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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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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철학 === [[파일:7ShgAAmio7pDkTsr6ah1-6yd7YdeWGjUz5EanvtrE6m4GxijA0XublDBSpw3FYw1Ry81QxsKFv9CsqmrnN_wjw.jpeg]] 아테네 학당. 이 그림 한장에 고대 철학사가 전부 담겨있다. 지중해 지역의 따뜻하고 온화한 기후는 고재 철학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 급박하게 생존을 위해 살아야 했던 북유럽과 달리,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넉넉한 식량 사정과 아무데서나 엎어져 자도 될 정도로 쾌적했던 지중해식 기후 덕에 이곳에 살던 사람들은 '생각'을 더 많이 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 고대 그리스의 따뜻한 봄날 오후를 생각해보자. 밥을 맛있게 먹어 배도 부르고, 달리 할 일도 없다. 오전 수업의 숙제였던 일리아드 암송을 마친 당신이 바닷가에 서 있다면, 이 바닷물도 전부 [[포세이돈]]이 다루는거겠지, 라며 하릴없는 생각이 절로 들지 않을까? 이 '하릴없는 생각'을 머리가 깨질 정도로 반복하던 사람들이 고대의 철학자들이다. 이 시기의 철학자들은 '근원'에 대한 많은 탐구를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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