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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치나시 유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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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장 그 꿈이 남기고 간 흔적들 ===== 블루 아카이브에서 유메가 직접적으로 처음으로 등장하며 본격적으로 그녀의 신상이 밝혀진다. ||<table align=center><tablewidth=600><tablebordercolor=#95C0C3,#2c4c72><rowbgcolor=#fff,#1f2023><nopad> [[파일:BA_유메센빠이 스탠딩.png|width=100%]] ||<nopad> [[파일:BA_유메수영복.png|width=100%]] || ||<rowbgcolor=#fff,#2c4c72><rowcolor=#95C0C3> '''눈을 뜬 일러스트''' || '''수영복을 입은 모습''' || [[아비도스 고등학교]]가 막대한 빚에 시달리는 가운데 과거 아비도스 학생회가 값비싼 희귀광석을 섞은 폭죽이[* 자극을 주면 [[불꽃 반응|플라즈마가 되어 색을 내는]] 물건으로 100그램에 '''100만 엔'''은 족히 될 거라고 한다. g당 10만 원 수준으로 '''같은 무게의 [[금]]보다 비싸다.'''] 잘 작동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오아시스에 버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호시노한테 이야기를 꺼낸다. 오아시스가 제대로 있었다면 잠수해서 건져야 했겠지만 이미 말라붙은 지 오래인 만큼 바닥에 가라앉았을 폭죽을 쉽게 캐내어 팔아치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table align=center><tablewidth=600><nopad> [[파일:BA_유메삽질.png|width=100%]] || 이 이야기를 들은 호시노는 눈을 빛내며 [[당장 하자|당장 캐러 가자고]] 화답하고 이후 유메는 호시노와 함께 수영복을 입고[* 이미 말라붙은 지 오래된 오아시스지만 혹시나 오아시스를 파다가 잠들어 있던 수원이 터져나와 사막화가 끝날 수도 있을 것이라는 행복 회로를 돌려서 수영복을 입자고 호시노에게 권유한 것. 사실 사막에서 수영복 복장은 최악의 선택 중 하나로, 보통 사막에선 직사광을 막고 수분 손실을 줄이기 위해 꽁꽁 싸맨 옷을 입는다. 그러나 대공포를 맞고도 멀쩡한 게 키보토스 학생들이니 만큼 사막의 직사광은 아무것도 아닌 듯 하다.] 보물 찾기라며 말라붙은 오아시스의 바닥을 파면서 폭죽을 찾아보았지만 아무것도 없어서 허탕으로 끝나고 만다. 이 와중에 호시노보다 먼저 허탕이라는 것을 깨달아서 호시노한테 그만두자고 말을 꺼냈지만 호시노 쪽이 오히려 오기로 포기를 못하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비록 희귀광석을 섞은 폭죽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것보다 [[우트나피쉬팀의 배|비교도 안 되게 값지고도 엄청난 보물]]이 아비도스에 잠들어 있었다. 우연이지만 카이저가 아비도스에 체류한 명목적인 이유도 보물 찾기였단 점은 덤. 다만 그 보물은 2년 뒤 카이저 코퍼레이션이라는 거대 기업이 자본과 기술력을 밑도 끝도 없이 때려박은 끝에 간신히 세상 밖으로 나온 것이라 겨우 학생 단둘이서 장소도 모른 채 삽과 곡괭이로 발굴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나 다름없다.] 