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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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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 [youtube(1ugANq0ZULg)] 마르크스는 <자본론> 제1권 서문에서 자신이 설명하는 내용이 [[자본주의]]의 특정한 역사적 단계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고 분명히 밝혔다. 다시 말해 시간이 흐르며 자본주의가 어느 정도 변화를 겪더라도 그것이 '자본주의'인 한 지속될 수밖에 없는 본질적인 특징을 분석하려는 것이 마르크스의 의도였다. <자본론>의 부제는 '정치경제학 비판'이다. 여기서 '비판'이 겨냥하는 대상은 [[경제학]]의 개별 이론들이 아니라 '정치경제학 전체'다. 즉, 마르크스는 부르주아 경제학의 이러저러한 설명이 이러저러한 이유로 틀렸다는 식으로 말할 의도가 없었다. 오히려 <자본론>의 목표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학이라고 일컬어지는 학문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었으며, 이런 점에서 <자본론>은 자본주의 분석서에 가깝다. [[애덤 스미스]]로 대표되는 고전경제학이나 현대 주류경제학은 가격(가치), 이윤, 생산자, 소비자 같은 현상들을 과학적인 이론으로 설명하려고 시도한다. 이런 시도는 가격, 이윤, 생산자, 소비자 등이 자연과학이 연구하는 중력, 마찰력, 원자, 분자 등과 같이 '객관적/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것들이라고 상정한다. 바로 이 점이 마르크스가 비판한 지점이다. 마르크스가 보기에 자본주의사회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경제현상들은 오직 자본주의적인 사회구조 속에서만 그런 형태로(방식으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정리하면, '''자연스러운 경제현상이라고 당연시되는 가격이나 이윤 등부터 의문시하고 이것들이 왜 '자연스러워 보이도록' 존재하는지를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자본론>의 요지다. <자본론>에는 '[[착시현상]]'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이 표현은 <자본론>의 핵심을 담고 있다.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회 구성원들의 관계를 매개하는 상품 가격이나 이윤지향 생산이 '자연화'되는 상황이 경제학자들이 어떤 오류를 저질러서 발생한 것은 아니라고 보았다. 오히려 자본주의 사회의 구조 속에서 그 구성원들이 일상적으로 행하는 실천들에 연동되어 생겨난 관념이 원인이라고 생각했다. 어떤 사진에 담긴 풍경이 착시현상으로 인해 두 가지 모습으로 보인다고 할 때 관찰자의 눈에는 '실제로' 두 모습이 보인다. 자본가들이 생산수단(기업체)을 소유하고 노동자들이 임금노동을 하고 개별 작업장들이 대량생산한 상품들이 시장에 모여 그 가치를 평가받는 사회구조, 즉 자본주의 사회에서라면 가격/이윤/생산자/소비자 등은 '실제로' 자연적인 현상인 듯 '보인다'. 하지만 착시에 따라 보이는 모습이 사진 속 풍경의 '본질'은 아니듯이 '''자본주의라는 시스템 안에서만 나타나는 경제현상 역시 인간사회의 '본질'은 아니다.''' 이 점을 규명하기 위해 <자본론>은 사회적 필요노동시간, 상품물신, 화폐물신 등을 상세하게 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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