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코 시부키_{(r17 문단 편집)}

=== 게임 실력 ===
데뷔 이전부터 [[강지]]가 언급했듯이 게임 실력이 매우 출중한 편이다. 기본적으로 [[공간지각|공간 지각 능력]]이 뛰어나고 시야가 매우 넓으며,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잘 대처한다. 메카닉적인 측면이나 순발력도 뛰어나고 반응속도도 매우 빨라서[* 반응속도 테스트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평균 수준의 반응속도에 해당하는 140~160ms(0.14~0.16초)가 나왔다.] 익숙한 장르뿐만 아니라 처음 해보는 장르에서도 생각보다 훨씬 수준 높은 게임 실력을 보여준다. 팬들 사이에서는 단순히 스텔라이브 내에서 제일 잘하는 정도가 아니라 전체 스트리머로 비교군을 넓혀봐도 충분히 겜잘스라고 볼만한 실력을 갖춘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다만 박자를 맞춰 패링을 하거나 기믹을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강인한 멘탈을 갖고 있으나 한번 무너지면 승부욕과 급한 성격이 역시너지를 내는 것이 단점.

가장 자신있는 게임은 [[PUBG]]. 직접 잘한다고 말한 몇 안 되는 게임 중 하나로, 스텔라이브 지원 영상에도 PUBG 매드무비를 넣었다고 한다. 6월 29일 방송에서 배그를 플레이했는데 실제로 조준과 반동 조절, 운영 등에서 수준급 실력을 보여주었다. 이후 7월 1일 히나, 리코, 유니와 진행한 배그 스쿼드 합방에서는 1대 다수 상황에서 단독으로 상대 스쿼드를 정리해버리거나 차량 리드샷, 라이딩샷, 연막 예측샷을 여러차례 해내며 통나무를 드는 괴력을 발휘하였다. 이후로도 멤버들이랑 자주 배그 합방을 하면서 이나리들의 눈을 호강시키는 중. 특히 2024년 8월 27일에 열린 픽셀 vs 스텔라이브 배그 대결에서도 라운드 1위를 두 차례 차지했고, 5라운드에서는 비록 탄약 고갈로 지긴 했으나 4대1 상황에서 변수를 만들어내며 뒤집기 직전까지 간 임팩트가 강렬했기에 대회 통합 MVP에 선정되었다.

[[웰컴투 멋봉리]] 서버에서는 7월 21일에 진행된 [[악어크루/웰컴투 멋봉리/진행 과정#7일차|물탈 레이싱 대회]]에서 2위를 달성해 인게임 상금 30만 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1위가 마인크래프트 10년차 이상인 [[삼식]]이었음을 감안하면 2위라도 대단한 기록이다. 게다가 마인크래프트 경력이 긴 악어, 다주, 김뚜띠 등보다도 높은 기록이다.]

[[I dont Fall]]은 1시간 35분 만에 클리어[[https://www.khga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8659|#]]했는데 강지보다 두 배 빠른 시간이며, 겜잘스로 유명한 [[녹두로]]와 비교해도 겨우 5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엄청난 기록이다. 비슷한 [[항아리류 게임]] 장르인 [[Get To Work]] 역시 6시간 8분 만에 클리어했으며, [[https://wwme.kr/get-to-work/leaderboard|덥덥미]]에 등록된 리더보드 상으로 치지직 스트리머 중 무려 10위를 기록했다.

[[레이튼 교수와 이상한 마을]]을 플레이할 때도 운과 피지컬, 그리고 생각보다 논리적인 직감력까지 [[삼위일체]]가 모두 갖추어진 플레이를 진행하였다.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진 조합퍼즐에서 이리저리 돌려보기 전에 칸의 갯수만으로 반드시 들어가야 할 조각을 추린다던지, 늑대와 양 강건너기 문제에서 일단 문제의 조건만 맞춰보고 연습만 해본다고 했는데 뜬금없이 최단기록으로 성공한다던지. 그러나 완벽히 의도한 건 아닌지, 퍼즐을 해결할 때마다 본인도 당황해서 "에? 왜?"를 연발하기도 했다.

스텔라이브 [[Project Zomboid|좀보이드]] 서버에서는 경험 풍부한 '좀쌤' [[아이리 칸나|칸나]]와 같은 지역에서 스폰되었는데, 평소 부키의 게임실력을 고려해서 칸나는 전신 화상이라는 극단적인 페널티를 달고 게임에 임했다. 3일차 탈출을 앞두고 모두가 전멸하는 과정에서 처음 데스를 기록했는데, 1호기로 무려 1875마리의 좀비를 처치했다.

[[엘든 링]]을 플레이 할 때는 오픈월드 게임의 특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많은 스트리머들이 수많은 트라이 끝에 잡고 지나가는 [[트리 가드]] 같은 필드 보스들을 보고 필수 보스가 아니라는 걸 알아채기도 했다.

[[언더테일]]에서도 [[불사의 언다인]]을 단 '''2트'''만에 클리어, 난이도 관련해서 [[와 샌즈! 언더테일 아시는구나!|밈]]이 오랫동안 유행을 탈 정도로 높은 난이도인 '''[[샌즈]]'''를 '''1시간 29분, 14트만에 클리어'''하면서 여지없이 실력을 보여주었다.[* [[아야츠노 유니|유니]]는 샌즈를 '''14시간'''만에 클리어했는데, 그래서 "유니의 14시간 vs 부키의 14트"라는 우스갯소리가 생겨났다.]

다만 주사위나 뽑기, 찍기 등 운을 요구하는 게임에선 정말 파멸적인 운을 보여준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가챠를 하면 많은 금액을 써서 겨우 뽑거나 천장을 보는 게 예사고 주사위나 찍기는 언제나 최악의 경우만 골라서 나온다. 본인도 이를 너무 잘 알아 운을 강하게 요구하는 게임은 별로 하고 싶지 않아하며 그렇지 않은 게임도 운을 요구하는 부분에서는 심각하게 운이 없는 모습을 보여줘 다른 스텔라이브 멤버들보다 유독 불운이 부각되는 편.

본인은 겜잘스 이미지가 약간 부담스럽다고 한다. 모든 게임을 잘해야 할 것 같다는 부담감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심지어 프로게이머도 주 종목이 아닌 다른 장르의 게임은 평균 이하의 실력을 보여주는 경우도 흔하다. 기본적인 게임 센스가 좋아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잘 하는 플레이어도 모든 게임을 잘 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겜잘스보단 여우신으로 불러주길 원한다고 한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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