시시콜콜한 실패의 기록도 학생회의 의무이자 나중의 호시노를 위한 일이라며 일일히 기록해 두는 습관이 있었으며 이에 호시노는 이런 것까지 기록해 둘 거냐며 그런 낡아빠진 수첩 말고 새 걸 사서 쓰겠다고 떼를 쓰기도 했다.[* 초등학생이 쓸 법한 '즐거운 바나나 새'라는 이름의 마스코트가 그려진 수첩이었다. 3학년이라고 되어 있는 걸로 보아 이 시점에선 고등학교 3학년이거나 중 3/초 3때부터 쓴 걸 그대로 들고 다니는 모양이다.] >의심, 불신, 폭력, 거짓⋯⋯ 그런 게 당연해진다고 여기게 되면, >우리도 언젠가, 자신을 잃게 될 거야. >그렇게 아비도스를 되돌린다고 해도, 그건 우리가 생각하던 아비도스가 되지 않을 거야. >만일, 아비도스에 사람들이 돌아온다 해도⋯⋯ 그런 마을이 된다면⋯⋯ 난 슬퍼할 거야. >그러니까 호시노쨩. >곤란한 사람이 있다면, 손을 뻗어줄 것. >[[흥신소 68|배가 고프거나]], [[스나오오카미 시로코|추위에 떨고있는 사람]]이 있다면 도와줄 것. >잘 전해졌을진 나도 모르겠지만⋯⋯ >호시노쨩이라면 내가 무슨 얘길 하는지, 잘 알겠지? 하지만 애당초 수완도 나빴던 데다 뭐든 곧이곧대로 믿는 성격 때문에 점차 무법자들이 판치는 아비도스에서 지내는 생활은 하루하루 힘들어져 갔다. 사기꾼에게 속아서 호시노의 도움을 받는 것은 일상다반사가 됐고 호시노도 악당투성이 아비도스에서 모두를 경계하고 미워하려고 하지만, 유메는 호시노가 인간성을 잃는 일을 없도록 계속 지지해주었다. 만약 본인이 사기꾼과 엮인다면 '''그땐 호시노가 구해주면 된다'''는 말과 함께. 호시노가 사막축제에 사람을 어떻게 모을 거냐며 혼자서 하라고 화를 내고 학생회를 떠나자 유메는 메모[* '언제나 고마워, 호시노 쨩!! 잘 지내야 해!' 이 메모는 1차 PV에서 확인되며 호시노의 침대 바로 위에 붙어 있다.]를 남기고 [[세인트 네프티스|네프티스 그룹]]이 건설하고 있던 사막횡단철도의 관련시설 사용권을 100만 엔에 구매하고 이 중 1만 엔을 즉시 지급한 뒤 2년 내에 이를 모두 상환하며 이를 상환하지 못했을 경우에 지연에 대한 피해액을 보상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는 유메의 흔적이라면 메모 하나, 쓰레기 하나라도 모아둔 호시노조차 몰랐던 일이었는데 하필 이 계약서는 [[하이랜더 철도학원]]의 창고에 있었던 데다 네프티스 쪽은 담당자가 퇴사 후 인계가 안 됐고 유메는 이 계약서가 써진 날 실종돼 33일 후 아비도스 사막에서 헤일로가 [[시체|파괴된 상태]]로 호시노에게 발견됐다. 이 계약서는 그렇게 모두에게 잊혔다가 3장 시점에 하이랜더 철도학원의 창고에서 [[지하생활자|"우연히"]] 발견되면서 사건의 원인이 된다. 이후 호시노의 회상을 통해 전단지를 돌리거나 서명을 얻으려 돌아다니는 등 어떻게든 학원을 살리고자 전전긍긍하던 모습이 묘사된다. 주민들의 무시와 냉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던 그녀는 어느 날 밤거리에서 순찰 중이던 호시노를 발견하는데, 그녀 역시 시간이 늦었으니 얼른 돌아가라며 차가운 태도로 지나가버린다. 그러다 그 다음에 마주친 불량배들이 전단지를 찢으며 시비를 걸어오자 뒤를 캐던 호시노의 도움으로 벗어날 수가 있었다. 왜 싸우지 않았냐는 호시노의 물음에 힘에 의지하면 자신을 잃게 될 것이라는 상술한 대답을 꺼냈고, 이를 이해하지 못한 호시노는 한심해하며 일단 자리를 떠난다. 그러나 다음날에도 호시노는 그녀를 적을 꾀어내기 위한 미끼로 삼겠다는 명목으로 따라나와서는 계속해서 구해주며 도움을 준다. 유메는 그런 호시노가 자신을 걱정해 주고 있다는 속내를 이해했고, '아비도스 회장'이 아니라 '유메 선배'로 불러 달라며 친해져보려고 시도한다. 그 때부터 붙어다니면서 학원 부흥운동을 같이 하기 시작한 어느 날, 호시노가 어쩌다 혼자뿐인 학생회장이 되었는지를 묻자, 학원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던 상황에서 제대로 된 선거조차 아닌 거수 투표라는 임의 방식으로 자신이 선출되면서 나머지 임원들이 전부 자취를 감췄다는 것을 알려준다. 