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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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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성 논쟁 === [[케이온!(애니메이션 1기)|애니메이션판]] 방영 당시 워낙 주목을 받은 인기작이었던 탓에 전통적인 애니메이션 수요층([[덕후]])뿐 아니라 양지의 사람들도 이 작품에 관심을 가졌고, 자연스럽게 작품성 논쟁으로 이어졌다. [[2010년]] [[10월 21일]] [[아사히 신문]]에 케이온과 [[BECK]]을 비교하는 만화 칼럼[* 소문이 퍼져나가는 과정에서 아사히 신문의 사설이라든가, 일반적인 정치/경제 칼럼이 실리는 맥락과 동일한 칼럼이라는 이야기가 떠돌았는데 엄밀히 말하면 이 칼럼은 "모두의 만화학"이라는 코너로 만화에 대한 칼럼이 고정적으로 연재되는 코너이다.]이 교토국제만화박물관 소속 연구원의 명의로 게재되기도 했다. [[http://postfiles10.naver.net/20101025_297/ntfireice_1288007263238NVeSf_JPEG/c337115c.jpg|칼럼 원문(사진)]] BECK을 애니화한 회사인 [[매드하우스]]의 김현태도 인터뷰에서 케이온을 [[비판]]했다. [[http://prica.gameshot.net/index.php?document_srl=48902|#]][* 케이온에 대한 김현태의 [[평론]]은 창작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샀지만, 한 편으로는 '케이온을 사주는 덕후들 때문에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가 쇠퇴해가고 있다' 등의 다소 과격한 주장으로 인해 [[논란]]을 촉발하기도 했다. 김현태는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의 쇠퇴 원인 중 하나로서 [[소비자]]가 합리적 소비를 하지 않는 것을 지적하였으며 케이온에 대한 평론에서도 이 논리를 활용한 바가 있는데, 문제는 이게 생산자의 입장에서 소비자를 공격하는 행위였다는 것이다.] 게다가 어느 작품이든 있는 까와 빠의 고질적인 충돌도 이러한 작품성 논쟁의 한 축을 담당했다. 케이온의 작품성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던 사람들은 1) 대체로 스토리의 흐름에 있어서 개연성이 떨어지고 2) 단편적인 에피소드와 캐릭터 위주로 이야기가 흘러가며 3) 그러다 보니 소위 [[모에(신조어)|모에]]에 의존하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트렌드의 밑바탕에는 [[2000년대]]에 들어 [[서브컬처]]에 불길처럼 퍼져나가던 [[모에(신조어)|모에]] 열풍이 자리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2000년대 이후 범람한 [[모에(신조어)|모에]] [[일상물]]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그 대표격으로 케이온을 지적하는 경우가 많았다. 일상의 틀을 통해 미소녀들의 생활을 관찰한다는 모에의 맥락, 즉 [[미소녀 동물원]]의 가장 전형적인 케이스라는 점에서 케이온을 비판하는 의견이다. 반면 케이온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1) 케이온은 주인공 5인방, 특히 [[히라사와 유이]], [[아키야마 미오]], [[나카노 아즈사]]의 성장을 그린 드라마물로 볼 수 있는 개연성이 충분하고[* 유이는 놀고 먹는 걸 좋아하지만 밴드 활동을 하면서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친구들이 생겼고, 미오는 리츠 말고는 딱히 친한 사람이 없었으나 역시 친구도 늘고 그렇게 하기 싫어했던 학교축제 연극도 잘 마쳤다. 아즈사는 처음은 그냥 기타 치는 고등학생이었지만 부원들과 융화하면서 성장했고 3학년이 졸업한 후에도 경음악부를 잘 이끌었다.] 2) 캐릭터성이 뛰어난 것도 당연히 작품성에 포함되며 3) 케이온은 오히려 다른 애니메이션에 비해 모에를 덜 내세울 뿐더러(특히 1기 11화, 2기 22화처럼 단순한 캐릭터가 아닌 실제 인물 같은 감정선을 잘 묘사한 에피소드도 있다) 라이트 시청자층에 대한 포용범위가 넓다는 반론을 내세웠다. 또 케이온의 인기로 밴드를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 밴드 음악의 부활에 일조했다는 주장도 있으며, 실제로 [[밴드물]]로서 음원을 본격적으로 상업화 궤도에 올린 의의도 있다. 아울러 케이온!을 미소녀 동물원으로서 비난하는 것은 개인의 취향을 무시하고 미소녀물에 대해 편협한 시각을 가짐으로써 나타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상술된 것처럼 [[BECK]]과 비교하며 '''"케이온은 밴드한다는 애들이 하라는 연습은 안 하고 허구한 날 처먹고 노는 주제에 밴드 만화라고 불릴 자격이 있냐?"'''며 싫어하는 사람들도 제법 많았는데[* [[케이온!