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야의 노래_{(r1 문단 편집)}

=== 긍정적 평가 ===
매력적이고 개성적인 그림체를 지닌 [[코토야마]]인 만큼 캐릭터와 배경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 전작인 [[다가시카시]]가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방명을 들었던 것과 같이 여주인공 [[나나쿠사 나즈나]]를 비롯하여 다양한 컬러를 가진 캐릭터들이 호평을 얻었다. 연출 및 그림체에서도 호평 일색이며, 독자가 공감하기 쉬운 '밤'이라는 익숙한 주제에 대하여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각자의 [[밤샘|철야]]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도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종종 나오는 밀도 있는 액션신도 호평받고 있다.

다가시카시에서 러브 코미디 요소가 부족했던 것을 아쉬워하는 독자들이 많았는데, 본작에서 나즈나와 코우의 미묘한 관계를 잘 그려내어 팬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는 만화이다. 다가시카시 때는 얼마나 그리고 싶었던 것을 참고 있었던 것이냐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 다가시카시는 막과자가 주제이기 때문에 연출에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만화가 전체적으로 [[수미상관]] 형식을 띠고 있으며 자판기[* 만화 내에서 코우와 나즈나의 관계가 새롭게 정의되는 장소의 역할을 한다.], 목욕탕[* 사랑인줄 알았는데 사실은 성욕이었다든가, 키쿠는 자신의 권속과 두번 다시 만나지 않는다는가 하는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는 공간이다.] 등 상황과 전개를 함축하는 사물이나 장소가 꽤 있고 도망가고 찾아내는 코우와 나즈나의 관계 등 만화 전체에 은유적인 표현이 많이 숨겨져 있다.

일반적인 러브코미디 장르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두 주인공의 사랑이 항상 주된 스토리만은 아니고 살짝 비틀어진 인물들의 여러 가지 사랑의 형태를 보여주며 전개된다. [[철야의 노래/등장인물#s-3.1.2|세키 마히루]]와 코우의 관계에서는 어긋난 동경과 우정을, [[키쿄 세리]]와 [[아키야마 아키히토]]의 관계에서는 우정이 사랑으로 발전하는 관계를, [[철야의 노래/등장인물#s-3.2.9|아자미]]에게서는 말하지 못하는 사랑을, 세키 마히루와 [[호시미 키쿠]]는 마지막까지 함께하는 사랑을 보여주는 등 만화에 나오는 거의 대부분의 등장인물은 어떤 형태로든 한번씩 사랑을 경험한다.[* 에치고 리라는 금방 타오르고 금방 식어버리는 사랑을, LoveGreen은 아이돌에게 느끼는 연심(...)을 나타낸다.] 다만 이들 중 끝까지 이어지는 커플은 없으며 죽거나, 권속이라는 애매한 관계가 되어 헤어지는 등 썩 좋지 못한 결말을 맞이한다.

나즈나와 코우 역시 여타 다른 커플과 다를 바 없이 헤어질 뻔 했으나, 코우의 반흡혈귀화 라는 특수성과 못 본 채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인 연심을 199화에서 보여주고, 마지막화에서 어딜 가든지 찾아내겠다고 하거나 연인 관계임을 확실하게 말하는 등[* 이 사람 누나 남자친구야.] 결말 역시 재회에서 끝나는 전작에 비해서는 괜찮다는 평이 많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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