사실상 짬처리를 당한 셈이었지만, 그럼에도 학생회장으로서의 권한이 있다면 아비도스를 지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고 자처해서 받아들였다고 털어놓는다. 모래 폭풍이 날리는 밤중의 사막에서 나침반을 잃어먹는 바람에 하마터면 조난당할 뻔하자 이를 대비해서 따로 여분을 챙겨오는 등, 혼자 남은 자신을 여러모로 챙겨주던 호시노를 유메는 강하고도 귀엽고도 듬직한 후배로서 끔찍히 아껴왔다. 한편으로는 자신이 아끼는 학생회장 수첩을 물려주고 싶어도 아직 호시노가 정식으로는 학생회의 일원이 아니란 사실을 서글퍼했다.[* 스탠딩 CG를 보면 단순히 서글퍼하는 것을 넘어 눈물까지 흘릴 정도로 슬퍼하였다.] 그러다 본교가 모래에 파묻히면서 별관, 즉 현재 시점의 아비도스 학원으로 이전하던 날, 호시노가 결국 정식으로 학생회에 입회하자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격한 포옹을 해주고는 기념 사진을 찍는다.[* 이 사진이 상단의 인물소개 란에 나온 그것이다. 호시노의 표정이 찌푸려진 건 단순히 [[거유|유메의 가슴에 얼굴이 닿는 게]] 귀찮아서 그랬던 것뿐이다.] 그렇게 새로운 아비도스 학원에서 단둘뿐인 학원 생활을 이어가며 부단히 노력했으나, 유메의 격려에도 불구하고 호시노는 서서히 학원의 어려운 현실, 그리고 도움을 주기는커녕 옛 영광의 잔해마저 빼앗으려는 이기적인 어른들의 모습에 짓눌렸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처럼 싸움에 휘말린 유메를 구한 호시노는 평소보다 화가 치밀었다. 그 상태에서 유메가 옛 아비도스의 모래 축제 포스터를 발견하고는 여전히 해맑게 모래 축제 이야기를 꺼내자 쌓인 분노를 유메에게 퍼붓곤 학생회를 그만두겠다며 뛰쳐나간다. 그 사이 유메는 사막으로 나갔는데, 덜렁이 성격 탓에 생존에 매우 중요한 나침반을 또 잃어버리고 만다. 호시노는 그런 유메 때문에 사막으로 나갈 땐 만약을 대비해 대신 나침반을 챙겨주었고 나침반을 잃어버린 상태에서 모래폭풍을 만나면 조난을 당한다며 여러 번 신신당부했지만, 결국 우려한 대로 사고가 터진다. 그대로 모래폭풍에 전파가 두절되며 유메의 무전이 끊긴 뒤 실종된다. 며칠이 지나 호시노는 마음을 추스리고 유메에게 사과하러 아비도스의 학생회실로 돌아왔지만, 학생회실은 유메마저 사라지고 빈 방이 된 뒤였다. 호시노는 고통스럽게 후회하며 혼자서 유메를 찾아 아비도스를 돌아다녔지만, 유메는 33일만에 사막에서 탈수와 굶주림으로 쓰러진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말이 싸늘한 주검이지, 사막 한복판에서 탈수&아사했으므로 호시노가 발견할 때의 유메는 미라나 다름없는 끔찍한 몰골이었을 테니 호시노의 뇌리에 싫어도 각인되었을 것이다. 덤으로 유저들 사이에서 아쯔이요 밈으로 통하는 [[수시노|수영복 호시노]]의 대사 중에 "더워… 더워서 말라버릴 것 같아…. 가만히 있는데도 더워~"라는 대사가 있는데, 한국이나 일본이나 더울 땐 보통 습도도 같이 높기 때문에 '녹는다(溶ける)'나 '찐다(蒸せる)'라고 표현함이 일반적이고 '마른다(干からびる)'는 다소 생소하다. ([[https://www.tamakikatsuki.com/hot/|참고자료: 일본어의 더위 표현]]) 아비도스는 고온 건조한 곳이라서 '마른다'는 표현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이게 진짜로 말라 비틀어진 유메의 시신을 본 적이 있어서, 즉, 유메 선배의 죽음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대사였다는 소름끼치는 해석도 있다.] 호시노는 시신이 된 그녀의 유해와 방패를 비롯한 유품을 모두 회수했지만, 호시노가 알 만한 데에 보관했다던 유메의 수첩만큼은 대책위원회 3장이 끝나는 시점까지도 발견하지 못한다. 