(애니메이션 1기)|애니메이션판]] 종영 후 얼마 안 된 [[2009년]] [[9월]] 경 올라왔던 [[https://blog.naver.com/urensis?Redirect=Log&logNo=40095857271|해당 블로그 포스팅]]이 대표적이다. 작중 수록곡인 [[Don't say “lazy”]]의 가사에 대해 다룬 포스팅인데, 댓글란을 보면 케이온을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을 잘 다룬 명작이라고 칭찬하는 사람들과, [[모에(신조어)|모에]]만 탐하는 [[오타쿠]]들에게 맞춰 시류를 따르기만 한 망작이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의 댓글이 섞여 있다.], BECK과 케이온은 둘 다 밴드를 소재로 한 만화지만 BECK은 '''밴드로서의 활동(공연, 연습, 밴드 운영 등) 자체에 중점'''을 둔 반면, 케이온은 '''학교에서 밴드 활동을 하는 학생들의 일상'''에 중점을 뒀기 때문에 같은 소재를 다루었음에도 이야기의 방향성에 차이가 있었던 것이 이러한 극렬한 호불호를 나타내게 한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사실 [[BECK]] 외에도 [[마크로스 7]], [[쇼 바이 락]] 등 밴드를 소재로 한 작품들 중 케이온이 유독 모에한 캐릭터 위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기는 하지만, 그 점이 먹혀들어가서 [[밴드물]] 중에서도 독보적인 히트[* [[마크로스 7]]은 밴드물이라서 흥했다기보단 [[마크로스 시리즈]] 이름값과 거대로봇물로서의 작품성이 더 도드라진다.]를 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나름 경쟁력 있는 장점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비록 [[하루히 1기]]에 그 연출이 유명해졌고 [[엔젤 비트]] 역시 걸즈 밴드 애니의 장르화에 기여도가 있으나, 케이온은 저 둘과 달리 '''[[밴드물]]'''로서 실질적인 전구체에 가까운 애니이다. 그래서인지 이후 10여년 간 쇼 바이 락, [[BanG Dream!|뱅드림 시리즈]], [[봇치 더 록!]] 등 후속으로 나오게 되는 밴드물의 정석은 이에 영향을 받아 [[학원물]]적인 성격을 어느정도 띄게 되었다는 분석도 있다. 허나 어쨌든 케이온은 스쿨 밴드를 하는 학생들의 '''[[일상물]]'''이기 때문에 진지한 밴드 활동이 담겨져 있지는 않다. 그 때문에 케이온을 순수 일상물이라고 받아들인 사람 vs 일상물이자 [[밴드물]]로 받아들인 사람 간 온도차가 큰 편으로 방영 당시 이 떡밥을 가지고 많은 커뮤니티에서 논쟁이 들끓었다. 하지만 양 쪽 모두 케이온이 [[오덕계]]에서 '밴드 애니 음원 상업화' 쪽의 포문을 연 것에는 동의한다. 케이온! 방영 당시인 [[2000년대]] 후반까지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는 캐릭터보다는 스토리 위주의 애니메이션이 주류였고, 케이온!과 같이 별다른 사건 없이 느긋한 일상만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은 업계 내에서도 첫 시도라고 봐도 될 정도였다. [[아즈망가 대왕 THE ANIMATION|아즈망가 대왕]]과 [[러키☆스타/애니메이션|러키☆스타]]로 대표되는 여성들의 일상 애니메이션이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그것들도 쉴 새 없이 몰아치는 개그신을 빠른 템포로 이어나가는 내용이었으며, 케이온!처럼 느긋하게 과자 먹으면서 잡담하는 장면이 대부분인 애니메이션이 대박을 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고, 그 탓에 위와 같은 논쟁이 들끓게 된 것이다. 그러나 케이온 방영 이후 [[일상물]] 장르가 아예 케이온과 비슷한 패턴으로 정형화되었고, 이러한 일상물 애니메이션의 꾸준한 방영 및 [[일상물 난민]]으로 대표되는 시청자층은 [[이세계물]] [[애니메이션]]이 중점이 된 [[2010년대]] 후반 ~ [[2020년대]] 이후로도 크게 변하지 않고 있다. [[2020년대]] 이후로는 사실상 작품성 논쟁은 거의 사그라든 상태이며,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학원 [[밴드물]] 애니메이션 및 [[일상물]] [[애니메이션]]의 시조로 고평가하는 의견이 다수가 되었는데다, 극소수이긴 하나, 아예 [[일본 애니메이션]] 클래식 작품 중 하나로 취급하는 경우까지도 조금씩 보이고 있다. 실제로 케이온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거나, 아예 받았다고 밝힌 작품들도 많은데,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2022년]]에 [[봇치 더 록!(애니메이션 1기)|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었던 [[봇치 더 록!]]. 아예 [[하마지 아키|작가 본인]]부터가 케이온에서 많은 영향을 받고 또 배운 부분이 있었다고 밝힌데다, 작품 내에서도 케이온의 오마주를 몇몇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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