 해당 작품에서 언급되는 마법의 힘은 의외로 강력하다.[*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b=bullpen&id=1666462|참조]]. 그 외 [[간달프]] 문서를 참조해도 좋다.] 하지만 그 누구도 반지의 제왕을 망작이라고 하진 않는데, 이는 작품 내에서 전략적 균형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실에서 핵을 보유한 강대국 간에 [[상호확증파괴|전략적 균형]]이 이뤄지는 것처럼, 일단 문명이 유지되는 판타지 속 국가 역시 전략적 균형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는 편이 옳다. 분명 그 정도 수준의 대마도사는 드문 한편 양성도 매우 어려울 것이고, 어떤 국가에서 다른 국가에 대량학살마법을 쓰면 대량학살마법을 쓴 국가 역시 당연히 보복을 받을 테니 실질적으로는 마법의 힘이 제한되게 된다. 마법의 힘의 원리나 원천은 다들 설정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여기선 따질 필요가 없고, 일반인도 [[노력]]해서 누구나 쓸 수 있는 힘인가 아닌가만 따지면 된다. 일단 누구나 마법을 배울 수 있는 세계에 떨어졌다면, 당연히 배우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당신이 외국어와 외래 문자를 배울 수 있는 지능이 된다면, 문맹이 대부분일 전근대의 일반인보다는 유리할 공산이 크다.[* 그리고 만약 [[아서 C. 클라크|마법의 원리가 과학과 비슷하다면]], 기존 과학 지식으로도 쉽게 배울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것도 학비를 부담할 수 있을때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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