호시노는 유메가 자신에게 넘겨주려 했던 수첩을 끝내 찾아내지 못했음을 곱씹으며 가슴 깊이 번뇌하고, 아마도 유메가 사막으로 나간 이유, 즉 유메의 사인과 직결되었을 이유가 수첩에 적혔으리라 믿는다. 이를 듣고 있던 노노미는 네프티스 그룹이 유메의 사망 원인을 제공했다면 자신이 아비도스에 있는 것이 옳은지 회의를 품기 시작하며 갈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선생님,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분명 '''선생님 때문이''' 아니에요. 노노미가 네프티스에 납치되면서 눈이 뒤집힌 호시노가 무장상태로 네프티스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노노미를 네프티스에서 빼돌린 스오우가 가동한 열차포 셰마타를 파괴하러 가는 길에 히나와 싸우다 패배하고 그녀의 설득을 받지만[* 이 와중에 죽음의 이유도 밝혀졌는데, 네프티스와 학생회 사이의 계약서엔 즉시 1만 엔을 지급해야 하는 조항이 있었고, 유메는 이 계약서가 채산성이 나오는지 여부를 따지지 않고 네프티스와 아비도스가 같이 자치구를 부흥시키려 했단 증거로 받아들였다. 이에 유메는 자치구 밖에 있는 은행에 돈을 넣으려는 길에 조난당한 것이 밝혀진다.] 지하생활자의 가스라이팅으로 호시노가 테러화하여 사태가 최악으로 치닫는다. 유메를 부르며 울부짖는 호시노의 무차별적이고 압도적인 공격에 선생도 기절하고 만다. 그렇게 선생은 꿈속에서 자신이 2년 일찍 아비도스에 도착해 유메, 호시노와 셋이서 함께 있는 상황을 보게 되어[* 이때 선생은 유메에게 호시노가 좋은 의미로 많이 달라졌다는 말을 듣는다.], 꿈에서나마 유메와 선생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실낱 같은 기적을 꿈꾸던 유저들의 바람과는 달리 유메가 이미 세상을 떠난, 돌아올 수 없는 망인이라는 것은 비로소 이 꿈 속에서의 만남을 통해 불가역적인 진실로 쐐기가 박힌 셈이 되었다. 선생조차도 자신이 아무리 기적을 일으켜도 죽음이라는 인과는 바꿀 수 없다는 한계, 그로 인해 호시노의 고통은 결코 덜어줄 수 없어 끝내 지켜내지 못했다는 사실에 자책하고 무력감까지 느끼며 정신적으로 괴로워하는데,[* 자신의 힘을 탐내는 베아트리체에게 "자신은 성인군자도 철인도 뭣도 아닌 그저 아이들을 위해 손을 내미는 어른에 불과하다." 하며 아이들을 지켜냈다면, 지금은 "자신은 정해진 과거도 못 바꾸고 좀 더 나은 선택을 제대로 못한 그저 아이들 곁에 머물러 있는 한낱 어른에 불과하다." 하며 자신의 무능을 자조할 정도였다.] '자신이 2년 전에 이곳에 올 수만 있었더라면'이라는 한탄이 자아낸 꿈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꿈 속에서 자신의 손이 닿을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유메가 건넨 말은 어른이나 되어서 자신도 호시노도 지켜주지 못했다는 원망이 아닌 위의 대사처럼 당신의 탓이 아니라는 위로, 그리고 지금 손이 닿는 곳에 있는 아이들을 도와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격려였다.[* 어른인 선생의 멘탈이 무너지는 장면은 잘 나오지 않지만, 최종편에서 시로코가 실종되었을 때처럼 자신이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했을 때 크게 흔들린다. 당시에 선생을 정신차리게 해준 서람은 공교롭게도 [[타카나시 호시노|호시노]]였다. 이후에 우트나피쉬팀의 배에 승선해서야 억류된 시로코와 시로코 테러가 별개의 인물임을 알아차렸지만, 당시에는 시로코가 색채에 노출되어 테러화했다고 생각했었으니 현재 상황과 유사점을 찾을 수 있다.] 그렇게 다시금 마음을 다잡은 선생은 자신의 손이 닿는 곳에서 괴로워하는 학생을 구하러 돌아간다. 이후 유메의 수첩이 형상화될 정도로 심한 미련으로 테러화된 호시노를 저지하기 위해 선생이 그녀가 해준 위로에서 힌트를 얻고 수첩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그 내용에 호시노가 믿는 것이 적혀있을 거라고 믿으라고 호시노에게 전하는데 이에 마음 속에서도 계속 수첩을 찾고 있던 호시노는 프라나가 만든 실재와 비실재의 사이에서 유메와 재회하게 된다. [youtube(ucMw1lVTCwk)] >이 편지는, 미래의 호시노 쨩에게 보내는 편지야. >나는 3학년이 된 호시노 쨩을 볼 수 없지만⋯⋯. >분명 어엿한 선배가 돼 있겠지. > >어때? 호시노 쨩? 훌륭한 선배는 되었어? >후배들을 잘 챙겨주고, 보살펴주고 모두를 지켜주는 믿음직한 선배가 되었어? >또 어려울 때 도와주러 오는 그런 소중한 친구는 생겼어? >후배들과 함께 씩씩하게 미래로 나아가고 있어? >⋯⋯또 그러면서 가끔씩은 으헤~ 하고 웃고 있을까? 호시노는 유메를 만나면서 자신이 원하던 위로를 받고 수첩과 유메의 죽음에 대한 후회와 미련을 떨쳐낸다. 그리고 유메와 맺었던 추억을 잊지는 않되 대책위원회와의 현재를 소중히 여기고 뒤만 신경 쓰는 게 아닌 앞을 보고 성장하게 된다. 유메의 수첩의 행방과 내용은 결국 밝혀지지 않았지만 꿈속에서 최후까지 호시노를 위로해 주며 끝까지 후배를 생각해 주는 상냥한 선배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유메가 호시노와 사막화된 오아시스에서 찾던 폭죽의 희귀광물은 세트의 분노가 쏜 번개에 활성화되어 밤하늘을 불꽃으로 빛내면서 실존했음이 드러난다.[* 히나의 언급에 의하면 유메와 호시노가 찾던 2년전 이후 시세가 10배나 올라 무려 '''100g에 천만 엔'''에 달했다고 한다.] 물론 전부 만신창이가 된 상태에다가 땅 깊은 곳에 묻혀 대책위원회가 파낼 방법도 없고 연쇄반응으로 전부 불타버려 회수할 수 없었지만[* 안 그래도 엄청난 가격에 당시에도 경악하면서 삽이나 곡괭이를 찾던 시로코와 세리카는 상황이 종료된 이후에도 미련이 남아 광물이 남아있는지 조사해 보았지만, 8미터를 넘게 팠음에도 실패한다. 깨알같이 호시노는 실패한 이유가 수영복을 입고 하지 않은 마음가짐 때문이라고 농담을 던진다.] 과거 유메와 찾던 보물을 현재의 인연인 대책위원회와 함께 발견한 데서 의미가 깊었다. 더불어 아비도스의 빚은 여전하지만 마을을 위해 노력했던 유메의 의지는 호시노뿐만 아니라 다른 후배들에게도 이어져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고 세인트 네프티스사가 아비도스에 다시 투자를 해 철도가 재개통하고 과거 아비도스 주민들이 돌아오면서 활성화되며 아비도스의 전망도 제법 밝아졌다. 스토리 마지막에 호시노가 대책위원회의 후배들과 찍은 사진과 더불어 그동안 가려져 있던 유메와 호시노가 찍은 사진이 보여지는데 호시노는 유메와의 추억을 남겼지만 미련과 자책을 버렸으니 유메의 수첩은 등장할 여지가 없고 차후 출시나 평행세계 등으로[* 특히 작중에서 선생이 꿈속에서 2년 일찍 아비도스에 도착해 유메, 호시노와 셋이서 함께 있는 평행세계의 상황을 보게 된 점 때문에 가능성은 대부분 이쪽으로 쏠렸다.] 등장하지 않는 한 유메의 서사는 완전히 마무리된 것이다.[* 다만 선생 혹은 호시노를 포함한 누군가가 유메의 수첩을 우연히 발견하는 전개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비록 호시노가 유메에 대한 미련과 자책을 버리긴 했지만 정신적으로 성장한 만큼 유메의 수첩을 찾아서 내용을 직접 보는 전개가 나와도 문제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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